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5 (토)

  • 맑음동두천 1.5℃
  • 맑음강릉 7.2℃
  • 맑음서울 6.0℃
  • 구름많음대전 4.9℃
  • 구름많음대구 5.8℃
  • 구름조금울산 8.8℃
  • 구름많음광주 7.7℃
  • 구름조금부산 11.1℃
  • 구름많음고창 4.9℃
  • 맑음제주 10.7℃
  • 맑음강화 2.6℃
  • 흐림보은 1.1℃
  • 흐림금산 2.6℃
  • 구름조금강진군 9.1℃
  • 구름많음경주시 4.0℃
  • 구름많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문화와 레저.신간

“이웃돕기 락음악 경연, 연말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서울시醫, ‘2019 SMA 자선 Rock Festival’ 성료, 우승은 ‘UNIS’가 차지

서울시의사회가 처음으로 주최한 ‘Rock Festival’에서 울려 퍼진 락음악의 비트가 2019년을 보내는 연말 저녁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지난 12월28일(토) 오후 5시부터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연말 불우이웃돕기 ‘2018 SMA 자선 Rock Festival’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자선 락페스티벌은 그동안 의료봉사단 운영을 통한 남대문 쪽방촌 진료 및 외국인 근로자 정기 진료, 각 종 행사 개최 시 사랑의 쌀 모금을 통한 기부 등 지속적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어려운 이들을 도울 방법을 마련하고자 하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개원의, 봉직의, 의대생까지 5개 팀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법조인 밴드 소울바이트가 축하공연을 한 이날 자선 락페스티벌에서 영예의 우승은 딥 퍼플의 ‘Smoke on the Water’ 등을 연주한 강서구의사회 소속 밴드 ‘UNIS’가 차지했다.


준우승은 서울시의사회 경문배 정책이사가 참여하고 있는 ‘가인브릿지’, 3위는 경희의대 ‘FANTASTICS’, 특별상은 강서구의사회 ‘히포 포에버’, 인기상은 중앙의대 ‘M-virus’가 각각 차지해 경연에 참여한 모든 밴드가 수상하는 훈훈함이 연출됐다.


특히 이날 자선 락페스티벌 경연에서 우승을 차지한 ‘UNIS’를 비롯한 수상한 ‘가인브릿지’, ‘FANTASTICS’, ‘히포 포에버’ 등이 상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해 이날 행사의 의미를 배가(倍加) 시켰다.


이날 심사를 맡은 박홍준 회장은 “직업의 특성상 진료와 연구활동으로 인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시간을 쪼개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고 있는 의사들 중 특히 밴드 활동 등 음악을 취미로 삼고 있는 회원이 많아, 연말을 맞아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고 자선 공연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자 이번 락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처음 시도한 락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진행되어 매우 기쁘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즐긴 락음악처럼 한 해의 마지막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하고 내년에도 락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이번 자선 락페스티벌은 입장티켓을 1만원에 판매하고 간단한 식음료를 제공했으며 베어홀 현장에도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을 설치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휴메딕스, 3분기 매출액 409억원∙영업이익 90억원 기록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3분기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 409억원, 영업이익 90억원, 당기순이익 2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3%, 231%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엘라비에 리투오의 활발한 학술 마케팅 효과와 화장품 사업의 유통채널 다각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국내 에스테틱 기업 간 경쟁 심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의 성장이 둔화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영업마케팅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 등 판매관리비 증가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금융자산 평가이익에 따른 효과가 반영되며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오는 4분기 실적에 대해 에스테틱 신제품 ‘리들부스터’, ‘올리핏주’ 등의 학술 마케팅 강화와 ‘엘라비에 리투오’ 신규 거래처 확대, 국내 영업조직 개편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 전문의약품 품목 다변화를 통한 위탁생산(CMO) 추가 수주 등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한편, 휴메딕스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통해 3분기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주당 배당금은 570원 현금배당이며 배당기준일을 오는 11월 25일로 설정했다. 금번 배당은 휴메딕스 최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스텐트 시술 후 출혈 고위험 환자...서울대병원,최적의 이중 항혈소판제 투여 기간 규명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후에는 스텐트 혈전증과 시술부위 재발을 막기 위해서 시술 직후부터 일정기간 강력한 이중(二重) 항혈소판제를 투여한다. 그러나 혈전을 예방하기 위해서 처방하는 항혈소판제는 부작용으로 출혈을 동반할 수 있어, 스텐트 시술을 받았지만 출혈 위험이 높은 환자들은 이중 항혈소판제를 얼마나 투여해야 할지 정하기가 어려웠다. 이런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투여 기간이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특히 기존에 적절하다고 여겨졌던 1개월보다 ‘3개월 유지 요법’이 심혈관사건 예방 효과가 우수하다는 결과가 나타나, 출혈 고위험군을 위한 새로운 치료 기준을 제시해 국제학술지 ‘란셋(The Lancet, IF;88.5)’에 게재됐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 교수와 순환기내과 박경우·강지훈 교수(사진 좌부터)팀은 스텐트 삽입술 환자 4897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배정 임상연구(HOST-BR)에서 이 같은 사실을 입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병이다. 표준 치료법은 약물용출 스텐트를 삽입해 좁아진 부위를 넓히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이다. 이 시술 후에는 일생동안 한 가지의 항혈소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