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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국내 제약기업 수출기반 강화 적극 나선다

PIC/S 가입 추진전략 마련 위한 국제 워크숍 개최

 식약청은 한·미, 한·EU FTA 추진 등에 따른 의약품 GMP 선진화 및 국제경쟁력 확보를 통한 국내 제약기업의 수출기반 강화를 위하여 올해 안에 PIC/S 가입을 신청할 계획이다.‘09년 의약품 무역수지는 26.9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수출액: 14억 달러, 수입액: 40.9억 달러)
 PIC/S(의약품상호실사협력기구, Pharmaceutical Inspection Co-operation Scheme)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의 국제조화와 실사의 질적 시스템 향상을 위하여 1995년 결성된 국제기구로 현재 37개국 40개 규제기관이 가입되어 있다.
 PIC/S 회원국간에 GMP실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 GMP기준을 일원화하여 회원국내 제약업체들에 대한 실사를 상호 인증하고 있어 가입될 경우 국내 제약사들은 해외 실사빈도가 감소되어 이에 따른 비용 절감 및 수출 촉진 등의 혜택을 가져올 수 있다. 
 PIC/S 가입은 통상적으로 가입 신청부터 승인까지 3~4년의 기간이 소요되며, 2011년 1월 가입 승인된 미국 FDA의 경우에는 5년이 소요되었고 일본도 가입신청 준비 중에 있으며,
 국내에서도 PIC/S 가입신청을 위해 밸리데이션의 단계적 도입 등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GMP 제도 및 가이드라인 마련 등 가입 신청을 준비 중이다. 
 또한, 가입 필요성에 대한 제약업계의 이해 및 지원을 위해 국내 제약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9일~10일 충북 오송 소재 식약청에서 PIC/S 전 의장인 로버트 트라이브(Robert W Tribe)를 초청하여 ‘의약품 GMP 선진화를 위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하여 ▲PIC/S 가입의 의의 및 효과 ▲PIC/S 가입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전략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PIC/S 가입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및 분야별 중장기 세부액션 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다.
 

PIC/S 가입국 현황 (‘11.2월 현재)

연번

국가명

기관명

1

아르헨티나

Argentinian National Institute of Drugs

2

오스트레일리아

Australian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3

오스트리아

Austrian Agency for Health and Food Safety

4

벨기에

Belgian Federal Agency for Medicines and Health Products

5

캐나다

Canadian Health Products and Food Branch Inspectorate

6

키프로스

Cypriot Pharmaceutical Services

7

체코

Czech State Institute for Drug Control

8

Czech Institute for State Control of Veterinary Biologicals and Medicines

9

덴마크

Danish Medicines Agency

10

에스토니아

Estonian State Agency of Medicines

11

핀란드

Finnish Medicines Agency

12

프랑스

French Agency for the Safety of Health Products

13

French Agency for Food, Environmental & Occupational Health Safety

14

독일

German Federal Ministry of Health

15

German Central Authority of the Laender for Health Protection regarding Medicinal Products and Medical Devices

