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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전남대병원 판화가 이 민 초대전 개최

‘Y-스토리’ 주제…양림동 마을 30여점 선봬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내달 3일까지 국내 대표적 판화가 이 민 초대전을 병원 1동 로비 CNUH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전남대병원의 초대전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 도모를 위해 매달 유명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Y-스토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광주 남구의 양림동 거리를 소재로 한 판타블로 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


판타블로는 서양화와 판화의 효과를 극대화한 독특한 회화기법으로, 판화기법의 장점인 선과 면 그리고 서양화의 장점인 두터운 질감과 자유스러운 색상을 캔버스에 섞어 표현하는 방법이다.


이 민 화가는 “이번 전시작품에는 우리들 기억 속에 자리 잡은 낯익은 양림동 거리의 정거장, 펭귄마을 그리고 종교적 의미를 갖고 있는 건물 등 양림문화역사거리를 담았다”고 말했다.


특히 작품 한 점당 12cmX12cm 크기로 20여점을 묶은 ‘무제’는 마치 카툰과 같은 느낌이 드는 화려한 색채의 판타블로 작품이 눈에 띈다.


이 민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일본 다마미술대학원(판화 전공)을 졸업하고, 지금까지 개인전 70회·아트페어 22회 등으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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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3년 연장…"의료비 절감, 의료 접근성 향상"기대 보건복지부가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3년간 연장하기로 확정하면서 복막투석 치료의 활성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는 5일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환영 입장을 밝히며, “복막투석 환자의 안전한 자가관리와 치료 성과 향상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사업은 2019년 12월 시작된 이후 복막투석 환자의 정기적인 관리, 교육, 상담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금까지 80개 의료기관·8,881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전체 복막투석 환자의 약 52%가 시범사업에 등록해 재택관리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평가에서도 긍정적인 지표가 확인됐다.시범사업 등록 환자는 미등록 환자에 비해 월 1인당 전체 진료비가 약 13만 원 절감되었으며, 특히 입원 진료비는 39만 원 감소, 입원 기간도 0.6일 단축되는 등 의료자원 사용의 효율이 향상됐다.임상적 개선 효과도 뚜렷해 헤모글로빈 상승, 칼륨·인산 수치 감소 등 치료 관리 지표가 전반적으로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시범사업 참여자의 98.2%가 만족, 94.5%가 재참여 의향을 밝혀 재택관리 서비스의 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