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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헬린이, 방탄커피가 뭐야?”…다이어트 신조어 의미는?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식이조절 열심히 들어갑니다. 내일은 '치팅데이'니까 오늘 아침은 '방탄커피'로 건강하게 시작해야겠어요. '헬린이'는 오늘도 피트니스 센터로 갑니다."


다이어터의 SNS에서 볼 듯한 이 문구, 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된다며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매일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단어가 등장하는 바야흐로 '신조어의 시대'다. 특히 뷰티·다이어트 등 유행이 빠르게 변하는 분야에서는 수많은 신조어들이 쏟아져 내릴 수밖에 없다. 최근 떠오르는 신조어를 알아보고, 365mc 식이영양위원회의 도움말로 해당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팩트체크'에 나서본다.


◆방탄커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태어난 '방탄커피'는 진한 원두커피에 버터와 코코넛 오일을 넣어 마시는 고열량 음료다. 총알도 막아낼 만큼 강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해서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고지방·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유행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를 선보인 미국 실리콘밸리의 사업가인 데이브 애스프리는 "공복에 마셔도 속이 쓰리지 않고 활력과 집중력을 불어넣어 주며, 식욕이 억제되는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방탄커피의 효능이 입증된 과학적 연구 결과는 아직 없다.


365mc 식이영양위원회 전은복 영양사는 "방탄커피는 저탄고지다이어트를 진행중인 분들에게 아침공복감을 해소해주고 지방대사를 좀더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빈속에 속쓰림이 있거나 장이 예민한 분들의 경우에는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헬린이 헬린이는 '헬스+어린이'를 합친 신조어다. 주로 웨이트트레이닝 초보자를 일컫는다. 최근엔 웨이트트레이닝을 취미로 하는 사람이 부쩍 늘고 있다. 과거엔 굴곡 없이 스키니한 몸매가 대세였다면, 이제는 보디라인이 살아난 몸매가 각광받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웨이트트레이닝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고, 운동을 갓 시작하는 '헬린이'들도 증가세다. 인스타그램 인기 해시태그로도 꼽힌다.


◆치팅데이 치팅데이(Cheating Day)는 '속인다'라는 뜻과 '날'이 합쳐진 신조어다.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조절 중 부족했던 탄수화물을 보충하기 위해 1~2주에 한 번 정도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는 날을 의미한다. 다이어터 사이에서는 '천국같은 날'로 여겨진다. 떡볶이, 피자, 치킨, 햄버거 등 먹고 싶었던 음식 리스트를 작성하는 사람도 적잖다.


하지만 치팅데이를 잘 보내야 다이어트 의지가 무너지지 않는다. 간혹 치팅을 넘어 고지방·고탄수 폭식으로 이어지기도 해서다. 전 영양사는 "치팅데이에는 보상심리가 생겨 지나치게 과식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어느 정도 식사량에 제한을 줄 필요는 있다"며 "평소 먹고 싶은 음식을 무리하게 참기보다, 좋아하는 음식을 반 정도 먹는다는 생각으로 다이어트에 임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락토오보채식 최근 간헐적 단식과 함께 떠오르고 있는 다이어트 '핫'한 식단은 단연 '락토오보 채식식단'이다. 한동안 비건(begun) 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다. 채식을 통해 여리여리한 몸매를 만들고 건강까지 챙기자는 취지에서였다. 하지만 몸매관리를 목표로 하는 일반인에게 완전채식은 '고난의 행군'일 수밖에 없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등장한 게 최근의 '락토오보채식'이다. 채식은 총 4단계로 나뉘어지는데 락토오보채식은 채소와 함께 달걀·우유 등 유제품까지 섭취할 수 있다.


생선이나 해물은 먹지 않는다. 전 영양사는 "락토오보채식은 어느 정도 단백질을 보충하며 영양균형이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어 완전채식보다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며 "이렇다보니 지방흡입 후 몸매 관리를 위한 '지흡식단'으로도 활용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락토오보채식도 힘든 사람은 생선까지 섭취하되 육류는 먹지 않는 '페스코' 식단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유지어터 '유지어터'라는 신조어도 나왔다. 만년 다이어터의 종지부를 찍기를 바라며 다이어트 성공이 끝이 아니라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유행에 따라 따라가는 무리한 다이어트 방법은 '유지어터'로 살아가기 힘들게 한다.


