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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대장암센터,대한대장항문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하버드 의대와 공동연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 연구팀이 4월 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대장항문학회 제51차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의 박준석 교수, 최규석 교수와 하버드 의대 (시스템 바이올로지센터) 이학호, Ralph Weissleder 교수 공동 연구팀은 이날 “혈중 엑소좀 검출을 통한 대장암 액체 생검기술개발(Diagnostic and predictive value of a circulating tumor-derived extracellular vesicle in colorectal cancer)”주제의 연구 논문으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박준석 교수는 “2008년 세계 보건기구(WHO)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자료에 따르면, 조사국가 184개국 중 한국인의 대장암 발생률이 인구 10만 명당 45명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할 만큼 심각한 수준이다.


대장암은 주로 대장 내시경을 통해 진단되는데 그 검사 준비 과정이 불편하고 어렵다. 그래서 일반인이 검사를 자꾸 기피하다보니 조기진단이 어려웠다. 이번에 개발된 혈중 엑소좀 단백질 조합을 이용하는 방법이 실용화 되면, 간단한 혈액검사로도 대장암을 스크리닝 할 수 있는 새로운 액체 생검 기술이 개발되어 대장암 조기 진단율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전했다.


한편, 이 논문은 혈액에 존재하는 엑소좀 단백질을 이용한 대장암 진단 및 예측 기술을 개발하여 발표한 것으로, 공동 연구팀은 이를 위해 대장암 환자의 말초 혈액을 순환하는 엑소좀을 추출하여 분석하였다.


엑소좀은 대부분 세포에서 분비되는 50~100nm 크기의 나노입자로 단백질과 RNA(리보핵산)를 포함하고 있어 이를 분비한 세포의 성질 및 상태를 대변해 줄 수 있는 아바타(Avatar) 역할을 하고 있다.


즉 아바타 역할을 하는 엑소좀을 분석하면 대장암 환자 세포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엑소좀은 혈중 순환 암세포나 혈중 순환 DNA에 비하여 10배 이상 풍부하게 혈액에 존재하여 그 진단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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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위험도 높은 식품에 정밀검사 집중... 검사업무 효율화 및 안전관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위해도가 높은 수입식품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가공식품 중 ‘농산가공식품류’와 수산가공식품류의 특성을 반영해 개발한 ‘인공지능(AI) 위험예측 모델’을 내년 1월부터 수입 통관검사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위험예측 모델’은 ▲축적된 과거 부적합 내용, 원재료 등 ‘수입식품 검사 정보’ ▲기상, 수질 등 ‘해외 환경 정보’ ▲회수, 질병 등 ‘해외 위해정보’를 융합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학습하여 부적합 가능성(위험도)이 높은 식품을 통관 과정에서 자동으로 선별하는 모델이다 기술발전, 환경오염 등 식품안전 위협 요인이 복잡·다양해지고 수입식품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식약처는 ’23년부터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7개 품목별** 위해요소의 특징을 반영한 예측모델을 개발하였으며, 고위험 식품을 보다 정밀하게 식별하기 위해 ’24년 12월부터 가공식품 중 과자류·조미식품의 통관단계 무작위검사***대상을 선별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올해 개발된 농산가공식품류와 수산가공식품류의 ‘인공지능(AI) 위험예측 모델’은 12월까지 시범운영하면서 시스템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점검한 후 내년 1월부터 수입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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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코리아-종근당, "심장과 콩팥은 운명 공동체" 캠페인 전개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당뇨병 환자에서 심장-콩팥 합병증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심콩검진' 인식 증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케렌디아가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적응증에 이어 최근 만성 심부전 환자(LVEF 40% 이상) 대상 적응증까지 확대됨 에 따라 당뇨병 환자에서 심장과 콩팥의 통합적 관리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2024년부터 케렌디아의 공동판매를 맡고 있는 국내 파트너사인 종근당과 함께 진행했다. 바이엘 코리아와 종근당 임직원은 여의도공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장과 콩팥은 운명 공동체, 당뇨병 합병증으로 심쿵 말고, 정기적으로 심(장)콩(팥)검진하세요’라는 메시지를 통해 당뇨병 환자에서의 정기적인 심장과 콩팥 검진의 필요성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렸다. 당뇨병은 단순히 혈당 조절의 문제만이 아닌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적절한 관리를 통해 심혈관 질환, 콩팥 질환, 망막 질환 등 당뇨병 합병증의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데이터에 따르면, 말기 콩팥병 원인 질환의 48%를 당뇨병이 차지하고 있으며 , 심부전 환자의 65.5%가 당뇨병,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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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 2025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참가... 국립중앙의료원장 수상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1일(화), 12일(수) 충남 천안에 위치한 재능 교육 연수원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2025 재난 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 참가해 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응급의료지원 종합훈련은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한 실전형 종합훈련대회로 현장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매년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들이 모여 술기·도상 훈련을 평가한다. 전국 DMAT(재난의료지원팀)와 보건소 신속대응반, 소방이 함께 참여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유기적인 재난 능력을 점검, 향상시키기 위한 대회로 열린다.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는 재난 상황으로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용, 환자 분류/응급처치/이송 등 실전 시나리오에 기반, 훈련/팀과의 통신 체계(PS-LTE) 활성도를 평가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 활동 및 이벤트가 있어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이번 재난 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 문대식 외 3명이 참가해 술기훈련부문에서 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영 재난의료팀장은 “재난은 순식간에 발생해 많은 인적-물적 피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