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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무등산 사진전시회, 입석대·장불재 등 화순절경 눈길

환자·보호자들 “힐링 도움” 호평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신명근)내 ‘치유의 숲’ 입구에서 최근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소장 이재동) 주최의 무등산 사진전시회가 열려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전시된 작품은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에서 당선된 것들로서, 무등산의 사계절 풍경과 평상시 출입이 통제된 정상부의 비경을 담았다. 특히 입석대·장불재·규봉암 등 화순군 소재 명소들의 사계절 풍경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공원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암환자들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 정서 안정과 힐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위암 환자인 김모(57)씨는 “환자복을 입은 채, 공기 맑은 야외에서 무등산의 절경을 대하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빨리 쾌유돼, 곳곳의 명소들을 가족과 함께 가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무등산국립공원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병원내 소아암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국훈)와 무등산 동부사무소간 ‘건강나누리 캠프’를 공동운영하며 유대를 증진해오고 있다.   암예방·관리체계 구축, '건강나누리 캠프' 등 환경 관련 교육프로그램 강화,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 연계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화순읍내에 자리한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는 지난 2012년 무등산의 국립공원 지정 이후 2013년 문을 열었다. 지난해 10월 화순전남대병원 인근에 신청사를 준공했다. 화순·담양 등 무등산국립공원 전체면적의 37%에 해당하는 지역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화순 구간은 무등산의 중머리재·장불재 등에 이르는 등산거리가 광주에서보다 훨씬 가깝고, 입석대·규봉암·안양산 휴양림 등 절경지대도 많아 최근 탐방객이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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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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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