식이영양위원회 김우준 위원장은 "적당한 운동은 감량한 체중을 유지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체중 감량에는 식이조절을, 체중 유지에는 규칙적인 운동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를 단기간 이벤트로 생각하지 않고 매일의 습관을 바꾼다는 생각으로 이어가야 건강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며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모든 이가 자신의 환경과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서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방식을 찾고, 더불어 자신의 한계를 잘 인지하고 무리하지 않는 다이어트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365일 지켜야 할 생활습관 -운동으로 기초대사량 높이기 -섭취 열량은 줄이되 영양소는 고르게 섭취하기 -음료 대신 물 마시기


# 일상 속 식단 TIP -정제된 탄수화물(빵,과자,케이크 등)보다는 복합탄수화물(현미, 잡곡,고구마 등) 섭취 우선 -끼니마다 야채, 단백질 식단으로 구성 -견과류, 등푸른생선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 식품 선택, 동물성 포화지방(예:삼겹살) 섭취는 줄이기 -하루 3끼, 규칙적인 식사 패턴 유지하기 -탄수화물+단백질+야채로 구성된 식사 유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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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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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관상동맥조영술 기록 자동 구조화…“의료데이터 활용 새 전기”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줄글 형태로 작성된 관상동맥조영술 검사 기록을 표준화된 데이터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공동연구팀이 수행한 연구 결과로,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활용해 의료진이 자유롭게 작성한 검사 기록을 분석 가능한 구조화 데이터로 변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연구는 ‘성차 기반 심혈관계질환 진단·치료기술 개선 및 임상현장 적용’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관상동맥조영술 보고서는 심혈관질환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정보를 담고 있지만, 대부분 비정형적인 서술 방식으로 작성돼 대규모 임상 연구나 보건의료 정책 분석에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기존에는 심장내과 전문의가 수천 건의 검사 기록을 직접 검토해 필요한 정보를 수작업으로 추출해야 했다. 이에 연구진은 ChatGPT, Gemini 등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자동 구조화 기술을 개발했다. 1단계에서는 줄글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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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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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슨헬스케어–주빅, 마이크로니들 기반 PN 신제형 개발 나서…R&D·GMP 인프라 동시 추진 R&D 기반 글로벌 마케팅 전문기업 ㈜퍼슨헬스케어와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기업 ㈜주빅이 마이크로니들 기반 PN(Polynucleotide) 신제형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에 착수했다. 양사는 연구개발과 함께 GMP(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생산 인프라 구축을 병행 추진해 차세대 피부 전달 플랫폼의 상용화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PN은 조직 재생 및 에스테틱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나, 현재는 대부분 주사제 형태에 의존하고 있다. 주사제는 통증 부담과 시술자 숙련도에 따른 편차, 접근성 제한 등의 한계를 안고 있어, 전달 효율을 유지하면서도 최소 침습적이고 표준화가 가능한 제형 전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마이크로니들 기술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세 침 구조를 통해 피부 각질층을 통과시켜 유효 성분을 진피층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최근에는 고분자 및 생체 활성 물질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공동개발은 PN 성분을 마이크로니들 구조체에 안정적으로 탑재하고, 피부 내 방출 특성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데 초점을 둔다. 특히 제형 안정성과 전달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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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반발, 의료계 내부 갈등으로 확전 되나 …“정부 결정 넘어 의협 책임론 분출” 정부가 2027학년도 이후 의사인력을 연평균 668명씩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한 이후, 의료계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논쟁의 초점이 정부 정책 비판을 넘어 의료계 내부 책임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의학교육과 수련 현장의 붕괴를 우려하는 교수·병원의사 단체들의 문제 제기에 이어, 의사단체 내부에서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를 정면으로 겨냥한 공개 비판이 제기되면서 갈등 양상이 복잡해지고 있다. 앞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결정이 교육·수련 현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비과학적 정책이라고 비판하며, 의학교육 붕괴 가능성과 정책 결정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휴학생 대규모 복귀, 유급률, 교원 이탈 등 핵심 변수들이 정부 추계에서 배제됐다는 점을 들어 정책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의사회는 10일 성명을 통해 의대 증원 사태의 책임을 정부뿐 아니라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에도 돌리며, 김택우 회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의사회는 이번 의대정원 확정이 “이미 예고된 참사”였다며, 의협 집행부가 추계위원회 단계부터 전략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의사회는 “공급자 단체가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