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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혜원의료재단-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 국내 최초 심장박물관 개관

심장학 서적부터 진단장비, 부검 심장까지 다양하게 전시



혜원의료재단(세종병원·메디플렉스 세종병원·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이사장 박진식)과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이사장 서정욱)이 공동으로 설립한 심장박물관이 10일(수) 문을 열었다. 양 기관의 심장 사랑이 박물관 개관이라는 결실을 맺은 것.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지하 1층에 자리한 심장박물관은 의학박물관 중에서도 심장만을 특화하여 선보이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박물관이다. 심장박물관은 개관식을 기점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심장박물관 개관식은 혜원의료재단 박영관 회장, 혜원의료재단 박진식 이사장,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 서정욱 이사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홍창의 명예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노영무 명예교수 등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개관식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그랜드오픈 2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히 마련된 행사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홍창의 명예교수의 특별 초대전도 함께 개최했다. 이외에도 명 앙상블과 중외학술복지재단의 로비 음악회와 함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노영무 명예교수와 인천아트플랫폼 최병국 관장의 특별 강의가 이어졌다.


심장박물관은 접근하기 어려운 심장이라는 기관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설명해놓은 전시 공간으로서, <심장병 바로 알기>(키스 수터 저,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 역, 2017)와 임상 현장에서 심장병 환우 및 그 보호자들과 가까이 활동하고 있는 의료진의 지식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우선, 특별전으로 한국 심장학 연구의 선구자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하여 심장학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상설 전시는 <심장을 열다>, <심장을 이해하다>, <심장을 진단하다>, <여러 가지 심장병>, <심장을 체험하다>, <심장의 미래는 우리와 함께> 카테고리로 구분, ‘심장’ 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와 성인의 부검심장을 비롯하여 3D 심장 모형, 심장학 서적을 전시했다.


검사 도구와 실제 수술실도 눈으로 경험할 수 있다.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에서 사용했던 청진기, 체온계 등의 검사 도구를 전시하고, 실제 심장 수술 시 사용하는 인공심폐기를 그대로 들여와 장비의 원리를 파악하고, 실제 수술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살펴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VR을 이용해 심장 내부로 들어가 혈관 곳곳을 들여다볼 수 있고, 심폐소생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심장박물관을 오픈하여 공간적, 시간적 접근성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주체를 대상으로 심장 관련 정보, 자료 및 최신 동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프라인에서는 심장을 체험하고, 자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다.


심장박물관 관장과 부관장은 각각 혜원의료재단 박영관 회장과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 서정욱 이사장이 맡는다.


혜원의료재단 박영관 회장(심장박물관 관장)은 “살려내지 못한 환자와 그들의 가족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시작한 심장박물관은 심장학을 선도한 선배들에 대한 존경과 기초 과학에 대한 이해, 심장병의 진단과 치료 그리고 미래의학을 담고 있다”며, “부검심장의 보존과 활용에만 머물지 않고 의료장비와 3D 프린팅 기술, 심폐소생술, 청소년 대상의 심장학 교육 등 우리의 역량을 모아 심장박물관으로서 해야 하는 많은 일을 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심장학 그리고 박물관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과 자주 의견을 들으며, 무궁한 발전을 꿈꾸고 싶다”고 덧붙였다.


혜원의료재단 박진식 이사장은 “심장학의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심장박물관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심장학의 발전에 또 다른 추진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올해 첫 전시를 시작으로 매년 더 좋은 컨텐츠를 선보여 세계 최고의 심장박물관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심장학의 초석을 만들어주신 분들, 소중한 자료를 기증해 주신 분들, 전시 과정을 직접 준비해주신 분들, 거금을 쾌척해 심장박물관 프로젝트를 지원해 주신 분들, 심장박물관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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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정부 의사인력수급추계의 문제점과 대안' 공동 세미나 개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대한예방의학회, 한국정책학회와 함께 13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정부 의사인력수급추계의 문제점과 대안'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의사 인력 수급 추계는 인구구조 변화, 질병구조 및 의료이용 행태, 의료기술 발전, 지역·전문과 편차, 전달체계 및 근무형태 변화 등 다양한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영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추계위원회 발표는 이러한 복잡성을 충분히 반영하기보다 단일 숫자 중심으로 단순화되어 제시되었고 추계에 적용된 전제와 가정, 자료의 범위, 모형과 산출 과정이 충분히 공개·검증되지 않아 결과의 신뢰성과 재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낳고 있다. 의료정책연구원 안덕선 원장은 "의사인력 수급 추계는 정책을 뒷받침하는 숫자가 아니라 누구나 검증할 수 있는 자료와 가정에 기반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이어야 한다"라며 "검증되지 않은 전망치가 의대정원 등 중대한 정책결정으로 곧바로 연결되는 구조는 재점검이 필요하고 이번 공동 세미나가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인력 추계 체계와 합리적 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