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8 (일)

  • 흐림동두천 -1.7℃
  • 흐림강릉 4.0℃
  • 흐림서울 0.8℃
  • 흐림대전 4.1℃
  • 맑음대구 7.6℃
  • 맑음울산 12.0℃
  • 연무광주 9.3℃
  • 맑음부산 14.4℃
  • 맑음고창 8.5℃
  • 맑음제주 14.2℃
  • 흐림강화 0.4℃
  • 흐림보은 3.0℃
  • 구름많음금산 5.8℃
  • 맑음강진군 11.9℃
  • 맑음경주시 9.1℃
  • -거제 11.5℃
기상청 제공

문화와 레저.신간

4컷 만화의 살아있는 전설....‘고바우 영감’의 작가 김성환화백 영면

메디팜헬스뉴스에도 깊은 애정 갖고 창간호와 신년호에 축하그림 그려줘.

 한국시사만화가의 살아있는 전설로 알려진 ‘고바우 영감’의 작가 김성환 화백이 지난 8일 8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김성환 화백은 메디팜헬스뉴스와의 인연도 깊어 본지의 창간호나 신년호에는 손수 축하그림을 그려주는 애착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화백은 1955년 2월 1일 4컷짜리 만화를 시작해서 2000년 9월 20일자를 끝으로 고바우를 무려 45년간 1만4,139회를 연재했다. 김화백의 이 같은 장기만화연재는 2001년 한국기네스북에도 올랐다.


 김화백은 만화 외에도 풍속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뛰어난 천재적인 재능의 화가이기도 하다. 그의 그림은 수천만원 내지 1억원에 팔릴 정도로 그림애호가들에게 인기가 있다.


 김화백의 그림에 대한 천재적인 기질은 타고 날 때부터 가졌다고 한다. 태어나서 얼마 안 돼 방안을 기어다니기 시작하면서 방바닥을 온통 그림낙서로 물들였다는 것이다.


 김화백은 6년제인 경복중학 5학년(지금의 고교 2학년)때인 1949년 6월에 연합신문(환도 후의 연합신문과 다름)에 ‘멍텅구리’라는 제목의 연재만화를 기고하기 시작, 만화가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15회까지 연재를 했는데 그 당시로서는 최장기록이었다. 그 후 8월에 만화뉴스사에 입사, 단편만화 등을 그리게 됐다.


 주간지와 월간지에서 이력을 쌓은 김화백은 1955년 2월 정식으로 4컷짜리 신문만화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안경차림에 콧수염과 한 올의 머리카락을 지닌 키 작은 고바우영감을 빌려, 김화백은 살아있는 권력을 매섭게 풍자해 인기를 끌었다.


 1958년 경무대 변소 청소부를 소재로 권력만능사태를 풍자한 만화로 입건되는 등 필화사건으로 심한고초를 겪기도 했다.


 김화백은 6.25한국동란 중에는 국군사기를 진작시키는 포스터 및 비라 등을 그리는 종군기자로 활약한 국가유공자이기도 하다. 그가 그린 한국전쟁스케치는 6.25의 처참한 참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김화백의 4컷짜리 시사만화는 외국인이 하바드대학박사학위논문을 쓰는 소재가 되기도 했다.


 김화백은 김성환만화상을 제정, 후배 만화가들에게 사기와 의욕을 북돋아주었다.


 김화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내놓아 아너소사이어티회원이 되기도 했다. 1억원 이상을 기부한 아너소사이티 회원이 많지만 기업가가 아닌 예술가로서 선뜻 1억원을 내놓은 경우는 김화백이 유일하다.


사진은 메디팜헬스뉴스 창간 3주년을 맞아 김성환 화백이 그려 준 축하만화  그림.


(김용발 기자)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미약품, 유소아 감기약 라인업 구축 감기와 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계절, 한미약품이 유소아를 위한 해열진통제 라인업을 확대하며 아이들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부모들이 아이의 작은 기침이나 콧물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요즘, 연령과 복용 편의성을 고려한 감기약 선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러한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다양한 제형과 연령별 맞춤 해열진통제를 선보이며 유소아 해열진통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기반의 ‘써스펜(복합써스펜좌약·써스펜키즈시럽)’ 시리즈와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맥시부펜(맥시부펜시럽·맥시부키즈시럽)’ 시리즈를 통해 유소아 해열진통제 시장에서 폭넓은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 먼저, 한미약품의 써스펜 시리즈는 1976년 아세트아미노펜을 주성분으로 한 ‘써스펜 좌약’으로 허가돼 국내 유아용 감기약 시장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어 1991년 출시된 ‘복합써스펜좌약’은 한미의 레거시 제품이자 유아용 의약품으로, 유소아 해열진통제 시장에서 꾸준한 신뢰를 받아왔다. 복합써스펜좌약은 국내 유일의 해열용 좌약으로 약을 삼키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복합써스펜좌약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전남대병원, 빛고을병원 공공의료 허브로 고도화…전주기 의료체계 구축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의 기능을 전면 재편해 진료·교육·공공보건의료를 통합하는 ‘지역 공공의료 허브센터’ 구축에 나선다. 중증·급성기 치료는 본원이 전담하고,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예방·사후관리·돌봄 중심의 공공의료 거점으로 고도화해 지역사회 보건안전망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의 본원 기능 이전 승인을 받았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교육부로부터 빛고을전남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구축사업 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해당 공공전문진료센터를 본원으로 이전·재배치할 예정이다. 이번 기능 조정으로 고난이도 수술과 중증·급성기 치료는 본원이 맡고, 빛고을전남대병원은 노년내과 등을 중심으로 예방적 검진과 만성질환 관리, 재활·돌봄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전남대병원은 이를 통해 진료 예약부터 치료, 사후 관리까지 단절 없는 ‘전주기적 맞춤형 의료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기능 이전 이후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진료 기능을 넘어 진료·교육·공공보건의료를 아우르는 지역 공공의료 허브센터로 역할을 확대한다. 류마티스·퇴행성 질환의 중장기 관리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