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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전남대병원, 한국화가 김경원 초대전 개최

이달 말까지 병원 1동 CNUH갤러리서...새·꽃·의자 소재 초현실적 작품 20여점 전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한국화가 김경원 작가의 초대전을 병원 1동 CNUH갤러리에서 이달 말까지 개최한다.


‘숨은 자아 찾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꽃·새·의자를 초현실적인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꽃물 드리운 기다림’이라는 제목의 시리즈 작품에는 수많은 야생화 속에 노닐고 있는 새들과 그를 바라보는 빨간 소파에 앉은 새의 모습을 다양한 형태와 색채로 작가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김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그림을 그리는 과정은 나 자신을 발견해가는 과정이었다” 면서 “내가 작품을 하면서 위안을 받았던 것처럼 내 그림을 보는 사람들이 작품 속 의자 안에서 편히 쉬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노란색 바탕에 꽃잎 형상을 나타내는 수많은 야생화 꽃무리 그리고 그 속의 새들을 바라보고 있는 빨간 소파의 새 한 쌍을 그린 작품 ‘꽃물 드리운 기다림(120x60cm)’은 마치 평온한 세계를 바라보며 위안을 삼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전남대 예술대학과 홍익대 미술대학원을 졸업한 김 작가는 지금까지 개인전 10회·단체전 수 십회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경기 미술대전 특선·한국화대전 최우수상·경향미술대전 장려상·구상전 특선(2회)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이사·한국화여성작가회·구상전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해 매달 유명작가의 작품 전시회와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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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첫발 뗐더니 발뒤꿈치에 찢어지는 통증이… ‘족저근막염’ 주의 연일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저녁으로 걷기와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처럼 가벼운 신체활동은 건강과 몸의 활기를 북돋아 주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듯 뭐든 지나치면 탈이 나는 법, 무리한 보행이나 운동으로 몸에 무리가 생겨 병원을 찾는 이들도 따라서 증가하고 있다. 이때 조심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족부(발)에 발생하는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은 종골(발뒤꿈치뼈)부터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발바닥 아치(arch)를 유지해 주는 단단한 섬유막으로, 몸을 지탱하고 충격을 완화하는 기능을 한다. 족저근막염은 심한 운동이나 오래 걷기 등으로 족저근막에 무리가 가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운동선수들에게서 많이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하이힐이나 굽이 낮은 신발, 딱딱한 구두를 자주 신는 일반인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장시간 오래 서 있거나 과도한 운동으로 발에 스트레스가 증가한 경우, 최근 몸무게가 증가했거나 오목발 또는 평발일 경우 족저근막염에 더 쉽게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김민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서서히 발생하는데 아침에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