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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 인도 이식학회서 초청 연사 및 좌장 맡아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은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심장내과)이 최근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열린 인도이식학회에 초청 연사로 나서 한국의 심장이식 현황과 최신 연구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도이식학회는 인도 최대의 심폐이식 관련 학회로, 국제 심폐이식학회의 공식 지지를 받는 권위 있는 학회다. 

 

김경희 센터장은 국제 심폐이식학회에서 아시아 최초로 가이드라인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국제 학술지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아시아 내 심폐이식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이러한 다양한 공로가 이번 학회 연사 초청의 배경이 됐다. 

  

지난달 18~20일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열린 학회에서 김 센터장은 ‘한국 심장이식의 현주소’와 ‘심부전 및 인공지능(AI) 심전도(ECG) 기술’을 주제로 발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센터장은 동시에 좌장으로서 토론회를 이끌며 학술 교류를 촉진했다. 

 

김 센터장의 이번 인도 학회 참여를 통해 한국·인도 양국 간 심장이식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더욱 긴밀히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한국의 선진 AI 심전도 기술과 심장이식 임상 경험을 인도에 전파하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은 “인도는 방대한 인구와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국가로, 한국과의 협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인도를 넘어 아시아 심장이식 분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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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바이오헬스 우수기술 공동설명회 개최...기술사업화 박차 서울대병원은 지난 21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2024년 컨소시엄 우수기술 성과 교류회&파트너링 행사’를 성료했다. 컨소시엄이 발굴해낸 보건의료 기술을 헬스케어 기업에게 소개하고, 기술이전·사업화 및 후속 공동 연구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4월, 분당서울대병원 및 경북대 산학렵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2024년 바이오헬스 임상현장 연계 기술사업화 플랫폼 지원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컨소시엄별 약 3.6억 규모로 보건의료 분야의 우수기술 발굴, 기술마케팅, 기술이전·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은 각 기관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3대 연구분야(재생의료·정밀의료·의료로봇)를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우수기술 발굴 및 고도화 ▲수요기업 발굴 ▲기술마케팅 ▲기술실용화 및 창업지원 등에서 공동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유망기술 발굴 77건, 수요기술 발굴 54건, 기술사업화 협업 11건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이번 행사는 컨소시엄이 발굴한 혁신 보건의료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공동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