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질병관리청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환자 급증...동남아 지역 여행 후발생빈도 높아

2018년 신고된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환자 147명 중 110명(74.8%) 동남아 방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8년 신고된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환자가 전년 대비 급증 하고(2018.2.26.기준), 이 중 74.8%(110명)가 동남아시아 지역을 여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지역을 방문할 때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제1군 법정감염병인 장티푸스는 장티푸스균(Salmonella Typhi)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발열성 질환으로 균 감염 3일~60일 후 고열, 두통, 변비 또는 설사, 장미진(장미빛 반점), 비장 비대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우리나라에서는 연 100~300명 정도 발생한다.


2018년 2월 26일 현재 장티푸스 신고환자 68명의 역학조사서를 확인한 결과, 40명이 2017년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인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여행한 후 고열, 두통,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나타냈다.


세균성이질 또한 제1군 법정감염병으로, 이질균(Shigella spp.) 감염에 의한 급성 장관 질환이고, 균 감염 12시간~7일 후 발열, 구토, 복통, 수양성 또는 혈성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우리나라에서는 연 100~300명 정도 발생한다.


2018년 2월 26일 현재 세균성이질 신고환자 79명의 역학조사서를 확인한 결과, 70명이 2017년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필리핀, 베트남, 인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여행한 후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을 나타냈다.


질병관리본부는 동남아시아 여행 후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콜레라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고 국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여행 중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음식 섭취, 길거리 음식 먹지 않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과일‧채소는 먹기 전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한다.


 귀국 후 공항에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고, 발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하여 검사를 받고, 결과 통보 시까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자제하도록 한다.


입국 후 발열, 설사, 복통과 같은 장관 감염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도록 한다.


또한, 동남아시아 여행 후 발생한 설사 감염병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에서는 지체 없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우리 국민이 질병 정보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문의하면 된다.


장티푸스 신고 현황

2018년 장티푸스 신고 현황

(단위: )

 

확진환자

의사환자

병원체보유자

68

51

13

4

국내발생

27

18

6

3

해외 유입

소계

41

33

7

1

라오스

29

25

3

1

베트남

4

2

2

0

기타**

8

6

2

0

* 2018226일 기준 잠정통계

** 기타 : 인도(2), 필리핀(2), 미얀마(1), 인도네시아(1), 파키스탄(1), 미상(1)

 

연도별 장티푸스 신고 현황

구 분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신고수()

148

129

156

251

121

121

128

국내발생()

117

107

142

229

98

109

78

해외유입()

31

22

14

22

23

12

50

* 2017년 자료는 변동 가능한 미확정 잠정통계임

 

해외유입 장티푸스 환자 방문국 현황

연도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해외유입계 ()

31

22

14

22

23

12

50

방문국별 신고수**()

방문국

 

신고수()

방문국

 

신고수()

방문국

 

신고수()

방문국

 

신고수()

방문국

 

신고수()

방문국

 

신고수()

방문국

 

신고수()

필리핀

9

인도네시아

8

인도

5

인도

5

중국

5

라오스

7

인도

21

인도

6

인도

6

인도네시아

3

필리핀

4

필리핀

4

필리핀

2

라오스

4

네팔

3

미얀마

2

네팔,

필리핀,

캄보디아,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미국 각 1

태국

2

인도

3

인도

1

인도네시아

4

인도네시아

3

네팔,

방글라데시,

태국,

라오스,

중국, 미상 각 1

라오스

2

파키스탄

3

인도네시아

1

필리핀

4

베트남

2

네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중국,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팔,

필리핀,,베트남,

미상 각 1

탄자니아

2

미상

1

미얀마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 각 2

캄보디아

2

* 2017년 자료는 변동 가능한 미확정 잠정통계임

** 연도별 신고 수 기준 상위 5위에 해당하는 방문국

세균성이질 신고 현황

2018년 세균성이질 신고 현황

(단위: )

 

확진환자

의사환자

병원체보유자

79

49

21

9

국내발생

9

3

6

0

해외 유입

소계

70

46

15

9

필리핀

47

34

10

3

베트남

18

9

3

6

기타**

5

3

2

0

* 2018226일 기준 잠정통계

** 기타 : 인도(2), 라오스(1), 베트남, 캄보디아(1), 캄보디아(1)

 

연도별 세균성이질 신고 현황

구 분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신고수()

171

90

294

110

88

113

111

국내발생()

64

48

229

72

63

90

42

해외유입()

107

42

65

38

25

23

69

* 2017년 자료는 변동 가능한 미확정 잠정통계임

 

해외유입 세균성이질 방문국 현황

연도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해외유입계 ()

107

42

65

38

25

23

69

방문국별 신고수**()

방문국

 

신고수()

방문국

 

신고수()

방문국

 

신고수()

방문국

 

신고수()

방문국

 

신고수()

방문국

 

신고수()

방문국

 

신고수()

인도

31

인도

15

캄보디아

28

필리핀

10

필리핀

5

베트남

7

필리핀

30

캄보디아

30

캄보디아

11

인도

15

인도

7

인도

4

라오스

3

베트남

9

필리핀

15

필리핀

5

베트남

11

캄보디아

6

태국

3

인도

2

인도

5

인도 네시아

10

베트남

4

필리핀

4

라오스

3

라오스

2

캄보디아

2

캄보디아

4

중국

8

인도 네시아

4

중국

2

베트남

3

베트남라오스

2

필리핀

2

라오스

3

인도 네시아

2

2

인도

네시아

3

중국

2

* 2017년 자료는 변동 가능한 미확정 잠정통계임

** 연도별 신고 수 기준 상위 5위에 해당하는 방문국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 그룹 경영 총괄 부회장 승진 한미그룹(회장 송영숙)은 27일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전략기획실장)을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밝혔다. 2004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임 부회장은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쳐 2000년대 말부터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을 도와 신약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책임져왔다. 임성기 선대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임 회장 평생의 신념이었던 ‘R&D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실천해 임 선대 회장을 계승할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사내∙외에서 받아왔다.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은 지난 26일 발표한 소회문을 통해 "임성기의 이름으로, 임성기의 뒤를 이을 승계자로 임주현 사장을 지명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5일 한미그룹 5개 계열사 대표와 한미약품 본부장 4명 등 '한미그룹 책임 리더'들도 임주현 부회장을 한미그룹의 차세대 리더로 추대했다. 또한 한미그룹은 이날 한미약품 대표이사 박재현(사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박재현 사장은 1993년 한미약품 제제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다수의 개량신약 개발에 참여했으며, 2019년 부터는 한미그룹 생산관리 부문 총책임(공장장)도 맡았다. 한미그룹은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