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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날 조상들의 남다른 뷰티 노하우?

'단오’ 하면 떠오르는 장면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뛰는 여성들의 모습이다. 이때 조상들이 행했던 단오 풍습은 현대에서도 ‘똑똑한 뷰티 노하우’로 작용하기도 한다. 비만클리닉 365mc 노원점 채규희 대표원장과 모제림성형외과 황정욱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단오날 행하던 조상들의 뷰티 꿀팁의 실질적인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유독 단오에 조상들이 미용에 신경 쓴 이유는 뭘까. 최근에는 규모가 축소됐지만, 과거 조상들은 ‘단오’(端午)를 크게 지냈다. 단오는 매년 음력 5월 5일(양력 6월 무렵)로 1년 중 가장 양기가 가장 강한 날로 여겨졌다. 조상들은 이날 특정 행동을 함으로써 잡귀와 액운을 막을 수 있다고 믿었다. 또 날이 따스하게 풀리고 한바탕 축제 분위기로 넘실거렸던, 당시 시대상을 생각해보면 곱게 치장해 바깥 나들이를 하고 싶은 조상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새콤달콤 앵두화채, 다이어터는 ‘하루 한잔만~’

 

조상들이 무더위를 이겨 내기 위해 마시던 앵두화채는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료다.

 

채규희 대표원장은 “앵두화채의 주재료인 앵두는 수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 부종을 가라앉히고 유기산이 풍부해 신진대사 촉진으로 무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시켜 준다”며 “특히 앵두 속 식이섬유소인 팩틴은 장의 연동 운동을 자극해 변비 예방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앵두화채는 단오에 꼭 챙겨먹던 청량음료다. 1800년대 후반의 조리서인 ‘시의전서(是議全書)’에 나온 앵두화채 레시피를 살펴보면, 앵두의 씨를 빼낸 뒤 이를 꿀에 절이고, 꿀물에 절인 앵두와 잣을 함께 넣어 먹는 게 핵심이다.

 

단, 무엇이든 과유불급이다. 앵두가 아무리 좋아도 이를 너무 많이 마시면 안된다.

 

채 대표원장은 “앵두화채로 앵두의 효능을 똑똑하게 얻고 싶다면 ‘당분 조절’에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를 위해 앵두화채의 단맛을 낼 때 설탕 대신 꿀이나 오미자를 활용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앵두화채는 하루 한잔으로 충분하다.

 

채 대표원장은 “현대에서는 화채를 만들 때 과일을 설탕에 듬뿍 절이고, 화채 베이스(국물)로 사이다 등 탄산음료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럴 경우 당분과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할 우려가 있어 전통적인 방식으로 대체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달지 않게 즐기려면 탄산수에 앵두를 으깨 넣은 뒤 설탕이나 꿀을 넣지 않고 에이드처럼 마시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창포 속 아사론, 두피·모발 건강 증진

 

단옷날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것은 전국적으로 행해지던 풍습이다. 조상들은 이를 통해 잡귀를 쫓아낼 수 있다고 믿었다. 덧붙여 머리 미용에도 좋았다. 단옷날 한창인 창포를 베어 머리를 감음으로써 그동안 발랐던 동백기름을 지우고, 두피를 맑게 씻었다.

 

학자들은 이같은 믿음은 창포가 벌레를 쫓아내는 성질을 가진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본다. 실제로 창포 뿌리에는 휘발성 성분인 ‘아사론’(asarone)과 사포린계 성분이 들어 있다. 이런 물질은 해충이나 곤충을 쫓아냈고, 이는 곧 귀신을 쫓는다는 속설로 이어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풍속사전에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은 과거 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부분 ‘머릿결이 좋고 흰머리가 많이 없어졌다’거나, ‘머리에서 윤기와 향기가 나고, 머리카락이 잘 빠지지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 강원도 속초에서는 창포잎 대신 창포뿌리를 삶는데, 이럴 경우 머리카락 끝이 갈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믿었다.

 

현대에서도 창포뿌리추출물을 샴푸에 적용하기도 한다. 벌레를 쫓는 아사론 성분은 두피 가려움증 및 비듬 관리를 돕고, 실제로 모발에 윤기를 부여하는 성분으로 쓰고 있다. 이를 통해 청포물을 삶는 ‘청포탕’을 만드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모제림성형외과 황정욱 대표원장은 "현대에는 다양한 샴푸를 이용해 두피와 모발을 청결히 하고 탈모를 예방하고 있는데 이런 과학기술이 없던 과거에도 우리 선조들은 주위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창포와 같은 식물재료를 이용해 두피와 모발건강을 챙긴 것에서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창포가 은은한 자연향으로 미용효과도 있어 조선시대 대표적인 샴푸 대용제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단오날 대표 놀이 ‘그네뛰기’, 허벅지 근력 키웠다?

 

그네뛰기는 단오날 여성들의 대표적인 놀이로 알려졌다. 그네뛰기의 기록은 고려시대부터 나와 있지만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다. 평소 집안에만 있던 여성들은 단옷날만큼은 신나게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여성들은 그네를 뛰며 높이 올라가 나뭇잎이나 과자를 입으로 따오거나, 그네를 누가 더 멀리, 높게 나는가 겨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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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설 명절 식중독 주의”…올바른 장보기·보관·조리 수칙 준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가정 내 음식 준비와 섭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장보기 요령과 개인 위생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명절 음식 준비를 위한 식재료 장보기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가급적 1시간 이내에 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보기 순서는 상온 보관이 가능한 가공식품과 농산물부터 시작해 냉장식품, 육류, 어패류 순으로 구매하고,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활용해 적정 온도를 유지한 상태로 운반해야 한다. 식재료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경우에는 배송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수령 후 상온에 장시간 방치되지 않도록 즉시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야 한다. 구입한 식재료 중 바로 사용하는 식품은 냉장고 문 쪽에, 나중에 사용할 식품은 냉장고 안쪽이나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달걀, 생고기, 생선 등은 가열 조리 없이 섭취하는 채소·과일과 직접 닿지 않도록 분리해 보관해야 한다. 명절 음식을 조리할 때에는 식중독균의 교차오염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달걀이나 생고기를 만진 뒤 다른 식재료를 손질할 경우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며, 칼과 도마는 가능하면 채소용·육류용 등으로 구분해 사용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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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 다음달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서 개최 현직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edical Philharmonic Orchestra, 이하 MPO)가 장애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선율과 함께 12번째 나눔의 여정을 이어간다. 한미약품과 MPO는 오는 3월 1일(일) 오후 3시 경기도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2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MPO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이 콘서트는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조성을 위한 자선 음악회로, 장애 아동과 청소년의 예술교육 기금 마련을 위해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의 협연이 예정돼 있어 기대감을 모으고있다. 한수진은 15세에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콩쿨에서 역대 최연소 2위 입상하며 주목 받았고, 런던심포니, 포즈난 필하모닉, 도쿄 필하모닉, 서울시향 등과 협연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세계 정상급 연주자다. 이번 자선공연의 취지에 깊이 공감해 공연 참여를 결정한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는 출연료 전액을 ‘빛의소리 희망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해 나눔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한미약품과 MPO는 매칭펀드로 기금을 조성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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