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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365mc, 연구개발 투자 110억 돌파...3년 사이 2배 ↑

'스마트 병원' 육성 박차

지방흡입 특화 365mc의 연구개발(R&D) 투자가 110억을 돌파했다. 오직 지방 하나에만 투자한 비용이다.

365mc는 비만 의학 치료 및 지방 줄기세포 활용 연구를 위한 R&D 부문 투자가 지난해 기준 누적 11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1년 누적 비용 54억9000만원을 기록한 데 이어 3년 새 2배 가량 늘어난 셈이다.

365mc는 R&D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꾸준히 올려 왔다. 2021년,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와 '성별 지방축적 메커니즘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방축적 방식이 성별간 차이 있음을 규명하고 여성 특화 지방흡입 기술을 도입하고자 진행됐다.

이와 같은 공격적인 R&D 투자는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논문 발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서울대 의대 연구팀과 공동 연구한 '람스 특화 투메슨트 용액 솔루션의 효과'에 대한 논문이 KSDS 국제학술대회 논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경희대 의대 연구진과 공동연구한 '지방흡입시 지방 추출량 예측 알고리즘 모델'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 SCI급)'에 실리기도 했다. 

기술 특허 등록도 꾸준히 이뤄 왔다. 지난해 기준, 미국 특허 포함 총 51건의 의료 신기술 개발 특허가 등록됐다. 특히 이 해 9~10월에는 '인공지능 기반의 지방흡입 수술 예후 예측장치 및 방법'을 포함한 3개 특허를 잇따라 등록한 바 있다.

'스마트 병원'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정보통신(IT) 전문기업 클루커스·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수출형 전산의료 시스템' 개발에 첫 삽을 떴다. 이는 기존 의료시스템에 AI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의료 안전성과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주)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R&D분야의 막대한 투자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R&D 투자를 통해 전세계적으로도 최고 수준의 메디컬 그룹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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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도수치료 등 3개 비급여 관리급여 지정 강행에 강력 반발…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 시사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 강행에 대해 “법적 근거도, 의학적 타당성도 없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이번 조치가 환자의 치료권과 의사의 진료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중대한 정책 오류라며, 즉각적인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의협은 15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9일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라는 형식적 절차를 거쳐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 온열치료 등 핵심 비급여 항목 3가지를 관리급여로 지정했다”며 “이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협의 요구와 전문가 의견을 외면하고, 실손보험사의 이익만을 대변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의협은 관리급여 제도 자체의 위법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의협은 “관리급여는 급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본인부담률 95%를 적용해 사실상 비급여와 다르지 않은 구조”라며 “국민을 기만하는 동시에 행정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옥상옥 규제”라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관리급여라는 새로운 급여 유형은 국민건강보험법 어디에도 근거가 없다”며 “법률적 근거 없이 선별급여로 위장해 5%만 보장하는 제도를 신설한 것은 법률유보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비급여 증가의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