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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지방흡입 외과 수술,한국이 최강"

요즘 한국 의사들이 선구자로 자리잡은 외과수술 중 하나가 바로 지방흡입이다. 지방흡입은 세계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수술 중 하나다. 국제미용성형수술학회(ISAPS)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시행된 미용수술로 꼽힌 바 있다.
 
이선호 대표병원장(전문의)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 지방흡입을 가장 잘 하는 나라”라며 “만약 지방흡입에 올림픽이 있었다면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휩쓸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지방흡입은 얼핏 보기에 ‘지방만 많이 뽑으면 되는 수술’로 여겨지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환자의 체형을 면밀히 분석한 뒤 디자인 작업을 거쳐, 정교하게 지방을 흡입해야 한다.
 
특히 국내서는 고도비만이 아닌 보통의 체형을 가진 사람들이 허벅지·팔뚝·복부 등 콤플렉스를 교정하기 위해 지방흡입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이때 섬세한 술기 없이 지방을 무분별하게 흡입할 경우 피부가 패여 보이거나, 보디라인이 울퉁불퉁해지거나, 피부에 유착이 생기거나, 탄력이 크게 저하되는 등 수술 후 만족도가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지방흡입은 근육층과 피부층 사이의 지방층을 정확히 ‘타겟팅’해 제거하는 수술이다. 양궁이나 골프 등과 같이 한 곳을 ‘타겟’해야 하는 정확도와 집중력이 지방흡입의 술기와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명확히 목표를 겨냥해 적중시켜야 하는 특성이 양궁, 골프 등과 흡사한 지방흡입의 특성상 한국의 지방흡입 술기가 세계 최고일 수밖에 없다는 견해다.
 
손기술에 한국의 또 다른 장점인 ‘강한 IT 기술력’이 더해지는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365mc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AI 지방흡입 ‘메일시스템’(M.A.I.L. system)을 지방흡입 수술실에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초로 지방흡입수술에 인공지능을 더한 것이다.
 
인공지능 지방흡입은 로봇이 직접 수술을 집도하는 것은 아니다. 모션캡처 기술로 인공지능이 집도의의 움직임을 센서로 감지한 뒤, 빅데이터 머신러닝을 통해 최적의 수술 동작을 분석하는 게 골자다. 이 대표병원장은 “매년 약 2만 건 이상의 지방흡입 수술을 진행하는 방대한 수술 데이터 덕분에 AI는 더욱 고도화되고 결과 예측의 정확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토대로 학습한 인공지능이 지방흡입 수술 직후 의료진에게 수술 결과를 예측해 주고 수치화하여 알려준다. 길게는 두 달 이상이 걸려 수술 결과를 알 수 있었던 기존 지방흡입 수술과는 달리,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을 통해 집도의는 바로 수술 만족도, 멍이 사라지는 시기, 부종의 정도, 피부의 매끈도 등을 알 수 있다.
 
이 대표병원장은 “인공지능의 정확도와 한국인 의사의 집중력 및 정교한 손놀림과 만나 최고의 수술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며 “전 세계 지방흡입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어가는 요즘 우리 민족의 강점을 활용한 인공지능 지방흡입과 같은 혁신을 만들어 나간다면, 전세계에 진출하는 강력한 ‘글로벌 메디컬 브랜드’ 탄생도 결코 불가능한 게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병원장은 “한국 양궁의 위대한 지도자들이 전세계로 진출해 우수한 양궁 선수들을 키워내고 있다”며 “양궁처럼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한국 지방흡입 술기 능력을 디지털 데이터화해 전세계 의사들을 교육시키고, 나아가 전세게 비만 의학 분야에도 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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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약가제도 비대위·중기중앙회 “일방적 약가인하, 제약바이오 산업 붕괴 우려”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이 원안대로 강행될 경우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 투자 위축과 일자리 감소 등 심각한 부작용이 불가피하다는 데 업계와 중소기업계가 공감대를 형성했다.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노연홍·윤웅섭, 이하 비대위)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간담회를 열고, 국산 전문의약품(제네릭)에 대한 대규모 약가인하를 포함한 정부 약가제도 개편안의 문제점을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연홍 비대위 공동위원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과 조용준 부위원장(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1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한 약가제도 개편안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전반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노연홍 위원장은 “국내 제약바이오 중소·중견기업은 단순 유통이 아니라 연구·개발·생산·고용을 함께 수행하며 성장해왔다”며 “약가제도 개편안이 시행되면 약가 인하로 인한 매출 감소 규모가 최대 3조6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고정비 비중이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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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전 뇌혈류 안정 여부가 관건…모야모야병 산모, 임신·출산기 뇌졸중 위험 좌우 모야모야병 산모의 임신·출산기 뇌졸중 위험은 분만 방식이나 마취 방법보다 임신 이전 뇌혈류가 충분히 안정돼 있었는지, 필요한 뇌혈관 수술을 완료했는지가 핵심 변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임신 전에 뇌혈류가 불안정하거나 뇌혈관문합술을 마치지 못한 경우, 임신·출산기 뇌졸중 발생 위험이 현저히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다. 서울대병원 김승기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오수영·이종석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4개 상급종합병원의 모야모야병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기 뇌졸중 발생률과 위험 요인을 분석한 다기관 후향적 연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연구에는 1990년부터 2023년까지 수집된 196건의 출산 사례(산모 171명)가 포함됐다. 분석 결과 전체 출산 중 5.6%에서 임신·출산기 뇌졸중이 발생했으며, 특히 임신 중 새롭게 모야모야병을 진단받은 산모에서는 뇌졸중 발생률이 85.7%에 달했다. 또한 임신 전에 뇌혈류가 불안정했거나, 필요했던 뇌혈관문합술을 완료하지 못한 산모에서는 **55.6%**에서 뇌졸중이 발생해 연구팀은 이들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했다. 반면 임신 전에 뇌혈류가 안정적이었거나 수술을 완료한 산모의 뇌졸중 발생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