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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CMA검사, 건강보험 선별 급여 항목 신설..." 발달장애나 자폐 진단에 유용"

지난 8월 1일부터 건강보험 선별 급여, 본인부담률 50% 적용...기존 일반 검사(핵형검사)로 발견하지 못하는 유전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방법

최근 각종 커뮤니티에 아이의 발달장애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는 부모들이 부쩍 늘었다. 발달장애 아동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자폐증 포함 전반발달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4년 1만 5680명에서 2018년 2만 94명으로 약 28% 가량 증가했다. 이러한 발달장애의 원인으로는 염색체 이상, 산모의 감염, 미숙아 등으로 다양한 요소로 인해 발생한다.


아이가 생후 12개월이 지났음에도 옹알이를 하지 않거나 손짓, 손가락짓, 고개돌리기 등의 간단한 제스쳐를 거의 하지 않는다면 아이의 발달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은 이러한 시그널을 눈치채지 못한 채 아이의 발달장애 발견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선천성 유전질환 진단하는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CMA)’검사
일반적인 핵형 검사로는 수적 이상이 명확한 다운증후군이나 터너증후군과 같은 질환 진단은 문제 없다. 하지만 발달장애, 정신지체, 다발성 선천성 기형 등 미세한 염색체의 이상을 보이는 희귀질환은 일반 검사로는 검출이 어렵다.


이러한 자폐증이나 발달장애 검사는 일반 검사가 아닌 고해상도 염색체 분석법을 이용하는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Chromosomal microarray, CMA) 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이 검사는 기존 염색체 분석에 비해 10배~100배 이상의 고해상도 분석법으로, 대부분의 미세 결실 및 미세 중복 증후군을 검출할 수 있다. 또한 질병의 원인이 되는 새로운 미세 결실의 검출이 가능하고, 염색체 이상의 정확한 위치와 크기도 파악할 수 있어 질환의 중증 정도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핵형 검사와 달리 세포배양이 따로 필요 없어 검사시간이 크게 단축된 것도 CMA 검사의 장점이다.


발달장애 등 진단을 위한 선천성 이상 염색체 검사의 급여 기준 마련
이러한 ‘CMA검사’는 지난 8월 1일(2019.8.1)에 건강보험 선별급여 항목으로 지정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선별급여 결정에 따른 급여 기준이 신설된 것으로 적응증은 정신지체, 발달장애, 자폐, 다발성 선천성 기형 등 선천성 질환자 등이 급여 적용 대상이다.


기존 핵형 검사로 발견하지 못하는 유전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방법으로 인정 받아 본인부담률이 50% 적용된다. 다만 모든 의료기관이 CMA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시설, 인력, 장비가 충족 되어야 하며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을 준수한 가운데 시행된 기관에서만 검사가 가능하다.


차별화된 GC녹십자의료재단의 CMA검사
GC녹십자의료재단은 시설, 인력, 장비를 모두 충족하고 있는 CMA검사 수탁기관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의 CMA 검사는 고사양의 DNA칩을 사용해 폭넓은 검출을 통해 다양한 사이즈의 결실, 중복 외 400kbp 이상의 염색체 이상도 검출이 가능하다.


또한 소프트웨어에서 제공하는 유전정보 외에도, 판독의가 최신 유전 정보에 대한 문헌을 검색하여 소견을 통해 추가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GC녹십자의료재단은 꾸준히 쌓아온 다양한 판독경험으로 예리하고 면밀한 결과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많은 CMA 판독 노하우와 분석 데이터 베이스에 기반하여 검사 결과를 분석하므로 환자 결과에 대해 비교적 높은 진단 예측율을 보인다.


최종문 GC녹십자의료재단 전문의는 “이번 보건복지부 선별급여 개정을 통해, CMA 검사에 대한 환자 본인부담금이 50%로 감소되었다”며 “아이의 염색체 이상이나 발달 장애 같은 유전질환의 경우 치료 시기에 따라 치료효과의 차이가 엄청나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중 ‘우리 아이가 설마?’ 라는 생각으로 검사를 미루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발달장애나 자폐와 같은 유전질환은 정확한 진단이 곧 치료의 시작이고 이 시기가 향후 아이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의심 증상을 보일지라도 발달 장애 등으로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기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치료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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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어머니봉사단 정기총회 개최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이하 건협서울강남지부, 본부장 김희철)는 지난 18일 임직원 및 봉사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메디체크 어머니봉사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사회공헌사업 전반 사항 공유 및 결과 보고와 더불어 2025년 주요 활동 계획에 대한 공지 사항 안내와 향후 지역사회 내 따뜻한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에 건협서울강남지부 김희철 본부장은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관내 민·관·공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공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강남지부가 3년 연속으로 지역사회공헌인정패를 받게 되어 뜻깊고 더욱 의미가 큰데, 이는 모두 메디체크 어머니 봉사단원 분들께서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임해주신 덕분이다.”며 “최근 강조되고 있는 ESG경영 이념에 맞게, 2025년에도 체계적이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 추진으로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과 지속적인 참여로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협서울강남지부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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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줄기세포 재생연구팀, 대한 운동계 줄기세포 재생 의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정형외과 김강일 교수가 이끄는 줄기세포 재생연구팀이 지난 11월 10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제21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하였다. 연구팀은 「동종 줄기세포의 정맥 주입을 통한 골절 치유 향상의 최적의 주입 시기 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골절 치유 진행 단계를 토대로 줄기세포 주입 시기의 최적점을 찾았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발표를 맡은 구기혁 교수는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정형외과 영역에서 줄기세포 재생의학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팀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인의 지방조직, 골수, 혈액 등 다양한 조직에 존재하는 성체 줄기세포는 여러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정형외과를 비롯한 다양한 의학 분야에서 난치성 질환 치료에 새로운 해결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가능성은 고령화 사회에서 정형외과적 치료를 위한 재생의학 분야의 발전 가능성과 직결된다. 재생의학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정형외과 줄기세포 연구팀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부속 의과학연구원 소속으로 정형외과 김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