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2 (목)

  • 맑음동두천 -3.1℃
  • 맑음강릉 4.1℃
  • 맑음서울 -0.3℃
  • 맑음대전 -1.8℃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3.9℃
  • 맑음광주 -0.1℃
  • 맑음부산 3.4℃
  • 맑음고창 -2.0℃
  • 맑음제주 5.3℃
  • 맑음강화 -3.0℃
  • 맑음보은 -5.8℃
  • 맑음금산 -3.7℃
  • 맑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1.7℃
  • 맑음거제 2.0℃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지방이 더 잘 쌓인다?"...생리 기간, 다이어트가 어려운 이유

"생리불순 무조건 다이어트로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의 생리 주기의 3배 이상 혹은 6개월 이상 길어질 경우 기저 질환이 있는지 의심해 봐야"

체중감량에 관심이 높은 여성들이 많은 시기다. 특히 여름 바캉스나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들은 급히 다이어트에 나서기도 한다. 그런데 수 많은 여성들을 힘들게 하는 시기가 있으니, 바로 보통 1달에 한 번 겪는 생리 기간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에게 있어 생리는 큰 장애 요소나 다름없다고 한다. 왜 생리 기간만 되면 다이어트가 힘이 들까.  비만클리닉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의 자문을 통해 알아본다.


보통 일반적인 여성의 생리 주기는 21~35일 정도다. 정상적으로 3~7일 정도의 기간 동안 20~80ml 양의 생리를 배출한다. 배란 후 생리 전의 기간인 '황체기'는 체중 감량을 어렵게 만드는 다양한 신체적 변화가 일어난다.


생리 전에는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로 몸이 붓고 컨디션 또한 좋지 않은데 식욕만큼은 왕성해 여자에게 있어 다이어트를 하기 가장 힘든 시기라 할 수 있다. 생리 때마다 유달리 지방이 풍부한 음식이나 초콜릿 같은 단 것이 당기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연구결과를 살펴봐도 황체기에 에너지 섭취량이 증가한다는 결과가 있다. 하루 섭취량이 배란 전과 비교해 90~500kcal 정도 증가한다는 결과다.


더욱이 호르몬의 영향으로 음식을 평소보다 많이 섭취하지 않더라도 체중이 1~2kg가 늘어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체내에서 수분이 바로 축적되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지방 축적도 잘 된다. 황체 호르몬이 지방분해효소의 작용을 억제해 지방 축적을 유도한다. 또 같은 음식을 먹어도 더 많은 인슐린이 분비돼 지방 축적이 잘 일어날 수 있다.


체중감량 중인 여성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무조건 식욕을 참을 경우, 스트레스가 심해져 오히려 폭식을 할 위험이 클 수 있다.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을 만큼 먹되 가벼운 음식으로 식이조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정은 대표원장은 "체내에 수분이 많이 쌓이는 시기이기 때문에 되도록 짠 음식은 멀리 하는 것이 좋고 무리한 운동을 하기 보다는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지나친 금식과 무리한 다이어트로 생리 주기가 평소와 달라져 당혹해 하는 여성들도 있다.   김 대표원장은 "다이어트 중 체지방율이 평소보다 낮아지거나 정상 이하로 낮아질 경우 여성의 지방세포에서 생성되는 여성 호르몬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생리 양뿐만 아니라, 생리 주기의 변화까지 야기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생리 불순의 이유를 무조건 다이어트로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의 생리 주기의 3배 이상 혹은 6개월 이상 길어질 경우 기저 질환이 있는지 의심해 봐야 한다"며 "임신, 조기 폐경,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내막유착 등의 질환 가능성도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단기간 체중감량을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마라톤을 달린다는 생각으로 길게 다이어트를 바라보도록 한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중 감량에 나서는 것도 한 방법이다. 지방흡입 수술, 비만시술 등의 도움으로 라인을 다듬고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면 요요방지와 건강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AI로 관상동맥조영술 기록 자동 구조화…“의료데이터 활용 새 전기”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줄글 형태로 작성된 관상동맥조영술 검사 기록을 표준화된 데이터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공동연구팀이 수행한 연구 결과로,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활용해 의료진이 자유롭게 작성한 검사 기록을 분석 가능한 구조화 데이터로 변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연구는 ‘성차 기반 심혈관계질환 진단·치료기술 개선 및 임상현장 적용’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관상동맥조영술 보고서는 심혈관질환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정보를 담고 있지만, 대부분 비정형적인 서술 방식으로 작성돼 대규모 임상 연구나 보건의료 정책 분석에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기존에는 심장내과 전문의가 수천 건의 검사 기록을 직접 검토해 필요한 정보를 수작업으로 추출해야 했다. 이에 연구진은 ChatGPT, Gemini 등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자동 구조화 기술을 개발했다. 1단계에서는 줄글 형태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퍼슨헬스케어–주빅, 마이크로니들 기반 PN 신제형 개발 나서…R&D·GMP 인프라 동시 추진 R&D 기반 글로벌 마케팅 전문기업 ㈜퍼슨헬스케어와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기업 ㈜주빅이 마이크로니들 기반 PN(Polynucleotide) 신제형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에 착수했다. 양사는 연구개발과 함께 GMP(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생산 인프라 구축을 병행 추진해 차세대 피부 전달 플랫폼의 상용화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PN은 조직 재생 및 에스테틱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나, 현재는 대부분 주사제 형태에 의존하고 있다. 주사제는 통증 부담과 시술자 숙련도에 따른 편차, 접근성 제한 등의 한계를 안고 있어, 전달 효율을 유지하면서도 최소 침습적이고 표준화가 가능한 제형 전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마이크로니들 기술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세 침 구조를 통해 피부 각질층을 통과시켜 유효 성분을 진피층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최근에는 고분자 및 생체 활성 물질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공동개발은 PN 성분을 마이크로니들 구조체에 안정적으로 탑재하고, 피부 내 방출 특성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데 초점을 둔다. 특히 제형 안정성과 전달 효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대 증원 반발, 의료계 내부 갈등으로 확전 되나 …“정부 결정 넘어 의협 책임론 분출” 정부가 2027학년도 이후 의사인력을 연평균 668명씩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한 이후, 의료계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논쟁의 초점이 정부 정책 비판을 넘어 의료계 내부 책임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의학교육과 수련 현장의 붕괴를 우려하는 교수·병원의사 단체들의 문제 제기에 이어, 의사단체 내부에서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를 정면으로 겨냥한 공개 비판이 제기되면서 갈등 양상이 복잡해지고 있다. 앞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결정이 교육·수련 현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비과학적 정책이라고 비판하며, 의학교육 붕괴 가능성과 정책 결정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휴학생 대규모 복귀, 유급률, 교원 이탈 등 핵심 변수들이 정부 추계에서 배제됐다는 점을 들어 정책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의사회는 10일 성명을 통해 의대 증원 사태의 책임을 정부뿐 아니라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에도 돌리며, 김택우 회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의사회는 이번 의대정원 확정이 “이미 예고된 참사”였다며, 의협 집행부가 추계위원회 단계부터 전략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의사회는 “공급자 단체가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