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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녹십자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5%' 폭풍성장..전문약 생산실 1위 차지

(주) 한독 '플라빅스정75mg' 마이너스 성장 속 3위 마크

지난해 전문약 생산 상위 30위 가운데 1위를 차지한  녹십자의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5%'의 경우 전년 대비 무려 384%의 눈부신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메디톡스이 생산하는 '메디톡신주도 지난해 9백50억의 생산 실적을 기록 2위를 마크했다.


3위는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주)한독의 플라빅스정75mg이 차지하기는 했지만 성장세가 뒷거름 치고 있어 향후 전망이 어두운 실정이다.



-전문의약품 상위 30위 생산실적(단위: 억원, %)

순위

제품명

업소명

생산금액

증감률

약효분류

2017

2018

1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5%

()녹십자

207

1,002

384.0

혈액제제류

2

메디톡신주

()메디톡스

742

950

27.9

독소류및톡소이드류

3

플라빅스정75mg

()한독

845

811

-4.0

동맥경화용제

4

종근당글리아티린연질캡슐

()종근당

543

777

43.1

기타의중추신경용약

5

녹십자-알부민주20%

()녹십자

810

775

-4.3

혈액제제류

6

플래리스정

삼진제약()

787

675

-14.3

동맥경화용제

7

정주용 헤파빅주

()녹십자

685

636

-7.1

혈액제제류

8

글리아타민연질캡슐

대웅바이오()

579

617

6.6

기타의중추신경용약

9

수두박스주

()녹십자

521

615

17.9

백신류

10

아리셉트정10mg

()대웅제약

611

526

-13.9

기타의중추신경용약

11

대한멸균생리식염수

대한약품공업()

483

525

8.8

혈액대용제

12

에스케이알부민20%

에스케이플라즈마()

395

465

17.7

혈액제제류

13

알비스정

()대웅제약

522

459

-12.1

소화성궤양용제

14

리바로정2mg

제이더블유중외제약()

319

450

41.2

동맥경화용제

15

조인스정200mg

에스케이케미칼()

395

437

10.7

해열,진통,소염제

16

씨제이0.9%생리식염주사액

씨제이헬스케어()

437

435

-0.4

혈액대용제

17

스카이조스터주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29

424

1,366.5

백신류

18

유한메로펜주사0.5g

()유한양행

360

422

17.3

주로 그람양성, 음성균에 작용하는 것

19

고덱스캡슐

()셀트리온제약

610

421

-31.0

간장질환용제

20

아모잘탄정5/50mg

한미약품()

387

407

5.3

혈압강하제

21

중외엔에스주사액

제이더블유생명과학()

356

406

13.8

기타의 혈액 및 체액용약

22

아모디핀정

한미약품()

266

383

43.6

혈압강하제

23

플라비톨정

동아에스티()

246

382

55.5

동맥경화용제

24

제미글로정50mg

()엘지화학

328

372

13.7

당뇨병용제

25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프리필드시린지주 0.5mL*10

()녹십자

412

367

-10.9

백신류

26

콘트라브서방정

광동제약()

106

365

244.9

자율신경제

27

리피로우정10mg

()종근당

319

361

13.1

동맥경화용제

28

로수젯정10/5mg

한미약품()

212

357

68.5

동맥경화용제

29

아리셉트정5mg

()대웅제약

403

345

-14.4

기타의 중추신경용약

30

로수젯정10/5mg

한미약품()

212

357

68.5

동맥경화용제

총 생산실적(전문의약품)

145,949

155,852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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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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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관 청장 "국립목포병원,경제적으로 어렵고 치료 힘든 결핵환자 마지막 보루"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내성결핵 전문치료센터’ 건립 예정 부지 등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하는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19일 국립목포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가 결핵 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립목포병원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특히 난치성 결핵 환자 치료를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이 될 전문치료센터의 건립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목포병원은 다제내성결핵 등 민간 병원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난치성 결핵 환자와 취약계층 환자를 주로 진료하는 호남권역 유일의 국립 결핵 전문 의료기관이다. 그러나 병원 건물이 1990년에 완공되어 노후화되었고, 감염 예방을 위한 의료진과 환자 간 동선 분리 등에 어려움이 있어 현대화된 격리 치료 시설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국립목포병원 부지 내에 총사업비 약 420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7,197㎡) 규모의 ‘내성결핵전문치료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해당 센터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40병상 규모의 음압격리병동을 포함해 최신 치료·진단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완공 시(2027년 12월 예정) 기존 항결핵제에 내성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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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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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 인하의 명분, 산업 붕괴의 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노재영칼럼/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다시 한 번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상장 제약사를 비롯해 중견·중소 제약기업들 사이에서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위기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미 일부 기업들은 조용히, 그러나 급박하게 사업계획 재조정에 착수했다. 이는 경기 변동이나 일시적 경영 판단의 문제가 아니다.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이 산업 전반에 미칠 충격이 현실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비롯한 주요 제약단체들이 참여한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22일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산업계가 체감하는 위기의 깊이가 그만큼 크다는 방증이다. 이날 비대위는 정부 약가개편안이 적용될 경우의 예상 피해 규모와 함께, 제약산업 생태계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경고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13년 만에 약가제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오리지널 대비 53.55% 수준이던 복제약 약가를 40%대로 대폭 인하하고, 다수 제네릭이 등재될 경우 단계적으로 가격을 끌어내리는 ‘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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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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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단체“건보공단 특사경, 공권력 비대화 우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 의료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은 법과 원칙에 따른 절차적 정당성과 합리성이 전제돼야 할 뿐만 아니라, 사후적 처벌 강화보다는 불법 의료기관의 사전 개설을 방지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는 이유다. 서울특별시의사회·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서울특별시한의사회 등 서울지역 3개 의료단체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6일 보건복지부와 관련 기관 업무보고에서 건보공단 특사경에 대해 "필요한 만큼 (인원을) 지정하라"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지시했다. 건보공단에 특사경이 도입되면 불법 개설 의료기관(사무장 병원)을 공단이 직접 수사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의료계 단체들은 “특사경은 단순한 행정 권한이 아니라 강력한 수사권을 수반하는 제도”라며 “정치적 필요나 여론에 따라 성급히 추진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 건강권 보호라는 정책적 목표에는 공감하지만, 그 접근 방식에 있어서는 반드시 법과 원칙에 따른 절차적 정당성과 합리성이 전제돼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건보공단은 의료기관과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