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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늘어나는 복부지방, 주름살보다 걱정이라면?

한국인 평균수명은 82.7세다. 100세 시대가 코앞이다. 이런 분위기에 중장년층 세대는 남녀를 불문하고 모두 젊은 외모,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힘쓴다. 황혼까지 젊고 건강하게 살아가려는 의지에서다.
 
이들이 얼굴의 주름 못잖게 관리하는 게 '뱃살'이다. 365mc 대구점 서재원 대표원장은 "언제부터인가 와이셔츠가 벌어지며, 칫솔질을 하다 치약이 바닥이 아닌 복부에 떨어진다면 이미 '적신호'가 떴다는 의미"라며 "배꼽 살짝 아래 허리둘레가 남성은 90㎝(35.4인치), 여성은 85㎝(33.5인치) 이상이면 위험 수준"이라고 말했다.
 
남녀를 불문하고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 그만큼 성인병·만성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 '뱃살 관리'에 들어갈 필요가 있다. 서재원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중장년층의 복부비만 관리법을 알아본다.
 
◆나이 들며 두둑해지는 뱃살? 일종의 '노화현상'
나이가 들수록 유독 배가 나오는 것은 결국 성장호르몬 분비량이 줄며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체내 근육량이 감소하며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결국 젊을 때와 똑같이 활동하고 같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살이 찌고, 근육이 소실된 자리를 지방이 채우며 군살이 늘어난다. 몸매도 다리가 가늘어지고 복부비만이 두드러지는 거미체형으로 변한다. 일종의 '나잇살'이 찌는 셈이다.
 
◆내장지방, 가장 위험한 지방!
주름살보다 무서운 게 뱃살이다. 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는 일반적인 주름살과 달리 뱃살은 '만병의 근원'으로 꼽힌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피부 밑 말랑말랑한 체지방이 아닌 복부에 붙은 '내장지방'이다. 내장지방은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복부 내 체강 내에 축적되는 지방을 의미한다.
 
서 대표원장은 "내장지방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확률은 물론 치매 위험까지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다행인 것은 영양균형이 잡힌 식단을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유산소 운동을 주 6시간 이상 시행할 경우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간혹 중장년층 중에서도 납작한 복부로 되돌리기 위해 비만클리닉을 찾아 복부 지방흡입수술을 받는 사람이 있다"며 "하지만 뱃살이 두둑한 사람은 대부분 체지방뿐 아니라 내장지방도 많이 쌓여 있어 지방흡입만으론 한계가 있다"고 식단조절과 운동을 병행할 것을 권장했다.
 
◆배고플 땐 '견과류+다크초콜릿' 건강한 간식 챙기세요
중장년층은 젊은층과 달리 만성질환을 갖고 있을 확률이 높아 무조건 칼로리 제한을 하는 과격한 다이어트는 피해야 한다. 뱃살을 없애려면 무조건 굶기보다 허기를 달랠 수 있는 건강한 간식을 섭취하며 식욕을 다스리는 게 좋다. 몸에 좋은 간식은 항산화 성분을 전달하고 식사 때의 폭식을 막아준다.
 
서 대표원장이 추천하는 간식은 코코아 함량이 70% 이상인 다크 초콜릿 1~2조각과 견과류·말린 베리류 1줌 정도다. 다크초콜릿은 비만을 예방하는 인슐린 민감도가 높은 식품이다. 인슐린 민감도가 낮아지면 비만·당뇨병의 원인이 된다. 또 다크초콜릿 속 코코아에는 항산화물질인 플라바놀이 풍부하다. 이와 함께 건강한 지방산을 함유한 아몬드·호두·땅콩 등 견과류를 곁들여 포만감을 더하는 게 좋다. 당뇨병 환자라면 의사와의 상담이 필수다.
 
◆나잇살 피하려면 '근력 운동' 필수
뱃살을 빼려면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이 적절한 비율로 이뤄져야 한다. 내장지방을 빼는 데에는 유산소운동이 유리하다. 이후 복부에 지방이 붙지 않도록 하려면 근육을 채워 넣을 필요가 있다. 이때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중장년층은 몸 전체의 근육을 자극하는 운동을 통해 더 많은 칼로리를 연소하고, 신체균형을 잡는 게 유리하다. 주치의와 상담해 운동 강도를 설정하고, 혼자 운동하기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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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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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관상동맥조영술 기록 자동 구조화…“의료데이터 활용 새 전기”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줄글 형태로 작성된 관상동맥조영술 검사 기록을 표준화된 데이터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공동연구팀이 수행한 연구 결과로,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활용해 의료진이 자유롭게 작성한 검사 기록을 분석 가능한 구조화 데이터로 변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연구는 ‘성차 기반 심혈관계질환 진단·치료기술 개선 및 임상현장 적용’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관상동맥조영술 보고서는 심혈관질환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정보를 담고 있지만, 대부분 비정형적인 서술 방식으로 작성돼 대규모 임상 연구나 보건의료 정책 분석에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기존에는 심장내과 전문의가 수천 건의 검사 기록을 직접 검토해 필요한 정보를 수작업으로 추출해야 했다. 이에 연구진은 ChatGPT, Gemini 등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자동 구조화 기술을 개발했다. 1단계에서는 줄글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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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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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슨헬스케어–주빅, 마이크로니들 기반 PN 신제형 개발 나서…R&D·GMP 인프라 동시 추진 R&D 기반 글로벌 마케팅 전문기업 ㈜퍼슨헬스케어와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기업 ㈜주빅이 마이크로니들 기반 PN(Polynucleotide) 신제형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에 착수했다. 양사는 연구개발과 함께 GMP(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생산 인프라 구축을 병행 추진해 차세대 피부 전달 플랫폼의 상용화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PN은 조직 재생 및 에스테틱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나, 현재는 대부분 주사제 형태에 의존하고 있다. 주사제는 통증 부담과 시술자 숙련도에 따른 편차, 접근성 제한 등의 한계를 안고 있어, 전달 효율을 유지하면서도 최소 침습적이고 표준화가 가능한 제형 전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마이크로니들 기술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세 침 구조를 통해 피부 각질층을 통과시켜 유효 성분을 진피층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최근에는 고분자 및 생체 활성 물질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공동개발은 PN 성분을 마이크로니들 구조체에 안정적으로 탑재하고, 피부 내 방출 특성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데 초점을 둔다. 특히 제형 안정성과 전달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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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반발, 의료계 내부 갈등으로 확전 되나 …“정부 결정 넘어 의협 책임론 분출” 정부가 2027학년도 이후 의사인력을 연평균 668명씩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한 이후, 의료계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논쟁의 초점이 정부 정책 비판을 넘어 의료계 내부 책임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의학교육과 수련 현장의 붕괴를 우려하는 교수·병원의사 단체들의 문제 제기에 이어, 의사단체 내부에서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를 정면으로 겨냥한 공개 비판이 제기되면서 갈등 양상이 복잡해지고 있다. 앞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결정이 교육·수련 현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비과학적 정책이라고 비판하며, 의학교육 붕괴 가능성과 정책 결정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휴학생 대규모 복귀, 유급률, 교원 이탈 등 핵심 변수들이 정부 추계에서 배제됐다는 점을 들어 정책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의사회는 10일 성명을 통해 의대 증원 사태의 책임을 정부뿐 아니라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에도 돌리며, 김택우 회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의사회는 이번 의대정원 확정이 “이미 예고된 참사”였다며, 의협 집행부가 추계위원회 단계부터 전략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의사회는 “공급자 단체가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