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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 장애 예술인 이동 편의 제공...전동휠체어 급속충전소 설치

서울교통공사ᆞ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365mc가 서울교통공사,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과 함께 장애 예술인 및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내 3개 문화예술 공간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소를 설치했다.

 

365mc는 서울교통공사와 지하철 강남구청역에 설치ᆞ운영 중인 '아트건강기부계단'의 기부금 적립금 약 1035만원을 지난 1월 9일 장애예술인들의 이동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서울문화재단에 기부한바 있다.

 

'아트건강기부계단'은 365mc와 서울교통공사가 2017년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한 계단이다. 이용 시민 1인 당 20원씩 365mc가 기부금을 지원, 적립하는 형태로 운영 중이다.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 건강도 챙기고, 기부금 적립에도 동참하고, 계단에 그려진 예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통해 연간 5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도심 속 명소로 자리잡았다.

 

서울문화재단은 365mc의 기부금을 활용해 서울문화재단 본관(동대문구 용두동 소재)을 비롯, 잠실창작스튜디오(송파구 잠실동 소재), 남산예술센터(중구 예장동 소재) 등 장애 예술인과 시민들의 방문 이용이 많은 3개 공간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소 설치를 완료했다.

 

365mc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는 "삶을 보다 풍부하게 만드는 예술인의 노고에 존경심을 보낸다"면서 "온세상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365mc라는 비전에 따라, 장애인을 위한 급속충전소 설치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잠실창작스튜디오는 국내 유일의 장애예술인 레지던시로서 현재 12명의 장애 예술인들이 입주하여 활발히 활동 중이다. 남산예술센터는 1962년 건립된 국내 최초의 현대식 민간극장이자 창작 초연 중심의 제작극장으로써 수많은 연극 분야 예술인과 시민 관람객들이 찾는 곳이다.

 

회화 분야에서 활동 중인 잠실창작스튜디오 2020년도 입주작가 김경선(35세, 지체장애 1급)씨는 금번 설치된 급속충전기를 사용해본 뒤 "외출할 때나 일상생활 중에 전동휠체어를 계속 사용해야 하는데, 외부에는 충전기가 많지 않고 오가는 길 중간에 있으면 오랫동안 꽂아 놓기도 어렵다. 그렇다고 매번 3kg에 가까운 휴대용 충전기를 챙겨 다니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라며, "작가로서 활동 중인 공간에 부담 없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기가 설치돼서 활동하기가 한결 편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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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응급의료법 개정안 “신중한 접근 필요” 대한의사협회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211254)’에 대해, 의료 현장의 현실과 행정 부담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응급의료기관이 운영 상황과 수용능력 등의 정보를 중앙응급의료센터에 통보하고, 이를 응급의료정보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사협회는 개정안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실시간 정보 제공을 의무화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은 '과도한 행정 부담'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병상 가동 현황, 전문인력 가용 여부, 특수 장비 운용 등은 수시로 변동되며, 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인력과 시스템 등 기반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이나 중소 의료기관의 경우 전담 인력조차 확보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행정적 지원 없이 의무만 부과하는 것은 실질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진료 가능 여부를 단순 수치로 판단하기 어렵고, 정보 입력 착오나 갱신 지연 등으로 인한 과태료 등은 현장의료진의 위축과 방어적 진료를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의협은 수용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