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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전남대병원 서양화가 김영화 초대전 개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서양화가 김영화 초대전을 병원 1동 CNUH갤러리에서 이달 말까지 개최한다.


‘인생여행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가 전국 각지를 여행하며 느낀 계절별 지역의 특징과 주민들을 마치 민화처럼 표현한 작품 20여점이 선 보인다.


특히 2015년 작 ‘여행이야기(100X160.6cm)’는 어느 바다 인근의 도시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지역의 특징을 나타낸 약도를 마치 동화 속 그림처럼 담아내 눈길을 끈다.


캠핑을 즐겨한다는 김영화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우연히 만나는 모든 것들이 여행의 일부가 된다” 면서 “인생.

여행길에서 가다가 쉬다가, 숨 쉬듯 자연스럽게, 이것이 여행이고 인생이며 결국 나의 예술이 된다”고 작품배경에 대해 밝혔다.


조선대학교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한 김영화 작가는 지금까지 수 십 회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각각 개최하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갖고 있다.


또 한국미술협회 서양화분과 이사·남부대 외래교수·미술단체 (사)목우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이사·(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광주지회 사무국장·전라남도 문화관광재단 남도미술은행 운영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매달 지역유명화가들의 작품 전시회와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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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생존율 78.4% 시대...수술도 작게 절제하고 기능은 최대한 보존이 트렌드 위암 환자가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는 ‘먹는 즐거움’을 책임지는 위의 기능이다. 암으로 위를 절제하면 식사량이 줄고 소화 기능이 떨어져, 수술 후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위암 치료는 단순히 암을 제거하는 것을 넘어, 위 기능을 최대한 보존해 삶의 질을 지키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치료 성과가 좋아지면서, 생존 이후 삶의 질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실제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위암 5년 상대생존율은 ’18-‘22년 78.4%를 기록하며, ’01-’05년(58.0%) 대비 20.4%p 증가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최성일 교수와 함께 위 기능을 지키는 위암 수술 방법과 관리 전략을 알아본다. 증상 없는 ‘침묵의 암’, 40대 이상 정기 검진 필수위암은 국내 암 발생자수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외 ▲맵고 짠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음주와 흡연 등이 있다. 문제는 위암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다는 점이다.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이 나타나도 가벼운 위염이나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오인해 방치하기 쉽다. 암이 진행되어 체중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