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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전북대병원 환우를 위한 ‘행복콘서트’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5일 병원 본관 로비에서 환우와 내방객들에게 음악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주기 위한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작은 음악회 형식으로 이뤄진 이날 콘서트는 1부에는 전주효자시니어클럽에서 활동하는 ‘새꿈소리합창단’의 합창이, 2부에는 전북대병원 유미경 치과진료처장의 재능기부 피아노독주회가 펼쳐졌다.


환우와 내방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1부 공연에서는 ‘청산에 살리라’ ‘내가만일’ ‘뭉게구름’ ‘눈’ ‘정주나요’ 등 환우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쾌유를 기원하는 곡들을 엄선해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공연을 펼친 새꿈소리합창단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전주효자시니어클럽 사업단 중 하나로 실기오디션을 거쳐 합격한 만 60세 이상의 단원 30명과 지휘자 1명, 반주자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한옥마을 버스킹, 전주시청 및 전북도청 행사공연, 실버문화페스티벌, 양로원 및 요양병원 공연 등 지역문화기반시설 초청공연을 바탕으로 전주 시내권 곳곳을 찾아가며 다양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새꿈소리합창단의 1부 공연이 끝나고 2부 공연에서는 전북대병원 유미경 치과진료처장의 재능기부 피아노독주회가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음악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선사했다.


공연에 앞서 유미경 치과진료처장은 “원내 환우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피아노가 연주가 병마에 지친 환우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어르신들이 전하는 아름다운 화음을 들으면서 힘든 병원생활의 시름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병원을 방문하는 환우와 내방객들의 심리안정과 힐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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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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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국가필수의약품 10종 신규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11월 26일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난임치료제와 응급용 면역억제제 등 10개 품목(성분·제형)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해 11월 27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국가필수의약품은 질병 관리나 방사능 방재 등 보건의료에 필수적이지만,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인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이다. 범부처 협의를 통해 지정되며,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의약품은 다음과 같다. ​식약처는 이들 의약품이 안정적인 공급 지원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또 지난 10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11월 11일 공포된 「약사법」 개정 사항도 참여 기관에 공유되었다. 특히, 일시적인 수요 증가 등으로 안정 공급이 필요한 품목을 협의회 관리 대상에 포함하는 등의 내용이 주요 골자이다.​협의회 의장인 김용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내년이면 협의회가 출범한 지 10년이 되는 만큼, 관계 기관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해지는 시기에 협의회를 중심으로 의약품 공급 이슈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는 2016년부터 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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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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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눈 건강 위한 고함량비타민 ‘벤포벨 아이 연질캡슐’ 출시...안구건조.피로회복 효과 뛰어나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6일 눈 건강을 위한 고함량비타민 ‘벤포벨 아이 연질캡슐’을 출시했다. 벤포벨 아이 연질캡슐은 종근당의 고함량 활성비타민 브랜드 ‘벤포벨’의 신규 라인업 제품으로 간유·베타카로틴·콘드로이친을 보강하여 눈 건조, 눈 피로, 야맹증, 육체피로를 한번에 완화해준다. 눈의 피로를 완화시켜 주는 벤포티아민이 1일 최대(100mg)로 함유되어 있고, 시력보존에 효과적인 니코틴산아미드도 함유하고 있다. 하루 1회 1캡슐로 복용 부담을 줄여, 기존 간유 함유 눈 영양제(보통 하루 2캡슐 복용)보다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국민 평균 비타민A 1일 섭취량(만 19세 이상)은 387.8㎍ RAE로, 권장 섭취량(19~49세 남성 기준 800㎍ RAE)의 50% 미만이며 2024년 기준 안구건조증 환자는 242만명에 달하고 있어 비타민A 섭취를 통한 눈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눈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루테인이 예방적 차원의 건강기능식품이라면, 벤포벨 아이는 눈 건조감·눈 피로 등에 직접적인 증상 완화 효과가 입증된 일반의약품“이라며, “전자기기 사용이 많은 학생·직장인부터 안구 건조증이 생기기 쉬운 갱년기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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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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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의대 정원 증원 과정, 비합리 절차적 정당성 미흡" 지적 감사 결과 환영 대한전공의협의회는 감사원의 의대 정원 증원 추진 과정에 대한 발표에 부쳐 성명을 냈다. 협의회는 지난 정권의 의대 정원 증원 과정이 비합리적이고 폭압적이었으며, 논리적 정합성 부족과 절차적 정당성 미흡을 지적한 감사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절차적 정당성 미흡이 사태의 핵심 원인​성명은 감사 결과에 따른 절차적 흠결을 개선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며, 이미 벌어진 사태에 대한 정부의 책임감 있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지난 1년 반 동안 전공의들이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절망하여 수련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번 감사에서 밝혀진 대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절차가 부재했고,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 절차적 정당성마저 확보되지 못했다는 점이 사태의 핵심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협의회는 현장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새로운 거버넌스 구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부족한 교육 환경과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 요구​성명은 증원과 함께 약속했던 강의실과 실습실이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대학별 학생 수용 역량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일관성 없는 배정 기준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