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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고도비만 ,10명 중 9명 이상...“위고비 체중감소 효과 기대”

고도비만 67% "위고비 맞겠다"...절대 안 빠졌음 하는 부위 '여기'

위고비에 대한 다이어트 희망자 및 고도비만 환자들의 열기가 뜨겁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도비만 환자조차 위고비로 빼고 싶지 않은 부위는 '가슴'으로 나타났다.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지난 14일 365mc 21개 국내 네트워크 지점 BMI 30 이상 고객 282명의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71%(202명)가 위고비를 이미 알고 있었고 67%(189명)가 위고비를 처방 받고 싶다고 답했다. 위고비 출시 전부터 고도비만 환자들의 위고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다. 

고도비만 95%, “위고비 체중감소 효과 기대”
위고비를 처방받고 싶은 고도비만 환자는 위고비의 체중감소 효과에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위고비를 처방받고 싶다고 응답한 189명 중 95%(180명)가 위고비 처방의 이유로 체중감소 효과를 꼽았고 편의성(4%, 7명), 안전성(1%, 2명)이 뒤를 이었다. 위고비로 감량하고 싶은 체중은 20kg 이상(41%, 77명)이 가장 많았다. 고도비만인 만큼 최대한 많은 체중을 감량하고 싶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 10kg(34%, 64명), 15kg(22%, 42명), 5kg(3%, 6명)의 체중을 감량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한 많이, 하지만 이곳만은 빼기 싫어”
20kg 이상 감량하고 싶다가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음에도 고도비만 환자들 역시 빠지지 않았으면 하는 부위가 있었다.
‘빠지지 않았으면 하는 부위’로 응답자 중 33%(63명)이 가슴을 꼽았다. 이어 ‘빠지지 않았으면 하는 부위가 없다’가 32%(60명), 얼굴(12%, 23명), 힙(9%, 17명), 허벅지(8%, 16명) 순으로 나타났다.
365mc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고도비만인 분들도 최대한 체중을 빼면서도 빼고 싶지않은 부위가 존재한다”며 “식단, 다이어트 등의 일반적인 체중감량 법으로는 선택적으로 살을 뺄 수 없어 피하지방을 직접 제거할 수 있는 지방흡입 수술이나 지방추출 주사를 선택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위고비와 람스의 장점 결합, 위고람스 탄생
365mc는 전체적인 체중감량과 선택적인 체형변화를 기대하는 고객의 니즈에 응해 위고비와 람스의 장점을 결합한 新비만 치료 솔루션, 위고람스(Wegovy+LAMS)를 지난 21일 출시했다.
지방추출 주사 람스(LAMS)는 365mc가 2014년 개발했으며 지방분해 주사의 간편함과 지방흡입 수술의 확실한 체형 개선 효과를 결합한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시술이다.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수면 마취를 하지 않으며, 회복이 빠르고 압박복을 착용하지 않는다. 람스는 복부, 팔뚝, 허벅지 등 특정 부위의 지방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체형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美미용의학학회(AAAM), 대사비만외과 학회(ASMBS) 등 전세계적으로 저명한 학회를 통해 해외 의료진에게 국내 우수한 의료기술, 람스를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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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심방세동 환자 대상 냉각풍선절제술 장기 효과 입증...좌심방 크기 클수록, 진단 후 시술까지 오래 걸릴수록 "재발 위험 높아"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오일영 교수 연구팀이 한국 심방세동 환자들을 대상으로 냉각풍선절제술의 장기적인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심방세동은 심방 내 여러 곳에서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가 발생해 불규칙한 박동을 일으키는 부정맥의 한 종류다. 초기에는 짧게 생겼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발작성 심방세동’으로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라지지 않고 오래 지속되는 ‘지속성 심방세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러한 심방세동을 치료하는 방법 중 하나인 냉각풍선절제술은 심방과 연결된 폐정맥 입구를 영하 89도 이하의 온도로 얼린 풍선으로 막아 심방세동을 유발하는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를 차단해 정상적인 심장 박동으로 회복시키는 시술이다. 시술 시간이 비교적 짧고, 합병증 발생률이 낮아 널리 시행되고 있지만, 아시아 지역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냉각풍선절제술의 장기 효과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오일영 교수 연구팀은 ‘Cryo Global Registry’에 등록된 한국인 심방세동 환자 299명(발작성 심방세동 환자 150명, 지속성 심방세동 환자 149명)을 2년간 추적 관찰하며 냉각풍선절제술 이후 심방세동 재발률, 증상 개선 및 삶의 질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