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지방흡입으로 사람의 마음 치료할 수 있다"...학계와 병원, 답 찾는 중

365mc-서울의대 최형진 교수, 지방흡입의 심리 개선 효과 연구결과 발표

지방흡입으로 사람의 마음을 치료할 수 있을까.

 

365mc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최형진 교수팀이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된 '비만 체형 교정술과 심리치료의 통합적인 비만 심리치료 효과 검증' 연구결과 발표회가 서울365mc병원에서 열렸다.

 

지난달 25일, 서울의대 최형진 교수 연구팀은 공동 연구를 진행한 365mc병.의원 네트워크 의료진이 참석한 학술 세미나에 참석해 '지방흡입으로 마음을 치료한다'는 제목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 의과대학과 365mc는 2020년 1월 중순부터 지원자 모집 공고문을 지하철과 SNS에 게시하고, 연구에 지원한 990명 중 160명을 대상으로 4개 군으로 나눠 '국소마취하 지방흡입술'과 '디지털 인지행동치료'를 시행해 대조군과 비교 관찰했다.

 

이를 위해 전문가 면담부터 컴퓨터 반응 검사, 뇌 MRI 검사까지 다양한 방식의 과학적인 분석 방법을 적용했다.

 

연구 책임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최형진 교수뿐만 아니라, 연구윤리와 진행관리를 모니터링한 박민정 임상 연구 코디네이터, 디지털 기반 심리치료를 담당한 김미림 연구원, 뇌영상을 담당한 이미우 연구원 등 연구자들은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실제 비만치료 일선에서 활약하는 365mc 원장단과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연구 책임자 최형진 교수는 “연구과정에서 코로나19 사태 등 돌발적인 문제가 발생했지만 365mc의 굳건한 연구 진행 의지와 지지 덕분에 대규모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비만치료를 더욱 잘 할 수 있을지, 학계와 병원이 함께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