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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신간/다발골수종은 어떤 병인가요?100문 100답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연구회가 집필한 다발골수종 안내서 ‘다발골수종은 어떤 병인가요? 100문 100답’이 발간되었다.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발병이 급증하는 난치혈액암인 다발골수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다양한 치료제들이 새로 개발되어 해마다 생존율이 향상되었고 국내외에서 여러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모든 다발골수종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아직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제공해주지 못하는 실정이다.


진단, 재발, 그리고 치료 과정에 따라 환자들마다 처한 상황은 매우 달라서 인터넷이나 공개강좌를 통해서 얻는 단편적인 정보들만 가지고는 개별환자의 다양한 상태를 명확하게 이해하기 어렵다.


이에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연구회’에서는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문답식으로 다발골수종과 관련된 정보를 조사하였고, 가장 흔하게 제기되는 100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했다.


특히 환자들이 이해하기 힘든 의학용어를 쉽게 풀어 쓰도록 노력하였고, 발병연령이 높은 병임을 고려하여 일반 책의 글씨크기보다 2배에 가까운 글씨크기를 사용하여 편집하는 등 환자의 입장을 세심히 고려하여 편집했다.


다발골수종연구회 민창기 운영위원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혈액내과 교수)은 “다발골수종 진료에 많은 경험을 보유한 국내 전문가들이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여 답변을 작성하였다.”며 “소개된 많은 질문과 답변들을 통해서 다발골수종 관련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치료과정에 참고하여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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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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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민소통이 최선의 방역"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추진한 '국내 감염병 위기소통 효과성 강화를 위한 조직 구조‧체계 개선안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국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체계와 구조, 즉 시스템 정비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유행 사례를 기반으로 4가지* 세부 과제를 통해 질병관리청의 위기소통 개선 방향성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소통환경 분석, 해외사례 분석을 통해 기존 감염병 위기소통의 목표와 기능을 보완하고 재설정할 필요가 있음을 파악했다. 먼저 감염병 위기소통에서 ‘방역 관련 정보를 알리는 것’ 외에도 ‘과학적 근거 및 조직의 신뢰 획득’을 소통의 핵심 목표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목표 달성의 효과성을 위해 제도 배열*에 대한 개선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 또한, 감염병 위기에서 정부의 소통은 일반적인 상황일 때와 차별적인 기능을 발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위기소통 원칙인 신속성, 투명성, 정확성에 더하여, ‘협력과 조정(coordination)’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구진은 질병관리청 내 소통전담조직(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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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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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 글로벌 권리 확보… 방광암 치료제 연구개발 탄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하여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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