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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스포츠맨'이 지방 줄기세포 치료 주목하는 이유

자기관리 끝판왕으로 불리는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20 미스터 올림피아 빅 라미, 한국 축구사의 거장 히딩크.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고된 트레이닝과 경기로 인한 반복적인 관절 손상과 부상 회복을 위해 '줄기세포 치료'를 선택했다는 점이다.

◆빅 라미부터 호날두까지… 스포츠 스타가 택한 줄기세포 치료

보디빌딩계 전설로 꼽히는 '빅 라미(Big Ramy)'는 자신의 SNS를 통해 광배근 재생을 위해 줄기세포 치료를 받았다고 공개한 바 있다.  

그는 2023년 '아놀드 클래식' 대회를 6주 앞두고 줄기세포 치료를 받았다. 당시 그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신경이 근육과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혈류가 원활하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치료를 위해 줄기세포 정맥주사를 투여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빠르게 회복해서 무대에 서고 싶다"며 시술 이유를 설명했다.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인한 근육 손상은 보디빌더에게 치명적이다. 줄기세포는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365mc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실제 줄기세포는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고 염증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며 "신경 손상 회복과 근육 기능 개선을 위해서도 쓰인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도 2016년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뒤 빠른 회복을 위해 줄기세포 치료를 받았다. 당시 그는 스페인에서 MRI검사 후 햄스트링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후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그는 재활 기간을 단축하며 빠르게 경기장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딩크 역시 한국을 찾아 무릎에 꾸준히 줄기세포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10년 전 무릎 연골 손상으로 국내 한 병원에서 무릎에 줄기세포 치료를 받았다. 수술 1년 만에 오른쪽 무릎 연골이 90% 이상 재생됐다고 전한 바 있다. 치료 이후 그는 중국 국가대표팀, 첼시FC 감독 등을 맡으며 70대에도 왕성한 행보를 이어갔다.

◆줄기세포, 왜 운동선수에게 각광받을까?

운동선수에게 관절이나 연부 조직의 부상은 경기력 저하는 물론 선수 생명 단축과 직결된다. 기존 수술이나 재활 치료만으로는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줄기세포 치료는 선수로 오래 남고 싶은 이들의 바람을 충족시키는 옵션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김 원장은 "줄기세포는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특성 덕분에 빠른 회복과 기능 개선을 기대할 수 있어 부상이 잦은 운동선수들 사이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관절연골, 인대, 힘줄 등 연부조직 재생에 대한 연구 결과가 다수 나오면서 스포츠 분야에서의 적용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 스포츠 의학에 적용 가능성은? 

줄기세포는 신체 재생 능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줄기세포 수가 급격히 줄어 자연히 운동선수에게 중요한 회복 속도·탄력성이 감소한다.

이렇다 보니 줄기세포를 외부에서 보충하거나, 자가 조직에서 추출해 활용하는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 정맥으로 투여해 전반적인 컨디션을 향상하거나, 부상이나 회복이 필요한 부위에 직접 주사해 기능을 높이는 식이다.

치료의 질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는 어떤 줄기세포를 활용하느냐다. 줄기세포는 크게 골수 유래, 말초혈, 제대혈, 지방 유래로 나뉜다. 최근에는 채취가 비교적 간편하고 줄기세포 함유량이 많은 지방줄기세포에 대한 의학계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 원장에 따르면 지방은 인체에서 가장 많은 줄기세포를 포함한 조직으로, 골수나 말초혈보다 500배 이상 많은 중간엽 줄기세포를 갖고 있다. 실제로 100만 개 유핵세포 기준 줄기세포 함유량은 지방이 2만5602.5개로 가장 많았다. 골수는 46.5, 말초혈은 1, 제대혈은 0.01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방줄기세포는 자기 조직 기반이기 때문에 면역 거부 반응이 적고, 복부나 허벅지 등 지방흡입 등으로 빠르게 채취가 간편해 운동선수에게도 적합하다"며 "스포츠 관련 손상은 물론 관절 질환이나 노화 방지 등 안티에이징 의료에 이르기까지 활용 범위가 넓다"고 설명했다.

지방줄기세포 시술에 주의가 필요한 대상도 있다. 암 환자나 심혈관계 질환자, 중증 만성질환자의 경우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치는 편이 좋다. 해당 환자군의 경우 시술 간 면역 반응 유발 가능성과 함께 혈관 순환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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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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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질환자 등 ‘자가사용 의료기기’ 수입 간편화 됐다...최초 1회만 진단서 제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희귀·난치질환자의 치료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자가사용 의료기기’ 수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식약처는 3월 31일 「의료기기 수입요건확인 면제 등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을 개정하고, 동일 의료기기를 반복 수입할 경우 제출서류를 줄이는 내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정부의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의 일환으로, 희귀·난치질환자가 치료 목적으로 해외 의료기기를 직접 들여올 때마다 진단서를 반복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자가사용 의료기기를 수입하려는 환자는 요건면제확인기관인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을 통해 추천서를 발급받고, 이를 관세청에 제출해 통관 절차를 밟아야 했다. 이 과정에서 동일 제품을 추가로 수입하더라도 매번 진단서를 포함한 동일한 서류를 반복 제출해야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희귀·난치질환자가 국내 대체품이 없는 의료기기를 자가사용 목적으로 수입하는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진단서를 제출하면 이후 동일 제품을 재수입할 때는 진단서 제출이 면제된다. 이후에는 신청서와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사용 동의서만으로 간소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로 환자들의 행정 부담이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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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캐나다 제약바이오 업계와... AI 신약개발·SDL 기반 공동 연구 강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1일 협회 미래관 4층 회의실에서 ‘한-캐나다 제약바이오산업 국제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현황과 경쟁력을 공유하고,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캐나다 측에서는 마닌더 시두 국제통상부 장관 및 필립 라포르툰 대사를 비롯해 국제통상부, 외교부, 주한 캐나다 대사관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표준희 AI신약연구원 원장은 연구원 운영 현황과 국내 AI 신약개발 동향을 설명하고, 협회와 캐나다AC(Acceleration Consortium) 간 SDL(Self-Driving Lab) 협력 구축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발표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한-캐나다 제약바이오산업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SDL 기반 공동 연구 및 교육 협력방안 ▲제약바이오산업 국제 교역 활성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미래관 3층 AI신약개발자율화 실험실로 이동해 SDL 시스템을 참관했다. 노연홍 회장은 “한국과 캐나다는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역량과 혁신 생태계를 갖춘 국가”라며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통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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