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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신간/나는 발만 보기로 했다

정형외과 족부전문의 박의현의 메디컬 에세이

족부 수술만 2만 건을 성공시킨 정형외과 족부전문의 박의현.그가 발만 보기로 한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발만 보기로 했다'는 정형외과 족부전문의 박의현의 메디컬 에세이다.


2만 건 이상의 족부 수술을 성공시키고 새로운 수술법을 개척하여 국제 학회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저자가 족부전문의로 걸어온 길을 돌아본다. 맨손으로 뼈를 맞추는 것에 반해 정형외과로 나섰고 발의 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접하며 족부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병원을 고민했다.


발은 투박한 외형 속에 손에 버금가는 해부학적 구조를 가진 복잡한 기관이다. 하루 종일 우리의 체중을 견디며 혈액을 순환시키는 발은 끊임없이 균형을 잡고 움직이고 있다. 하루 종일 우리를 지탱하는 발이기에 다양한 족부 질환에 시달리기 마련이다.


아픈 발들은 각각의 사연을 가지고 있다. 진정한 족부전문의는 환자의 발에서 과거를 보고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의 건강한 발을 내다본다. 아픈 발을 이끌고 진료실을 찾았던 환자들이 편안한 걸음으로 병원을 나설 때 보람을 느낀다는 그는 어쩔 수 없는 족부전문의, 발만 보기로 한 의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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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쟁조정법 등 이견 좁히나…경기도의사회-민주당, 정례 소통 창구 합의 경기도의사회가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전국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간 첫 공식 간담회를 열고, 첨예한 의료 현안에 대한 정례적 소통 채널 구축에 합의했다. 특히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을 둘러싼 의료계 내부 이견과 정치권과의 인식 차가 동시에 드러나면서 향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의사회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단과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이수진, 김윤 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자리는 경기도의사회가 의료계와 정치권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주요 보건의료 정책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의 핵심 의제는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이었다. 경기도의사회는 해당 법안이 의사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고 방어 진료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신중한 재검토를 요청했다. 강봉수 부회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광역시·도회장단의 문제 제기가 이어졌으며, 참석한 의사회장 중 해당 법안에 찬성 입장을 밝힌 인사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법안 취지에 대한 이해를 강조하며 의료계의 반대 기류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한 의원은 “법안 통과 시 의료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