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다이어터의 적 밸런타인데이 ‘날씬하게’ 즐기는 법

365mc 식이영양위원회 “다크 초콜릿•가공첨가물 비율 최하 제품 선택”

올해도 어김없이 밸런타인데이(14일)가 다가왔다. 이날엔 많은 사람이 사랑하는 이에게 초콜릿으로 마음을 전한다. 하지만 초콜릿은 ‘선물’이자 ‘다이어트의 적’이다. 높은 열량 탓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밸런타인데이를 보다 가볍게 즐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먼저 초콜릿 종류별 열량을 살펴보면, 가공 초콜릿의 열량은 100g당 약 550kcal다. 가공 초콜릿은 설탕, 분유, 향료 등의 다양한 첨가물이 포함돼 고당도 고열량 식품으로 분류된다.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의 열량도 만만치 않다. 다크 초콜릿은 설탕이나 분유 등의 함유량은 낮지만, 100g당 약 400kcal다. 가공 초콜릿과 다크 초콜릿 모두 무심코 먹다 보면 밥 한 공기(약 300kcal) 이상의 열량을 훌쩍 넘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초콜릿이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것만은 아니다. 식사 전후에 초콜릿을 적당히 섭취하면 초콜릿에 함유된 카테킨이 위액의 분비를 억제해 식사량 감소에 도움이 된다. 건강에도 도움될 수 있다.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의 경우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 있어 매일 몇 조각씩 먹으면 심장병 예방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 초콜릿에 함유된 카테킨, 타닌, 비타민E 등은 활성화산소 프리라디칼을 제거해 암과 노화를 방지하는 데 일정 부분 역할을 한다. 특히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에는 칼륨, 철분, 인 등 미네랄은 물론 식물 섬유, 레시틴 등이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고 빈혈•피로회복에도 좋다. 


다만 비만 전문가들은 열량 함량이 비교적 낮은 다크 초콜릿이라 하더라도 단당류는 습관적 섭취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지나치게 자주 먹는 것은 좋지 않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다이어트 부담 없이 건강하게 밸런타인데이를 즐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비만 전문가들은 만약 초콜릿을 골라야 한다면 다크 초콜릿을 택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비만클리닉 365mc 식이영양위원회 김우준 위원장은 “초콜릿은 당과 지방이 많고 열량이 높다”며 “초콜릿에는 식물성 지방을 고체로 만드는 과정에서 생겨난 트랜스지방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므로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끔 먹는다면 초콜릿이 멋진 디저트가 될 수 있지만, 다이어트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과다 섭취가 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또한 ▲가공첨가물 비율 최하 제품 선택 ▲말린 과일 등을 감싼 초콜릿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편 365mc는 대전 글로벌365mc병원 및 서울•부산 3개의 병원급을 포함한 전국 17개의 네트워크•전문식이영양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이다. 국내 최초 지방흡입 고객 맞춤형 '식사일기' 앱을 출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대한민국 최다 지방흡입 수술 병원'임을 인증 받기도 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오유경처장 "국내 생산 식의약 제품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적극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식약처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핵심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동행 소통마당(과학편)’을 4월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온 스튜디오(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력(’24.2.20)’, ‘현장(’24.3.6)’에 이어 마지막 ‘과학’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식약처는 ‘안전에 신뢰를 더하는 규제과학 혁신의 길’을 비전으로 과학에 기반한 규제혁신 추진전략을 국민에게 설명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규제과학 혁신 추진전략의 주요 내용은 식의약 연구개발(R&D) 고도화 추진 혁신제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한 합리적 규제지원 규제과학 전문 인력양성 등이다. 총 3부로 진행된 소통 마당(과학편)에서 식의약 규제과학 정책에 관심 있는 학계 전문가, 업계 개발자 및 규제과학대학원* 재학생 등 50여 명과 규제과학 혁신 추진전략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과학’, ‘현장’, ‘협력’의 3가지 핵심 전략을 중점 추진해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걸린 줄 모르고, 치사율 30%ⵈ‘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 국내 전파 우려 "긴장"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 STSS)’의 국내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초기 증상은 가볍지만, 순식간에 침습적으로 악화할 수 있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박성희 교수의 질의응답으로 알아본다. Q.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무엇인가요?‘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A군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us)에 의해 발생하는 침습적 감염질환이다. 연쇄상구균의 독소로 인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체내에 분비되면서 심각한 염증반응을 일으켜 다발성 장기부전과 쇼크가 발생한다. 연쇄상구균은 보통 호흡기나 연조직 등에 가벼운 감염을 일으키는 균이지만, 괴사성 연조직염, 균혈증, 폐렴 등 침습적인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며, 그중 최대 1/3이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으로 진행한다. 특히 괴사성 근막염 환자 약 절반이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으로 진행된다. Q.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A군 연쇄상구균에 의한 인후두염은 발열, 인후통, 구역, 구토 등 증상과 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