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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센터, 외래 대기 공간 내 아픔[속] 희망 갤러리 조성



대학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가장 큰 고충거리 중 하나는 ‘기다림’이다. 외래 대기공간에는 TV와 다양한 읽을거리가 마련되어 있지만, 걱정과 아픔으로 인해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소화기센터는 최근 외래 대기환자를 위한 작은 갤러리를 조성하여 환자와 보호자에게 심적 여유와 평안함을 전달하고 있다.


갤러리의 주제는 ‘아픔 [속] 희망’으로 여기서 ‘속’은 소화기센터의 진료분야인 소화기관을 의미한다. 특히, 전시물은(▲不(불)안감 ▲ALONE ▲식사 ▲집으로 가는 길 등) 궤양성대장염 환자인 김원자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으로, 환자로서 느낀 아픔과 치유에 대한 희망이 담겨 있어 눈여겨볼 만하다.
 
소화기센터 김효종 교수는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환자 및 보호자는 질환의 특성상 일상 속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며 “대기시간만이라도 마음 속 여유를 느끼며, 치유에 대한 희망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픔[속]희망 갤러리’ 는 경희대학교병원 1층 소화기센터 내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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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시행이 언젠데..."아직도 불법 대체조제 등 제도 운영 심각하게 왜곡"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최근 불법 대체조제 실태에 대한 회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체조제가 의료현장에서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관련 제도 운영이 심각하게 왜곡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닥터서베이’를 통해 2025년 9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3,234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6%가 현행 대체조제 제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해당 제도가 성분명 처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95.7%로 매우 높았다. 특히 약사가 의사에게 사전 동의나 사후 통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형사처벌 및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응답자가 55.9%로 가장 많았고, 사전 동의나 사후통보가 없는 경우 실제로 보건소 등 관계기관에 통보 등 조치하는 경우는 2.4%에 불과했다. 별도의 조치를 하지 않는 경우는 36.1%였다. 의협은 “회원 대상으로 대체조제로 인한 약화사고 등 대체조제 사후통보 문제점을 적극 홍보하고 교육할 필요가 있다. 법률을 개정해 불법 대체조제 처벌을 강화하고 정부와 협의해 행정처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