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1 (토)

  • 맑음동두천 9.2℃
  • 맑음강릉 13.8℃
  • 맑음서울 9.2℃
  • 맑음대전 11.1℃
  • 맑음대구 13.0℃
  • 맑음울산 11.8℃
  • 맑음광주 11.5℃
  • 맑음부산 12.6℃
  • 맑음고창 4.6℃
  • 맑음제주 11.8℃
  • 맑음강화 4.0℃
  • 맑음보은 8.4℃
  • 맑음금산 7.4℃
  • 맑음강진군 8.4℃
  • 맑음경주시 11.0℃
  • 맑음거제 12.4℃
기상청 제공

화순전남대병원, " 악성 흑색종′ 탐지 초고감도 PET 영상센서 개발"

민정준 교수팀,조기진단·생존율 향상 기대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민정준 교수·김동연 박사 연구팀이 최근 ‘악성 흑색종′의 전이병소를 정밀하게 탐지하는 초고감도 PET 분자영상 프로브(센서) 개발에 성공, 조기진단과 치료의 새 지평을 열었다.


  연구팀은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에서 분비되는 멜라닌 분자에 강하게 흡착하는 벤자마이드(benzamide) 유도체를 이용해 새로운 분자영상 정밀진단기술을 개발했다.


  악성 흑색종은 초기에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해 제거하면 되지만, 일단 전이되면 1년내 사망률이 75%에 이를 만큼 치사율이 높다.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조기진단이다.


  이에 연구팀은 화학적 방법을 통해 원발병소는 물론 1㎜ 미만의 작은 암 전이병소까지 조기진단할 수 있는 영상 프로브를 제작했다. 프로브(probe)란 생체내 특정물질을 감지할 수 있는 도구를 말한다.

  [18F]DMPY2라고 명명된 이 물질은 지금까지 개발된 흑색종 표적약물 중 가장 높은 종양 표적능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시험중인 PET영상 프로브보다 진단성적과 생물학적 특성이 훨씬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향후 [18F]DMPY2의 구조적 특성에다 치료용 방사성 핵종을 결합시킬 경우, 악성 흑색종의 표적치료를 위한 새로운 방사성 의약품 개발로도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연구팀은 DMPY2 구조를 기반으로 진단과 치료를 겸할 수 있는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제제를 개발중이다.


  이 연구는 세계적 과학저널인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약칭 PNA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5월 21일자에 게재됐으며, 연구진은 이 기술에 대한 국내특허 등록에 이어 해외특허를 출원했다. 임상시험을 위한 기술이전도 병행됐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미래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사업과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3,800명 집결·실습 강화”…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춘계 세미나 성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김현수, 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3월 15일 킨텍스에서 ‘제73회 춘계 대한소화기내시경 세미나’를 개최하고, 전국 의료진 약 3,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소화기내시경 진료의 핵심 분야를 총망라한 실습 중심 교육과 라이브 시연을 대폭 강화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상·하부위장관과 췌장담도 분야 실제 시술 장면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Live Demonstration과 함께, 단계별 술기 교육과 임상 적용 중심 강의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상부위장관, 하부위장관, 췌장담도, 감염관리, 진정관리, 질관리 등으로 세분화되어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강의로는 ▲위내시경 입문 및 술기 최적화 ▲대장내시경 시작 과정 ▲ERCP 기본 원칙과 접근 전략 ▲담관석 제거 핵심 술기 ▲위 점막하 박리술(ESD) 입문 등이 진행됐다. 특히 내시경 명인의 특강에서는 상부위장관 비종양성 질환의 감별과 추적관리 전략을 중심으로 심화 교육이 이뤄졌으며, 합병증 예방과 위기 대응, 고난도 하부위장관 시술 전략 등 실제 임상에서 필요한 실전 지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