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0 (금)

  • 흐림동두천 -3.3℃
  • 맑음강릉 6.7℃
  • 맑음서울 0.8℃
  • 맑음대전 -2.4℃
  • 맑음대구 0.0℃
  • 맑음울산 4.0℃
  • 맑음광주 0.1℃
  • 구름많음부산 5.6℃
  • 맑음고창 -3.8℃
  • 맑음제주 8.1℃
  • 구름많음강화 0.7℃
  • 맑음보은 -5.7℃
  • 맑음금산 -4.9℃
  • 맑음강진군 -1.7℃
  • 맑음경주시 -3.2℃
  • 맑음거제 2.7℃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어린이코골이 편도 수술 기준 4가지

수면다원검사 통한 정확한 원인 파악 중요

코골이를 하는 아이를 보면 부모들은 낮에 열심히 놀아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무심코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점차 코를 고는 정도가 심해지면 그때서야 코골이 치료에 대해 걱정하곤 한다.

어린이코골이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성격변화와 성장 둔화다.


어린이코골이는 기억력과 학습능력 뿐만 아니라 감정조절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코골이와 구강호흡 등 수면호흡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공격적으로 변하거나 성격이 급변해 과잉행동을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코골이로 인해 뇌 핵심기능을 담당하는 전전두엽에 산소공급이 줄어들고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면 뇌의 집행기능(주의력, 기획, 조직), 행동억제기능, 감정조절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소아 코골이의 또 다른 문제는 성장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잠을 잘 자야 한다. 그런데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이 아이의 이런 단잠을 방해한다. 3~12세 어린이 중 10~25%가 코를 골고, 이 중 10%에서 무호흡이 동반될 정도로 소아의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소아 코골이는 단순히 코를 고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의 건강과 성장을 저해하는 심각한 상태일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원인을 찾아 치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 코골이 치료 시 부모들이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은 편도 수술이다. 비대한 편도가 호흡을 방해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미국 이비인후과 학회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매년 53만건 이상의 편도 수술이 이뤄지고 있지만, 수면장애 관련 편도 절제술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파악 후 행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편도의 크기와 어린이코골이의 원인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편도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호흡곤란지수, 혈액 내 산소포화도 등 수면다원검사 상 결과에 따라 치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 코골이 편도선 수술 기준

1. 시간 당 RDI (호흡곤란지수) 2 이상 일 때
2. 이산화탄소 지수가 올라갈 때
3. 혈액 내 산소포화도 93% 이하 일 때
4. 시간 당 각성지수 10 이상 일 때


한진규 원장은 “소아코골이 시 수면다원검사 없이 무작정 편도가 크다고, 제거하는 수술을 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편도가 아이의 코골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가 중요하다. 코골이의 원인은 무척 다양하기 때문에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을 정확이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만약, 수면다원검사 상 아데노이드나 편도의 비대 등이 주원인이라면 수술치료로 90%이상 완치효과가 있다. 치료시기는 턱뼈와 얼굴뼈가 성장하기 전인 4~6세 사이에 교정해주는 것이 좋다.


한진규 원장은 “편도 제거 후 코골이 증상이 줄어들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편도 제거 후 관리가 더 중요하다. 편도 제거 후 코골이가 재발하는 경우가 무척 많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 일부 개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배추김치 제조 과정에서 세척공정에 더해 소독공정을 중요관리점(CCP)으로 운영하는 업체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 일부 개정안을 19일 고시했다. 중요관리점(CCP, Critical Control Point)은 해썹(HACCP) 적용 시 식품의 위해요소를 예방·제어하거나 허용 수준 이하로 감소시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공정을 말한다. 현재 배추김치 제조업체들은 대부분 원·부재료 세척공정을 중요관리점으로 설정해 관리해왔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세척공정 외에 소독공정까지 중요관리점으로 추가 관리하는 업체에 대해 합리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이다. 그동안 해썹 정기 조사·평가는 전년도 평가 결과가 우수한 업체에 대해 1~2년간 조사·평가를 면제하는 차등관리 체계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배추김치는 국민 소비가 많고 가열 없이 섭취하는 식품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평가 결과가 우수하더라도 매년 정기 조사·평가를 실시해왔다. 앞으로는 배추김치 제조 시 세척공정과 함께 소독공정을 중요관리점으로 설정해 식중독균 등 위해요소를 철저히 제어하는 업체에 한해, 전년도 조사·평가 결과가 우수(평가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유한양행, 간질환 보조 치료제 ‘리버올라’ 출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간질환 환자의 보조 치료와 간 건강 관리가 필요한 성인을 위한 일반의약품 신제품 ‘리버올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리버올라는 간 세포 보호와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핵심 성분을 과학적으로 조합해 개발한 액상형 간질환 보조 치료제로, 빠른 흡수와 높은 섭취 편의성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리버올라는 간 기능 저하 환자의 보조 치료 목적뿐 아니라, 잦은 음주나 고지방 식습관, 간 수치 상승, 만성 피로 등 다양한 이유로 간 건강 관리가 필요한 성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리버올라는 L-아르기닌, 베타인, 시트르산수화물 등 간 기능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 성분을 균형 있게 배합했다. L-아르기닌은 단백질 대사와 암모니아 해독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으로 간 기능 저하 환자의 질소 대사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베타인은 지방간 및 간 손상 관련 연구에서 주목받아온 성분으로 간 세포 내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메틸화 과정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트르산수화물은 에너지 대사 과정에서 보조 인자로 기능해 전체적인 간 대사의 효율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평가된다. 유한양행은 이 세 가지 성분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 성료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단장 조금준 연구부원장)이 ‘2026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인 ‘임상 브릿지’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획 단계부터 개방형실험실의 박윤수 운영기획팀장, 허재은 R&D팀장, 이민우 사업부단장이 주도하여 병원 내 임상 수요를 꼼꼼히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창업기업을 선별했다. 이후 각 기업이 가진 기술적 특성과 의료 현장에서의 실제 활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진료과 임상 매칭을 설계하는 등 체계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선별 과정을 거쳐 ▲딥카디오 ▲비욘드메디슨 ▲넥스젤바이오텍 ▲이뮤즈테라퓨틱스 ▲플라바이오로직스 ▲더다봄 등 총 6개 유망 창업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고려대 구로병원의 6개 진료과(순환기내과, 치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종양내과, 성형외과) 소속 의료진과 1:1로 매칭되어 긴밀한 협력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술 검증, 임상적 유효성 검토는 물론, 실제 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능과 적용 환경 등에 대한 심도 있고 실질적인 자문을 받았다. 조금준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사업단장(연구부원장)은 “개방형실험실은 병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