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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에스바이오메딕스, 美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

글로벌 바이오 기업 도약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대표이사 강동호)가 내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19(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2019)’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콘퍼런스 기간 동안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만나 현재 개발하고 있는 배아줄기세포유래 척수손상 치료제, 지방줄기세포유래 생체미세조직 중증하지허혈 치료제 등을 중심으로 협력방안 및 기술수출(License-Out)에 대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배아줄기세포 및 생체미세조직 기술을 중심으로 척수손상 치료제, 파킨슨 치료제 및 중증하지허혈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극소수의 국내 세포치료제 기업만이 참석한다는 점도 주목된다. 국내 세포치료제 회사 중 에스바이오메딕스와 강스템바이오텍 2개 회사만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회사를 알리고 기술수출 성과의 단초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올 상반기 유럽에 특허 등록된 전분화능 줄기세포의 '보편적이고 효율적인 신경세포 분화기술'에 이어 지난 10월 일본에 신경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기술을 일본에 특허 등록했다. 이 특허기술을 이용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세포치료제를 상용화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였다. 

 

지난 18일에는 플랫바이오와 동종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 3차원 집합체 (지방줄기세포유래 생체미세조직)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중증하지허혈에 대한 치료제의 공동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스바이오메딕스 사업개발부 이범수 이사는 “올 한해 세포치료제 개발사업이 국가과제로 선정되고 유럽, 일본 등의 국가에 특허를 내는 등 굵직한 성과가 많았다”며 “이번 콘퍼런스 참여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자사의 기술력을 소개하여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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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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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민소통이 최선의 방역"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추진한 '국내 감염병 위기소통 효과성 강화를 위한 조직 구조‧체계 개선안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국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체계와 구조, 즉 시스템 정비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유행 사례를 기반으로 4가지* 세부 과제를 통해 질병관리청의 위기소통 개선 방향성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소통환경 분석, 해외사례 분석을 통해 기존 감염병 위기소통의 목표와 기능을 보완하고 재설정할 필요가 있음을 파악했다. 먼저 감염병 위기소통에서 ‘방역 관련 정보를 알리는 것’ 외에도 ‘과학적 근거 및 조직의 신뢰 획득’을 소통의 핵심 목표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목표 달성의 효과성을 위해 제도 배열*에 대한 개선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 또한, 감염병 위기에서 정부의 소통은 일반적인 상황일 때와 차별적인 기능을 발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위기소통 원칙인 신속성, 투명성, 정확성에 더하여, ‘협력과 조정(coordination)’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구진은 질병관리청 내 소통전담조직(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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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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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 글로벌 권리 확보… 방광암 치료제 연구개발 탄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하여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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