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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신간/고관절의 기초부터 임상까지 총망라한 의료인을 위한 지침서

체계적인 개요와 통일된 용어 사용으로 일관성 및 전문성을 한 단계 더 높인 고관절학

대한고관절학회에서 2014년 발간한 고관절학이 5년 만에 새롭게 출간되었다. “고관절학 2판”은 고관절 분야의 기초부터 임상까지 총망라한 의료인을 위한 지침서로 고관절학을 이해하고 실제적으로 치료법을 적용하는 데 도움을 제공한다. 초판이 출간된 후 고관절 분야의 교과서로서 사명을 다해 온 만큼 개정판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고관절학 2판”은 초판의 내용을 기반으로 그동안 있었던 고관절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최신 지견을 포함한 광범위한 의학 지식을 균형 있게 추가하였으며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 보다 정확하고 확립된 치료법을 제공해 내용을 보완하였다.


영상 자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고관절 분야의 특성에 맞춰 내용에 적합한 사진과 집필자의 견해와 내용을 반영해 새롭게 도안한 일러스트를 수록하였고 다양한 증례를 추가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


본서는 크게 7개 분야와 각 분야별 세부 챕터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95명의 저자가 참여해 각 분야별로 편찬 장과 간사를 두어 원고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통일된 형식과 용어 사용으로 일관성 및 전문성을 한 단계 더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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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상황 무관하게 비대면 진료 가능 ... 의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운영되어 온 비대면진료가 마침내 상시 제도로서 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의료법' 개정안 통과로 의료 취약 계층을 포함한 국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도화 핵심 내용​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법안을 포함해 총 9건의 관련 개정안을 통합·조정하여 마련된 이번 개정안(대안)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상시 허용 법적 근거: 감염병 상황과 관계없이 비대면진료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이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환자, 고령층,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다. ​또 안전장치 강화: 비대면진료의 특성을 고려하여 진료 요건, 처방 제한, 준수사항, 책임 규정 등 환자 안전을 위한 정교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이밖에 플랫폼 관리·감독: 플랫폼 시장의 무분별한 확장을 막고 환자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비대면진료 중개업자의 신고·인증제를 도입하고, 개입·유인·정보남용 금지 및 정기점검 등 관리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전자처방전 시스템 구축: 반복적으로 지적되어 온 전자처방전 전송 체계 미비 문제를 해소하고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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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의 벽’ 제막...생명나눔의 뜻 잇는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2일 본관 1층 로비에서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의 벽’ 제막식을 열고,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을 나누고 떠난 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추모의 벽에는 2003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장기기증을 실천한 273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이 공간은 기증자 한 분 한 분의 결정을 오래 기억하고, 병원을 찾는 이들이 생명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기증자 명단에는 2021년 다섯 살의 나이에 심장과 양쪽 신장을 기증해 세 명의 생명을 살린 전소율 양의 이름도 포함돼 있다. 소율 양은 2019년 사고 이후 오랜 치료를 이어오다 뇌사 판정을 받았고, 가족은 고심 끝에 장기기증을 선택했다. 행사에 유가족 대표로 참석한 전소율 양 부친은 “소율이의 심장이 누군가의 몸속에서 계속 뛰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위로가 된다”며 “기증을 통해 또 다른 생명이 이어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기증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 국내 최초로 ‘울림길’ 예우 의식을 도입해, 장기기증자가 수술실로 향하는 마지막 길에 의료진이 도열해 경의를 표하고 있다. 지금까지 네 차례의 울림길 예우가 진행됐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