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7.2℃
  • 맑음강릉 12.1℃
  • 구름조금서울 7.9℃
  • 구름조금대전 11.6℃
  • 구름조금대구 10.0℃
  • 구름많음울산 12.0℃
  • 구름많음광주 11.7℃
  • 구름많음부산 12.0℃
  • 구름많음고창 12.8℃
  • 구름조금제주 15.3℃
  • 흐림강화 8.5℃
  • 구름조금보은 9.9℃
  • 구름조금금산 10.5℃
  • 구름많음강진군 11.9℃
  • 구름조금경주시 11.2℃
  • 구름많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김안과병원 김용란 원장, 서울시장 표창장 수상

시각장애인골프대회, 글 공모 개최 등 시각장애인 복지증진 노력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용란 원장이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시지부 주최로 11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제 39회 흰지팡이 날 기념식에서 시각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흰지팡이 날은 자립과 성취를 상징하는 흰지팡이가 시각장애인들이 삶 속에서 구체화되길 바라며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매년 10월 15일로 제정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매년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시각장애인들의 단합과 시각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이 날 기념식에서 김용란 원장은 지속적인 눈 건강강좌 개최, 무료 안과검진 시행, 해외의료봉사 진행, 시각장애인골프대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눈 건강 증진 및 의료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서울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특히 김안과병원이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시각장애인골프대회는 시각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사)한국저시력인협회와 함께 13년째 시행하고 있는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고,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김안과병원은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하여 초등학교 대상 무료안과검진, 지역 복지관에서의 무료안과검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시각장애인들의 활동 폭을 넓히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고자 올해로 10년째 ‘김안과병원배 시각장애인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매년 1~3회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국제협력단, 캄보디아 정부와 힘을 모아 2015년 캄보디아 프놈펜에 국립앙두엉안과병원을 설립하기도 했다.


김안과병원 김용란 원장은 “그동안 김안과병원 임직원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시각장애인들로부터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김안과병원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사회 구현에 이바지하고, 시각장애인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안과전문병원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94명에 인증서 수여… “예방부터 사회복귀까지 체계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2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마약류 오남용 예방부터 건강한 사회복귀까지 국민과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인증을 취득한 94명에게 식약처장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인력은 예방교육강사 49명, 사회재활상담사 45명이다. 식약처는 급변하는 마약류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방에서 재활까지 이어지는 전문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학교, 교정시설, 군부대, 소방재난본부, 보건소, 병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을 공식 인증해 체계적인 교육과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예방교육강사는 학교, 군부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을 맡는 전문 강사다.사회재활상담사는 ‘함께한걸음센터’에서 재활교육·상담·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할 뿐 아니라 보호관찰소와 교도소 등에서 재활 전문가로 활동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현장에서 마약류 재활 지원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인증제는 제도 운영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 평가 체계를 분리해 운영 중이다.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은 한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온라인팜, ‘2025 제10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 및 제47회 팜엑스포’ 참가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이 유통하고 있는 시럽약물 자동 디스펜서 ‘팜시럽(Pharm Syrup)’이 약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럽 조제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여 약국 운영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온라인팜은 지난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한약사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약국 전문 전시회 ‘2025 제10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 및 제47회 팜엑스포’에 참가해 ‘팜시럽’을 비롯한 제이브이엠(JVM)의 전자동 조제 장비를 소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온라인팜은 작년 11월 시럽약물 자동 조제 장비 제조사 알파팜텍과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팜시럽 시리즈를 공식 유통하고 있으며, 2만 3000여개 약국 네트워크를 보유한 HMP몰과 전국 200여명의 전문 영업·마케팅 인력을 기반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팜시럽’은 청구 프로그램 및 처방전과의 연동 기능, 공간 활용성을 높인 컴팩트한 디자인 등 약국 조제 과정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시럽 조제의 반복적인 수작업을 줄여 약품 손실을 줄이고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약국 경영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품은 자동 추출 방식의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홀뮴레이저 시스템’ 선도적 도입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가 기존 치료법으로 제거가 어려웠던 난치성 담관결석 환자를 위해 ‘홀뮴레이저 시스템(Lumenis Pulse 30H)’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담관결석은 일반적으로 내시경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을 통해 제거하지만, 결석의 크기가 1.5cm 이상으로 크거나 담도 직경이 좁은 경우 기존 내시경치료만으로는 완전한 제거가 어려울 수 있다. 이와 같은 난치성 담관결석은 결석을 잘게 부수는 ‘쇄석술’ 후에 제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이번에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도입한 홀뮴레이저 쇄석술은 내시경에 ‘홀뮴레이저가 장착된 특수 카테터 타입 내시경’을 삽입해 결석에 직접 접근한 뒤, 고출력 레이저 에너지로 결석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분쇄하는 치료법이다. 새로운 홀뮴레이저 시스템은 레이저가 결석 표면의 수분을 기화시키는 광열 효과를 이용해 결석을 분쇄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결석의 성분과 관계없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쇄석술 대비 결석 제거율은 높고 합병증 발생 위험은 낮으며, 고출력 레이저 사용으로 시술 시간은 단축하는 장점이 있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장은 “새 홀뮴레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