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8 (수)

  • 맑음동두천 -7.8℃
  • 구름조금강릉 -1.5℃
  • 맑음서울 -6.7℃
  • 구름많음대전 -4.0℃
  • 흐림대구 -1.2℃
  • 구름많음울산 -1.4℃
  • 구름조금광주 -2.4℃
  • 맑음부산 0.5℃
  • 구름많음고창 -3.4℃
  • 구름조금제주 2.7℃
  • 맑음강화 -7.2℃
  • 구름많음보은 -6.3℃
  • 구름많음금산 -4.2℃
  • 맑음강진군 -1.3℃
  • 흐림경주시 -1.9℃
  • 맑음거제 0.9℃
기상청 제공

SK케미칼,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지원 발 벗고 나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에 '알베스코' 공급

SK케미칼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진행하는 11개 국내 의료기관에 자사의 기관지천식 예방적치료제 알베스코(성분명 시클레소니드/Ciclesonide)를 전격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SK케미칼의 알베스코 공급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진행된다.


알베스코는 최근 일본에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승선했던 ‘코로나19’ 환자들의 치료에 사용되어 주목을 받았다. 현재 일본감염병학회는 알베스코를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본격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23일 한국 파스퇴르 연구소가 “시클레소니드는 안전성, 약효성, 관련 해외 사례, 국내 판매 여부 등에 대해 검토한 결과, 가장 타당성 있는 약물”이라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논문 사전 게재 사이트인 '바이오 아카이브(BioRxiv)'에 공개했다.


SK케미칼의 알베스코 임상 공급은 ‘코로나19’가 전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으로 확산됨에 따라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하고 국가 차원의 긴급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동 프로젝트에 따른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사업에 국내의료기관과 SK케미칼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SK케미칼은 지난 2014년부터 알베스코 국내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임상은 신속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약물 재창출 방식의 연구이다. 약물 재창출은 기존에 허가됐거나 임상 중인 약물에서 다른 효능을 찾아내 사용하는 신약개발 기법이다.


이번 알베스코 연구자 주도임상시험은 경증 코로나19 환자에서 시클레소니드Ciclesonide의 임상적 유효성을 평가하는 다기관 임상으로 2개 시험군과 1개 대조군을 구성하여 11개 의료기관에서 141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11개 의료기관은 임상 진행을 위한 자체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를 통해 행정적 절차를 진행하고 SK케미칼은 치료제 임상에 필요한 알베스코의 공급 등 관련 제반사항을 신속하게 이행할 계획이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도 27일 알베스코의 연구자 임상을 승인한 바 있다.
 
한편 SK케미칼은 일본에서 코로나 19 치료제로 임상 중인 ‘아비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이 확인되어 국내 임상이 결정될 경우에도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SK케미칼은 ‘아비간’ 개발사인 후지필름 토야마화학의 한국 내 파트너이다.


SK케미칼은 백신전문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코로나19’사태의 장기화에 대한 해결책도 모색하고 있다. 유전자재조합 단백질백신과 바이럴 벡터 백신의 '플랫폼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를 통해 변종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마련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연구에도 국내 보건당국과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18일 질병관리본부의 백신개발 국책과제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 ‘두바이 쫀득 쿠키’ 등 디저트 배달음식점 3,600곳 집중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유행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 등 디저트류의 위생·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월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배달음식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등 3,600여 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 관심이 높은 디저트류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두바이 쫀득 쿠키’와 초콜릿 케이크 등 디저트류를 전문으로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전문 판매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배달음식점에 대해서는 ▲식품 및 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여부 ▲방충망·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두바이 쫀득 쿠키’의 주요 원료가 수입식품인 점을 고려해 무신고 수입식품이나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의 보관·사용 여부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보관 여부와 보관 부주의로 인한 제품 변질 등 소비자 신고가 잦은 사항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식약처는 점검과 함께 ‘두바이 쫀득 쿠키’ 등 조리식품 약 100건을 무작위로 수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약가 인하 개편안에 ‘공동 대응’…제약바이오 업계·노동계 한목소리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노연홍·윤웅섭)와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동명)이 정부가 추진 중인 약가 인하 중심의 약가제도 개편안에 대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비대위 노연홍 공동위원장은 27일 낮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동명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약가제도 개편안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과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업계의 우려를 전달하며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비대위는 약가 인하 위주의 제도 개편이 제약바이오산업 전반의 연구개발(R&D) 투자 위축을 초래하고, 산업 경쟁력 약화와 보건안보 기반 훼손, 양질의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노 위원장은 “단기적인 재정 절감에 초점을 맞춘 약가 인하는 중장기적으로 산업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황인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신승일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등 한국노총 측 참석자들은 약가 인하가 제약바이오산업과 노동시장에 미칠 수 있는 파급 효과의 심각성에 공감을 표했다. 이들은 해당 사안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하며, 향후 관련 현안에 대해 긴밀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의대 증원은 정치 공약 아닌 백년지대계…재정·교육 붕괴 외면 말아야”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치권에서 잇따라 제시되는 의과대학 신설과 대학병원 분원 유치 공약에 대해 전공의들이 강한 우려를 표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대 정원 증원 논의가 정치 일정에 매몰돼 의료 현장의 현실과 장기적 지속 가능성을 외면하고 있다며, 증원 추진 중단과 근본적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최근 발표한 입장문에서 “백년지대계가 돼야 할 의료 정책이 선거용 선심성 공약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무리한 의대 증원은 미래 세대의 재정 부담과 국민 건강권 침해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먼저 정부의 의사 인력 수급 추계가 논리적 일관성과 현실성을 모두 결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이 AI 기술 발전에 따른 의료 생산성 향상을 언급했음에도, 실제 인력 수급 추계 모형에 반영된 AI 기여도는 약 6% 수준에 그쳤다는 것이다. 특히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 11차 회의 자료에 따르면, 해당 추계 모형을 기반으로 할 경우 2040년 약 250조 원, 2060년에는 최대 700조 원 규모의 진료비 지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으나, 재정 문제는 논의 대상에서 사실상 배제됐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향후 10년 내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