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수험생,최소 7시간 이상 수면 취해야

순천향부천병원 부천병원 최지호교수, 수능 앞둔 수험생을 위한 수면 및 생체리듬 전략 조언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준비해 온 실력을 수능 당일 유감없이 발휘하기 위해서는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면과 생체리듬이 컨디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익히 알려진 사실. 오늘은 국제수면전문가로 알려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 최지호 교수의 도움말로 ‘수험생을 위한 수면 및 생체리듬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1. 최소 1주일 전부터 수능시험 일정대로 생체리듬을 유지하자.
수능 일정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완료한 후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시험을 보게 되어 있다. 최소 1주일 전부터는 8시 10분부터 책상에 앉아 있고, 쉬는 시간(20분), 점심 시간(50분) 일정도 동일하게 따라하는 것이 좋다. 특히, 규칙적인 식사는 생체리듬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최소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자.
시험이 코앞이라는 급한 마음에 무리해서 수면시간을 줄이고 공부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수면시간이 줄면 기억력과 주로 관계되는 렘수면 단계가 줄어들기 때문에 학습한 내용이 잘 떠오르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수면 부족은 면역력도 감소시키기 때문에 감기, 알레르기 비염 등으로 최악의 컨디션에서 시험을 봐야 할 수도 있다.


3. 가능한 오후 11시 30분 전에 취침하자.
밤에 공부가 잘 된다고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자는 것은 적절한 수면을 방해하는 좋지 않은 행동이다. 이러한 공부 습관을 가지고 있는 수험생은 최소 1주일 전부터는 오후 11시 30분 전에 취침하는 것이 좋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해외여행 후 시차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것처럼, 수능 당일 생체리듬 장애 때문에 집중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4. 가능한 오전 6시 30분 전에는 일어나자.
잠에서 깨어난다고 해서 각성도가 바로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신체의 각성도는 기상 이후 조금씩 증가한다. 따라서 시험을 보기 전까지 잠에서 깰 수 있는 약간의 워밍업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아침을 가볍게 먹는 시간도 필요할 수 있다. 늦잠을 자다가 시험시간이 임박해서 허둥지둥 시험장에 입실하는 것은 첫 단추를 잘 못 끼우는 격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오후 11시에서 11시 30분 사이에 잠들고, 오전 6시에서 6시 30분에 일어나는 것을 추천한다.


5. 쉬는 시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자.
수능 당일 수험생의 과도한 긴장은 실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쉬는 시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을 이완시키고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것이 좋다. 점심 식사 후 또는 오후 쉬는 시간에는 나른해지고 졸음이 찾아올 수 있는데, 이때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면 졸음이나 피로를 호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네이버쇼핑 라이브, 카카오쇼핑 라이브, 쿠팡 라이브 등 라이브커머스 통한.. 식품·화장품 부당광고 29건 적발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네이버쇼핑 라이브, 카카오쇼핑 라이브, 쿠팡 라이브 등 라이브커머스(온라인 실시간 상거래) 방송에서 광고하는 식품·화장품·의료기기를 집중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화장품법」, 「의료기기법」을 위반한 부당광고 총 29건을 적발하여 신속하게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제품을 광고·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새로운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실시했다. ◆ 라이브커머스 방송(일명 ‘라방’) : 실시간 방송을 뜻하는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의 ‘e-커머스(e-commerce)’가 합쳐진 단어로 유명인, 전문 진행자 등이 소비자와 쌍방향으로 소통해 구매를 유도하는 방송 점검결과 식품 광고 18건, 화장품 광고 10건, 의료기기 광고 1건을 적발하였으며 해당 플랫폼 사 등에는 접속 차단을, 관할 행정기관에는 위반업체 행정처분 등을 의뢰했다. 이번에 적발된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의 부당광고는 총 18건으로, 위반 내용은 ▲‘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연세암병원, '꿈의 암치료기' 중입자 하반기 풀가동... 전 생애주기 암 케어 본격화 연세암병원이 올해 하반기 중입자치료기 완전가동을 계기로 통합형 암 치료 플랫폼의 비전을 본격화한다. 암의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케어시스템을 구축하고, 난치 암 극복을 위한 신약 임상과 중개연구, 다학제 진료, 로봇수술 그리고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전방위 암 치료를 고도화한다. 연세암병원 최진섭 병원장은 17일(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3대 난치암의 치료 성적을 밝히며 중입자치료를 포함한 전방위 암 치료 시스템 구축 로드맵을 밝혔다. ■ 국내 암 치료 선도 56년, 중입자치료 본격 확대 연세암병원은 1969년 국내 최초 암 치료 전문기관으로 설립됐다. 이후 국내 처음으로 선형가속기를 도입하고, 골수이식에 성공하는 등 암 치료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또 국내 최초로 로봇 수술기를 도입하고, 2023년 중입자치료기를 도입하는 등 최신 암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연구 분야에서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네이처(Nature) 선정 세계 암 연구 분야 100대 의료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진섭 병원장은 “지난 56년의 암 치료 경험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연세암병원은 암 치료에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라며 “하반기 중입자치료기를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