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1 (금)

  • 맑음동두천 17.0℃
  • 맑음강릉 17.6℃
  • 맑음서울 18.0℃
  • 구름조금대전 18.0℃
  • 구름조금대구 18.7℃
  • 구름조금울산 12.1℃
  • 구름많음광주 17.5℃
  • 구름조금부산 13.2℃
  • 구름많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4.9℃
  • 구름조금강화 12.0℃
  • 구름조금보은 16.4℃
  • 구름조금금산 18.1℃
  • 구름많음강진군 14.7℃
  • 맑음경주시 14.8℃
  • 맑음거제 13.5℃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남성, 전용 비만 의료기관서 지방흡입 주사로 '결혼 다이어트'

가을 웨딩 시즌을 앞두고 '급 다이어트'에 나서는 예비신랑이 늘고 있다. 최근 예비신부들의 전유물이었던 '웨딩 관리'에 동참하는 남성들이 부쩍 늘었다. 특히 남성 전용 비만 특화 의료기관의 문을 두드리는 횟수도 잦아졌다.
 
이런 현상은 과거의 펑퍼짐한 턱시도와 달리 최근 날씬한 핏의 슈트 예복이 급부상하며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남성들도 '슈트핏'에 신경 쓸 수밖에 없다. 이들은 좀 더 효율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뿐 아니라 비만클리닉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남성들은 점심시간에 비만치료를 받거나, 지방흡입 주사 '람스(LAMS)' 등 비만 시술에 도전한다.
이들은 주로 복부 부위의 사이즈 감소를 꿈꾼다.
 
15년간 '비만 하나만' 연구•치료해 온 365mc 비만클리닉의 조사 결과 내원한 남성 10명 중 7명은 뱃살을 빼기 위해 시술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2017년 8월까지 365mc를 찾은 남성의 비만 시술 건수를 집계한 결과 전체 68%가 복부 시술을 받았다. 2위는 러브핸들(10%)이었다. 남성 대다수가 복부 부위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으며, 이를 위해 비만 시술을 받는 게 입증된 것.


이에 대해 국내 최초의 남성 전용 비만 특화 의료기관 '365mc 남성복지뺌터(남성복부지방뺌터)'를 운영하는 이동기 센터장은 남성들의 복부가 옷태의 상당 부분을 좌우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 센터장은 "남성들은 상대적으로 잦은 회식, 음주, 야식을 즐기는 만큼 체중•근육량이 정상이라도 복부에 유독 살이 집중되는 유형이 많다"며 "이때 피하지방뿐 아니라 내장지방까지 찌다 보니 스스로 다이어트를 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결혼식을 2~3달 앞두고 있다면 지방흡입 주사 '람스'를 통한 체형 교정이 가능하다. 지방흡입 수술은 상대적으로 비만 시술보다 복부, 허벅지, 팔뚝 등의 지방 제거량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회복 시간이 길다.
'람스'는 지방흡입 주사의 장점인 지방 제거, 지방세포 직접 추출이 모두 가능하면서도 회복 기간은 짧은 하이브리드 비만 시술이다.
 
이 센터장은 "'람스'는 지방흡입 수술을 받기엔 회복할 시간이 많지 않고, 일반 비만 시술로 살을 빼기엔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한 솔루션"이라며 "본식을 앞두고 '벼락치기 다이어트'가 시급한 예비신랑•예비신부에게 권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입증하듯 최근엔 커플이 동시에 비만클리닉에 내원해 시술을 받는 경우도 늘고 있다. 다이어트를 함께 하다 보면 선의의 경쟁이 돼 감량 속도 및 사이즈 개선 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평이다. 365mc는 이러한 효과를 활용한 '뉴 다이어트 메이트'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최보윤 의원 “ 의료취약계층 고려한 비대면진료 등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할 것 ”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 ( 국민의힘 , 보건복지위원회 ) 은 국회의원회관 제 11 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 ‘ 장애인 의료접근성과 비대면진료 간극 해소를 위한 정책 간담회 ’ 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을 포함한 의료취약계층의 비대면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 한국농아인협회 , 전국장애인부모연대 , 한국장애인연맹 ,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등 주요 장애인 단체와 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나우의 정진웅 대표가 참석해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제도화 방향을 모색했다 . 특히 , 이번 간담회에서는 비대면 진료 중 장애 유형별 접근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며 , 장애인들이 의료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했다 . 최보윤 의원은 “ 제 22 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비대면진료 상시 허용 법안을 대표발의한 만큼 , 국민 누구나 의료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 ” 며 “ 오늘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입법과 정책을 추진하겠다 ” 고 밝혔다 . 이번 간담회에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고대안산병원, 40주년 기념 초청 공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서동훈)이 11일, 다가오는 개원 40주년을 앞두고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 공연장에서 기념 초청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에는 서동훈 병원장, 유태균 서울예술대학교 총장, 박태순 안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병원 교직원과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방송인 권혁수가 사회를 맡은 이번 초청 공연에선 안산시립예술단과 서울예술대학교 예술 동아리가 차례로 관객들을 맞이했다. 공연은 안산시립국악단의 ‘남도아리랑’ 으로 문을 열었다. 역동적인 장단과 화려한 타악 퍼포먼스로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안산시립합창단은 ‘경복궁 타령’, ‘O Happy Day!’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사해 감동을 더했다.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의 공연은 청년 예술인들의 참신함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오케스트라 동아리 브레멘 음악대는 바이올린, 멜로디언, 실로폰 등 다양한 악기로 게임·애니메이션 OST를 색다르게 풀어냈다. 연극 동아리 극예술연구회는 춤과 노래를 가미한 종합포퍼먼스를 선보이며 수준 높은 연출 실력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밴드 동아리 예대음악연구회는 ‘입춘’, ‘Dry Flower’ 등 봄과 어울리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