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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드 홈’ 대세…다이어트 맞춤 인테리어는?

스트레스만 주는 체중계는 잠시 서랍 속에 넣고 매트 전신 거울은 필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레이어드 홈’이 주목받고 있다. 레이어드홈은 먹고 자는 집의 기본적인 기능에 더해 업무나 운동 등 취미생활의 기능이 더해진 집을 말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물리적 플랫폼인 집에서 공부, 업무, 취미 등 모든 생활을 이어나가야 하는 상황이 지속되며 떠올랐다.
 
다이어트·몸 만들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운동하기 좋은 환경으로 꾸려볼 수 있다. 비만클리닉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살빠지는 인테리어’를 알아봤다.
 
◆최근 핫한 레이어드홈, ‘홈짐’으로 꾸미기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활동과 운동이 제한되는 요즘, 집을 ‘헬스장’으로 변신시켜보자. ‘홈트니스(Home+Fitness, 홈트)’와 식단 관리에 최적화된 구조를 통해 건강관리와 체중감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로 바꿀 수 있다.
 
레이어드홈 꾸미기 첫 단계는 냉장고다. 우선 냉장고에 가득 차 있는 고열량·고지방 인스턴트 식품을 비우자. 이후 채소와 과일류를 포함한 건강식으로 바꿔보자.
 
김 대표원장은 “그렇다고 냉장고와 펜트리에 음식 하나 없이 비워두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며 “허기가 질 때 당장 먹을 음식이 없으면 나도 모르게 배달음식을 시키는 등 유혹에 빠지기 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배가 고플 때 빠르고 간단하게 식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계란·닭가슴살·현미쌀·반찬으로 먹을 채소 등을 갖춰 두는 게 좋다”며 “간식으로는 저지방우유·요거트 등 건강한 유제품과, 땅콩·호두·아몬드 등 견과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냉장고 안을 정리했다면 냉장고문이나 주방에 식단계획표를 만들어 붙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미리 식사할 메뉴를 정해두고 식단표에 맞게 식사를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음식섭취를 제한할 수 있다.
 
김 대표원장은 “동기부여를 위해 냉장고문에 모델이나 자신이 동경하는 몸매를 가진 사람의 사진을 붙여놓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이보다는 자신이 가장 살쪘을 때의 사진을 붙여 놓으면 동기부여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홈트 효율 높이려면 매트·전신거울 필수
 
효율적인 홈트레이닝을 위해 집 한 켠을 나만의 미니 헬스장인 ‘홈짐(Home Gym)’으로 꾸미는 것도 한 방법이다. 비록 헬스장처럼 전문적인 운동 기구는 없지만 최소한의 구색은 갖춰야 운동과 다이어트를 향한 의지도 생기고, 혹시 모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초보자는 요가 매트 한 장에 아령 두 개만 있어도 충분하다. 홈트를 위한 기본 아이템은 매트다. 흔히 요가매트로 불리는 운동용 매트는 운동할 때 땀으로 인해 미끄러지지 않도록 몸을 지지하고, 관절에 전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한다. 요가나 활동적인 운동을 한다면 얇은 매트, 간단한 스트레칭 위주라면 두꺼운 매트를 사용하는 게 추천된다. 층간 소음이 걱정된다면 층간 소음 방지 매트를 사용하면 된다.
 
맨손운동의 효과를 배가시켜 줄 아령(덤벨)도 구비해두면 좋다. 아령이 없거나, 평소 운동량이 적었다면 적당한 크기의 플라스틱 생수통으로 대체할 수 있다.
 
김 대표원장은 “홈트는 헬스장에서처럼 무거운 무게의 운동기구를 들었다 놓았다 하는 게 아니므로 근육을 크게 키우는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하지만 전신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군살을 빼고 탄탄한 몸매를 만드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전신거울도 홈트를 위한 필수품이다. 김 대표워장은 “거울은 현재 나의 몸매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도구”라며 “매일 운동 전후에 거울을 보며 현재 보디라인을 체크하고, 운동 시 정확한 자세를 확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했다.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실내용 유산소운동에도 나서보자. 트레드밀, 스텝퍼, 고정식 자전거 등 운동기구를 구입하는 것도 다이어트 효과를 배가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만 주는 체중계는 잠시 서랍 속에
 
체중계는 보이지 않는 곳으로 잠시 치워두자. 흔히 체중계에 올라 몸무게를 자주 확인하면 다이어트에 자극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체중은 단 시간에 빠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매일 체중계에 올라 변화 없는 바늘의 위치를 확인하다간 스트레스만 받고 점차 다이어트 의지를 상실하기 십상이다. 체중을 꼭 확인하고 싶다면 1주에 한 번씩 날을 잡고 체중계에 올라가는 게 좋다.
 
김 대표원장은 “다이어트에서 중요한 것은 체중을 줄이는 것보다 체지방량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이는 것”이라며 “체지방이 얼마나 줄었는지, 탄력이 얼마나 생겼는지 보기 위해서는 예전 옷을 입어서 얼마나 옷 맵시를 살펴보자”고 제안했다. 이어 “체중계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몸이 느낄 수 있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변화”라고 강조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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