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 이하 병협)는 ‘의약분업 제도개선을 위한 전국민 서명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7일(목) 오전 11시반부터 강원도병원회와 함께 전 국민 서명운동 행사를 개최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병원협회 성상철 회장, 송재만 강원도병원회장, 이상석 상근부회장, 강보영 안동병원이사장, 이건재 강원도재활병원장, 홍보영 원주허브병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병원협회 성상철 회장은 “강원도 서명 순회행사가 현행 의약분업제도로 인한 국민피해와 문제점을 지역주민에게 알리고, 내실있는 서명운동 추진력 제고에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서명 순회행사’에 대해 성 회장은 강원도병원회 회원병원 임원 및 직원의 서명을 필두로 작은 물줄기가 커다란 강물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고 큰 의미를 부여했다.
송재만 강원도병원회장 역시 “의약분업제도가 환자의 조제장소 선택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개선이 되면 환자의 편의를 도울 수 있으며, 특히 노약자나 장애인, 영유아 환자에게는 그 체감효과가 훨씬 클 것이다”라고 서명운동의 취지에 공감을 표했다.
특히 송 회장은 전국민 서명운동을 계기로 제도개선이 이루어져 진정한 환자 복지를 위한 발판이 마련될 수 있도록 강원도병원회 회원병원장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제도개선에 일익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24일부터 가천길병원을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는 서명운동 지방 순회행사는 앞으로 7월 11일 서울시병원회, 13일 경북대병원, 부산 부민병원, 15일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등으로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