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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경기도의료봉사단, 외국단체 사상 최초 필리핀 문교부 표창장 수상

경기도의료봉사단(단장 :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2019년 한 해 동안 교육과 지역사회에 큰 공헌을 한 단체 및 개인에게 주는  '2019 Pampanga Convergence & Recognition of Education Stakeholders' 시상식 행사에서 외국단체로는 처음으로 필리핀 문교부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빰빵가주에 속한 21개 시(City) 시장들과 단체장들 그리고 수상자들 외 약 300명이 참석한 큰 행사로 특별히 2019년 수상자 중 유일하게 외국단체가 선정 되었는데 대한민국 경기도의료봉사단이 필리핀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과 함께한 공헌으로 영광의 수상을 하게 되었다.


40여명의 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된 경기도의료봉사단은 2018년 7월 필리핀 뽀락(Porac)시에서 4박 5일 일정 간 소외되고 아파하는 도시빈민들과 어촌마을 그리고 산속 소수민족 아이타 종족 마을에 들어가 약2,500여명에게 의료해택을 주었다.


경기도의료봉사단은 물이 없는 산속 아이들이 위생의 사각지대에 살면서 많은 병을 가지고 살고 있는 아이들과 주민들을 보고 우물후원 프로젝트를 결정하였고, 그 해 봉사활동을 하면서 수집한 수 백장의 사진들을 모아 한국에서 사진전을 통해 후원모금을 진행 하여 이곳 필리핀 뽀락(Porac)시 카뚜뚜보초등학교(Katutudo Elementary School)에 우물을 지원하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경기도의료봉사단의 물질후원과 10년 동안 아이타 종족을 돕고 있는 조유원 선교사(Neverland Christian School 설립자)의 공사주관으로 우물지원 프로젝트가 완성되어 약270명의 학생들과 1,500명의 마을 주민들이 매일 깨끗한 물을 공급 받고 있다.


또한 오늘의 수상 목적은 특별하다. 산족 학생인 잔(John)학생을 한국 병원(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으로 초청해 약 보름간 시술과 수술을 통해 위험 했던 생명에 도움을 줬고, 필리핀 정부와 문교부는 이를 감사하게 생각하여 큰 도움을 준 공헌으로 경기도의료봉사단을 2019년 시상대상자로 선정하여 이 상을 전달했다.


까뚜뚜보초등학교 교장이신 조안(Joann Marimla)교장선생은 "대한민국의 경기도의료봉사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깨끗한 물을 공급 받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너무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저희가 이렇게 좋은 도움들을 받고 있지만 시간이 흐르고 생활이 좋아지면 우리 아이들도 성장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아이들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에게 큰 선물을 주신 경기도의료봉사단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과 감사를 표했다.


경기도의료봉사단은 올해에도 조유원 선교사와 협력하여 아이타족에 대한 의료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다시 한 번 이들에게 인술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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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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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 의원, ‘해외입양기록의 윤리적 이관과 국가책임’ 국회토론회 개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는 7월 7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해외입양기록의 윤리적 이관과 국가책임」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영석 의원을 비롯해 윤후덕, 남인순, 이재정, 김남희, 김선민 의원이 공동주최하며, ‘입양기록 긴급행동(EARS)’, ‘국내입양인연대’, ‘입양연대회의’,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등 국내외 입양인 단체 및 시민사회가 주관한다. 미국, 스웨덴, 프랑스, 호주 등지에서 활동 중인 입양인 대표자들도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예정이다. 2023년 제정된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2025년 7월까지 모든 해외입양기록은 민간 입양기관에서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NCRC)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이는 약 20만 명에 달하는 해외입양인들의 정체성과 가족 정보를 담은 중요한 자료를 국가가 직접 책임지고 관리하게 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관을 앞두고, 입양인 단체와 시민사회는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 환경, 당사자 중심의 열람·정보 접근 시스템, 보편적·지속가능한 서비스 기반 마련 등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열람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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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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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보험약제 정책·등재 전략 등 공유 ‘2025 보험약가교육’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3일 양재 aT센터 창조룸1(4F)에서 ‘2025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보험약가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협회가 주최한 이번 교육은 제약기업의 약가 및 유관 부서 실무자들에게 보험약제 정책 방향, 약제 등재 전략과 사례 등을 공유, 약가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90여 명이 참여했다. 노연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정책 방향과 산업 현장의 목소리가 유기적으로 소통되는 오늘의 자리가 제도 개선과 산업 발전의 실질적인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이 약가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보험약제 주요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한 보건복지부 김연숙 보험약제과장은 “제약산업의 건전한 성장 및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종합적 관점의 약가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필수의약품 공급 등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을 지원하는 약가제도 마련 방안에 대해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약제 특성에 따른 신약 등재 전략 수립’을 주제로 발표한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수경 전문위원은 대체제 없는 고가 항암제 등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높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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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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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이 중요한‘경계선지능’..."또래보다 늦더라도 성취 이뤘을 때 칭찬과 축하를 아낌없이 보내줘야" 경계성지능 아동은 또래보다 학습과 적응 속도가 느리다. 이들에게는 자신만의 속도에 맞는 성장환경이 필요하지만, 진단이 쉽지 않은 특성상 학교와 일상에서 충분한 배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경계선지능 아동의 특징과 어려움, 그리고 가정과 사회에서 제공할 수 있는 교육적 지원 방안을 소아정신과 홍순범 교수와 알아봤다. 1. 경계선지능이란?지능은 학습에 도움이 되는 능력을 말한다. 경계선지능은 일반적으로 지능지수(IQ)가 지적장애(70 이하) 진단 기준보다 조금 더 높은 ‘70~85’로 측정되는 경우를 일컫는다. ‘장애’로 평가하는 단계는 아니다. 최근 경계선지능 진단을 위해 IQ 뿐 아니라 보다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지적 기능 외에도, 의사소통·사회성·자기관리 등 사회활동에 필요한 ‘적응 기능’도 경계선지능의 평가 기준으로 중요하게 여겨진다. 2. 경계선지능의 특징경계선지능 아동은 지적장애 아동만큼은 아니지만 또래들보다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다. 말 그대로 ‘경계 정도’의 애매한 어려움이며, 그렇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다. 처음 입학했을 때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학업이 점점 어려워지는 시점부터 의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