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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눈꺼풀 처지는 ‘안검하수’…젊다고 안심해선 안 돼

면접 탈락의 원인이 졸린 눈? 안검하수 조기에 치료해야

3월 상반기 공채 시즌이 다가왔다. 올해는 공공기관이나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학력과 출신지 등을 묻지 않고 면접을 통해 능력을 판단하는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이들이 호감형 첫인상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인상 개선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한 취업 포털 사이트에서 취업준비생 1천 1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절반이 넘는 73.5%가 면접을 위해 외모 또는 표정을 관리한다고 답했다.


보통 첫인상은 3~5초 정도 찰나에 결정되는데 이 때문에 외모, 그중에서도 눈 콤플렉스를 호소하는 취업 준비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아무리 깔끔한 복장과 외모를 갖췄다고 해도 작고 졸려 보이는 눈은 무기력하고 의욕이 없어 보여 취업 면접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박선재 원장은 “눈을 뜨고 있을 때 동공의 중심에서 윗눈꺼풀까지의 폭이 2mm보다 작고, 정면을 바라볼 때 시야가 가려져 이마를 위로 들거나 눈을 크게 뜨기 위해 노력한다면 안검하수를 의심해봐야 한다”며 “최근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런 증상으로 안검하수 치료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안검하수가 있는 눈은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유형과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매년 늘어나는 안검하수 환자…젊은 층도 안심 못 해!
안검하수는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인 눈꺼풀 올림근이 약해 눈을 또렷하게 뜨지 못하는 질환이다.
보통 나이가 들면 생기는 질환으로 많이 인식되어 있지만 젊은 층에서도 적지 않게 발생하며, 갈수록 안검하수 환자가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10~2014년) ’안검하수’의 심사 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기준 진료 인원은 약 2만 2629명으로 5년 전보다 약 5000명 증가해 연평균 6.2%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10명 중 1명은 10대 이하로 조사됐다.


안검하수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선천적으로는 눈꺼풀 올림근이 약하거나 눈꺼풀이 너무 두툼해 눈을 뜨는 힘이 달리는 경우가 있으며 후천적으로는 외상, 눈 수술, 반복되는 눈꺼풀 부종, 임신, 콘택트렌즈의 장기 착용, 노화 등의 이유로 신경이나 근육에 문제가 발생하여 나타난다.


이렇듯 안검하수는 동양인에게 흔히 있는 질환이지만 실제 환자 중에선 자신이 안검하수임을 아는 사람은 소수다. 졸려 보이는 눈을 개인이 가진 외모의 특성이라고 생각해 질환으로 인식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안검하수가 있으면 눈꺼풀이 충분히 떠지지 않아 졸리고 게으른 인상을 주기 쉽고, 정상인 보다 눈이 반 정도밖에 안 떠지다 보니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뒤따른다. 특히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이 부족해 이마 근육으로 눈을 뜨게 되는데 이 경우 이마에 주름이 생기거나 두통이 생길 수 있고, 눈꺼풀이 검은 눈동자를 가리고 있어 시력이 나빠지거나 난시, 약시 등을 야기한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눈 모양과 피부 상태에 관심을 두고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쌍커풀 수술로 눈매 완성? 안검하수 교정법 따로 있어
보통 쌍꺼풀 수술을 가장 대중적인 눈 성형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쌍꺼풀 수술을 한다고 해서 모두에게 다 잘 어울리고 자연스러운 눈매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안검하수가 있는 눈은 단순히 쌍꺼풀 라인만 잡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간혹 안검하수 증상이 있는데도 일반적인 쌍꺼풀 수술을 했다가 오히려 눈이 둔해 보이고 부자연스러운 경우를 볼 수 있다. 안검하수 교정을 위해서는 단순히 눈의 크기를 키우거나 쌍꺼풀 라인을 만들게 아니라 눈꺼풀 근육의 기능적인 면을 조절하는 ‘눈매교정술’이 필요하다.


그간 눈매교정술은 대부분 절개법으로 시행됐다. 하지만 이 방법은 눈꺼풀 위쪽을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가 남거나 절개 부위가 커 회복하는 데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최근 선호되는 것은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른 ‘비절개 눈매교정’이다.


비절개 눈매교정은 절개 없이 눈꺼풀 안쪽으로 실을 넣어 눈 뜨는 근육의 일부를 맞닿게 묶고 근육 길이를 줄이는 수술이다. 근육 길이가 짧아지면 상대적으로 눈 뜨는 힘이 강해져 선명하고 또렷한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절개하지 않고 미세한 홈을 통해 눈을 뜨게 만드는 근육의 장력을 조절하기 때문에 외부로 노출되는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이중 매듭 방식으로 단단하게 고정하여 반영구적으로 효과가 유지된다.


박 원장은 “심한 안검하수의 경우 절개법을 시행해야 되지만, 보통 경미한 안검하수 증상이 많다. 안검하수 정도가 경미하거나 눈꺼풀이 얇은 경우엔 비절개 눈매교정이 적합한데, 회복 기간이 짧아 취업 준비생이나 바쁜 직장인도 부담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다”며 “하지만 비절개 눈매교정술은 근육을 묶어 고정시키는 수술이기 때문에 쌍꺼풀 수술보다 난이도가 높은 편이며, 단순 미용 수술이 아니라 기능적 개선을 위한 치료 목적도 있으므로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의 얼굴 형태와 피부, 눈 상태 등을 정확히 진단, 자신에게 맞는 눈매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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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위·공판장 경매·유통 수산물 유해물질 검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동물용의약품 등 유해물질에 대한 수산물 국가잔류물질검사프로그램(NRP)을 오는 3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산물 국가잔류물질검사프로그램(NRP)은 수산물 생산단계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위해요소 잔류검사를 통해 위해수산물의 출하·유통을 차단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매년 정부가 안전관리개선 계획을 수립·시행하게 된다. 올해에는 위·공판장에서 경매·유통되는 다소비·생산 수산물 18품목(540건)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등 유해물질 27종의 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잔류물질검사 결과, 기준초과 검출된 수산물은 유통제한(출하제한) 후 확인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하고 오염 원인조사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수산물 국가잔류물질검사를 통해 양식장 내 항생제 오·남용 등이 사전 차단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수산부, 시·도 등과 협업을 통해 수산물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산물 국가잔류물질검사프로그램(NRP) 관련 Q&A Q1: 수산물 안전성 조사와 국가잔류물질검사프로그램(NRP)의 차이는? A: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는 생산단계(양식장 등)에서 허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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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황반변성 등 노인성 안질환…6개월에 한 번 정기검진으로 예방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가면 그간 자주 보지 못했던 가족, 친구들과 휴일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그 전에 잊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 바로 부모님의 건강을 확인하는 일이다. 특히, 눈의 경우 건강의 가장 기본이 되는 부위로, 침침하고 불편하면 발을 헛디뎌 넘어지거나 약을 잘못 먹는 등 생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설 명절을 맞아 그 동안 소홀했던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살펴봐야 할 체크리스트를 정리해보자. ■ 백내장•황반변성 등 노인성 안질환…정기검진으로 예방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황반변성과 백내장을 빼놓을 수 없다. 두 질환 모두 방치할 경우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어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에서 시력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황반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을 서서히 잃어가는 질환이다. 욕실 타일의 중앙선 등 직선이 휘고 구부러져 보이면 황반변성을 의심해볼 수 있다.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과 시야의 중심이 보이지 않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반면 백내장은 투명했던 수정체가 딱딱하게 굳고 혼탁해져 선명하게 볼 수 없는 질병이다. 가까운 물체가 뿌옇게 보이거나 평소 돋보기를 사용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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