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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ㆍ건강식품ㆍ화장품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효능, 안전성 재규명

서울대 양태진 교수, 과거 백수오 논란 유전자 검사 오류 지적도

내츄럴엔도텍(대표 이용욱)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송도에서 열린 2019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를 후원하며 백수오의 효능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규명했다.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는 국내 식품분야 최대의 국제학술대회로 1968년 시작된 이래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 식생활의 과학화에 기여해왔다. 올해에는 국내 바이오 산업을 대표하는 다양한 기업과 국내·외 유명 대학교수, 바이오 연구기관 소속 연구원 등 바이오 업계 관계자 약 2천여명이 참석했다.


총 네 명의 교수 및 연구진이 백수오의 동맥경화 및 콜레스테롤 개선, 남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특히 2015년에 있었던 백수오 사태와 같이 억울한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유전자 검사법 확보 방안으로서의 DNA barcoding 기술이 소개됐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서울대학교 식물생산과학부의 양태진 교수는 식물체 유전자 검사와 관련한 전세계 독보적 위치의 연구자로, 과거 백수오 사태와 같이 검증되지 않은 유전자 검사법을 활용한 진위 판별의 경우 정확하지 않은 결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농가와 관련 산업계에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양교수는 이에 대한 개선을 위해 정확하고 정밀한 백수오 진위 판별을 위한 유전자검사법 체계를 마련했다. 그는 백수오의 엽록체와 미토콘드리아 유전체를 최초로 완성하고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자의 다양성을 밝히고 유전자 검사법 적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안하였으며, 유전자 검사법 적용을 단순히 규제의 도구로서 활용하는 것을 넘어 우수 품종 육종 개발을 위한 DNA barcoding 기술로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 밖에도 이어진 발표에서 백수오의 주요성분이 시험관시험을 통해 저밀도 리포단백질(low-density lipoprotein, LDL)의 산화와 당화 반응을 억제함으로써 동맥경화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과와 백수오 추출물이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8주 섭취 후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의 수치를 조절하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동물 시험을 통해 백수오 추출물 섭취 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증가와 성기능 개선, 운동능력이 상승된다는 연구 결과가 확인됐다. 특히 전립선 특이 항원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 갱년기 남성의 건강에도 안전하게 도움이 되는 소재임을 밝혀졌다.


한편 백수오는 내츄럴엔도텍의 갱년기 여성 건강 소재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주요 생약이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최근 필리핀,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일본 등에 500만명 이상의 글로벌 회원을 보유한 필리핀 최대 MLM(Multi-Level Marketing) 기업인 AIM Global을 통해 제품 출시를 알렸다. 또한 유럽에서 출시한 meneElle 제품이 독일 최대 드럭스토어인 DM 에 성공적으로 론칭하여 현재 갱년기 카테고리 온라인 1위 상품으로 등극하는 등 주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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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근육통, 콧물, 기침 등 역대급 독감, 아직 정점 아니다..." 고위험군 백신 접종 서둘러야" 올겨울 인플루엔자 대유행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유행이 예년보다 길어질 가능성을 경고하며 백신 접종과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박대원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은 한 달 이상 지속되지 않았는데, 이번 유행은 더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보통 인플루엔자는 12월 말에서 1월 초·중순 사이 1차 유행을 보인 뒤, 2~3월 개학철을 전후로 다시 정점을 찍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이라도 접종하면 늦지 않아, 봄까지 효과 지속 박대원 교수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65세 이상 고령층, 임신부, 어린이 등 고위험군이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폐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그 효과가 약 2주 후 나타나는데, 지금이라도 백신을 접종하면 봄까지 효과가 지속되므로 반드시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어린이와 65세 이상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률은 전년 대비 낮은 상황이다. 박 교수는 “고위험군뿐만 아니라 아직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가까운 병·의원, 보건소에서 접종해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