16

그리스

Greek National Organisation for Medicines

17

헝가리

Hungarian National Institute of Pharmacy

18

아이슬란드

Icelandic Medicines Agency

19

아일랜드

Irish Medicines Board

20

이스라엘

Israeli Institute for Standardization and Control of Pharmaceuticals

21

이탈리아

Italian Medicines Agency

22

라트비아

Latvian State Agency of Medicine

23

리히텐슈타인

Liechtenstein's Office of Healthcare

24

리투아니아

Lithuanian State Medicines Control Agency

25

말레이시아

Malaysian National Pharmaceuticals Control Bureau

26

몰타

Maltese Medicines Authority

27

네덜란드

Netherlands' Inspectorate of Health Care

28

노르웨이

Norwegian Medicines Agency

29

폴란드

Polish Main Pharmaceutical Inspectorate

30

포르투갈

Portuguese National Institute of Pharmacy and Drugs

31

루마니아

Romanian National Agency for Medicines and Medical Devices

32

싱가포르

Singapore's Health Sciences Authority

33

슬로바키아

Slovak State Institute for Drug Control

34

남아프리카공화국

South African Medicines Control Council

35

스페인

Spanish Agency of Drugs and Health Products

36

스웨덴

Swedish Medical Products Agency

37

스위스

Swiss Agency for Therapeutic Products

38

우크라이나

Ukrainian State Inspectorate for Quality Control of Medicines

39

영국

United Kingdom's Medicines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

40

미국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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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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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노인정책추진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 받아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16일 열린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한적십자사 치매 예방 사업 등 노인 복지 증진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노인정책추진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결연지원 활동을 시작한 2005년부터 노인 건강 모니터링, 정서 지원 등 치매 예방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4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치매 특화사업을 도입해 전국 15개 지사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치매파트너 기본교육과 파트너플러스 교육과정을 통해 봉사원과 직원 8,544명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했다. 또한 각 지역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지역사회 캠페인과 전문봉사단 활동을 추진하는 등 예방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전국 단위 치매 예방 캠페인 ‘기적(기억을 지키는 적십자)’과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치매 예방 홍보 팸플릿 10만 부와 돋보기 3만 개를 제작·배포하고, 전국 봉사원 4,000여 명이 치매 극복의 날 캠페인에 참여했다. 또한 3,000여 가구에 기억력 퍼즐, 컬러링 북 등이 포함된 ‘치매 예방 키트’를 보급하고, 민간기업과 협업하여 배회감지기를 보급하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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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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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노인 학대 예방 ‘나비새김 캠페인’ 6년째 동참 신신제약은 9월 창립일을 맞아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나비새김 캠페인’에 동참하며, 학대 피해 어르신들을 위한 통증케어 키트 600개를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66주년을 맞이한 신신제약은 ‘국민 통증 케어’라는 창립 정신과 ‘노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라는 기업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6년 연속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나비새김 캠페인’은 국민 참여형 노인학대 예방 공익 캠페인으로 올해 7회를 맞았다. ‘노인학대 예방은 함께, 신고는 즉시’를 슬로건으로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과 신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신제약은 학대 피해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년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통증케어 키트를 구성하고 있다. 올해는 록소크린 플라스타, 신신에어파스EX, 신신아렉스로션 등 어르신 선호도가 높은 파스 제품과 함께 밴드류 및 건강기능식품 등을 담아 활용도를 높였다. 후원 물품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한 의료진의 관리 아래, 전국 40개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상담원을 통해 학대 피해 어르신께 방문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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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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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너무 진행 수술이나 이식 불가능했던 환자에... '이것' 했더니 뜻밖의 효과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암센터 종양내과 전홍재 교수(공동교신)와 김정선 교수(공동 1저자) 연구팀이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AB) 병용요법 치료의 ‘치유적 전환치료(Conversion Therapy)’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결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 전 세계 48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진행한 대규모 국제 공동연구 결과로 간암 분야 권위 학술지 Liver Cancer 최신호에 게재됐다. 치유적 전환치료는 처음에는 암이 너무 진행돼 수술이나 이식이 불가능했던 환자에게 항암치료를 먼저 시행해 종양 크기를 줄인 후 간이식이나 간절제 같은 근치적 치료(완치를 목표로 하는 치료)로 이어가는 방법이다. 이는 수술 대상이 아니었던 환자가 항암치료에 좋은 반응을 보이면 수술적 완치의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연구는 간세포암 환자 2,379명을 대상으로 1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AB) 병용요법과 렌바티닙(LENV)을 비교해 치유적 전환치료 가능성을 분석한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 기반 연구다. 연구팀은 초기에는 수술이나 이식이 불가능했던 환자들이 항암치료 후 암이 줄어들어 간절제나 간 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