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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부평힘찬병원, 제6회 사랑 나눔 바자회 성료

부평힘찬병원이 지난주 5월 29일 원내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진행했다. 나눔과 사랑의 실천을 몸소 추구하고자 기획된 부평힘찬병원의 의미 있는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아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사랑의 바자회는 병원 전문의를 포함한 전 직원이 기증한 다양한 물품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손수 준비한 음식까지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찾아가는 진료’를 통해 인연을 맺은 농촌 마을들의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판매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바자회에 참석한 한 지역 주민은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물건을 살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하며 “어려운 이웃까지 도울 수 있다고 하니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에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부평힘찬병원 이미숙 기획실장은 “많은 지역 주민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하고 호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바자회 수익은 지역 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했다. 또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함께 환자와 지역 주민, 그리고 어려운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서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힘찬병원은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지역을 방문하여 검진을 하는 ‘찾아가는 진료’를 비롯한 무료 건강강좌,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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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의 세대 공감 프로젝트 'The-이음'...의외의 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이 지난해 처음으로 추진한 아동-어르신 세대공감 프로젝트 「The-이음」이 지역사회 아동과 어르신의 세대 간 통합을 촉진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The-이음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아동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세대 간 통합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 확산에 기여하고자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심사평가원과 심사평가원 직장어린이집(이하 어린이집),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총 3개 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집 아동과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의 어르신 총 72명(각 36명)이 짝을 이뤄 연간 24회에 걸쳐 ▲신체활동 ▲산책 ▲문화활동 ▲안부편지 ▲텃밭가꾸기 ▲숲체험 ▲명절행사 등 교류를 이어나갔다. 프로젝트 전과 후 아동과 어르신의 정서·인식 변화*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는데, 아동은 사회정서발달 점수가 13% 상승했고, 어르신의 생활만족도·행복감이 16%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1년간의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이 심사평가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지 10일만에 약 4만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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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미세갑상선유두암 고주파절제술..." 효과 및 안전성 확인" 저위험 미세갑상선유두암에 대한 고주파절제술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고주파절제술을 받은 미세갑상선유두암 환자의 95.9%는 종양이 완전히 사라졌고, 시술 후 정신적·사회적 삶의 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됐으며, 부작용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적 관찰 결과 시술을 받은 여성들이 건강하게 임신·출산한 것으로 확인되어, 고주파절제술이 신체적 부담이 적은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지훈·이지예 교수와 내분비대사내과 박영주 교수 연구팀이 고주파절제술을 받은 12-60세 미세갑상선유두암 환자 98명을 최대 4.8년간 추적 관찰해, 고주파절제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종양 크기 1cm 이하인 미세갑상선유두암은 진행이 느리고 예후가 좋은 암이다. 치료 옵션으로 갑상선 절제수술 또는 적극적 관찰이 권고된다. 점점 많은 환자가 수술을 피해 검사를 받으며 종양 상태를 지켜보는 ‘적극적 관찰’을 택하고 있으나, 이는 암이 진행될 가능성이 존재해 환자에게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미세갑상선유두암에 대한 새로운 대안적 치료 옵션이 필요했다. 연구팀은 수술이나 적극적 관찰 대신, 비침습적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