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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식

의령군, 백신 접종센터 설치 등 백신 접종 준비 추진

경남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지난 9일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백신 예방접종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시행총괄팀 ▲대상자관리팀 ▲백신수급·관리팀 ▲접종기관운영팀 ▲예방접종시행팀 ▲이상반응관리팀 6개 팀 37명으로 구성해 백신 도입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의사회, 경찰서, 소방서, 관내 유관기관 단체 등과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 유기적인 민관협력 체계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일반군민이 접종할 백신 접종센터로는 의령국민체육센터를 선정해 설치·운영하기로 했으며 정부 지침에 따른 예진 및 예방접종 공간과 접종자 이상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공간 등 군민들이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설비를 이른 시일 내에 구축해 접종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관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군민 2만4천570명이며 예방접종 70% 이상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정부 방침에 따라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 종사자와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및 정신요양·재활시설 입소자·종사자 등 우선 접종 대상자를 접종한 뒤 일반 군민에게 백신 공급 물량에 맞춰 순차적으로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령군 보건소 관계자는 "백신 접종도 군민들과 함께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백신 수급과 관리, 접종 대상 안내, 이상 반응 모니터링 등 접종 전후 대응 준비에 총력을 다해 군민들의 불편과 혼란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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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잃는 희귀질환 ‘망막색소변성증’ 초기 증상은..." 야맹증" ‘망막색소변성증(Retinitis Pigmentosa)’은 우리 눈의 망막에 있는 광수용체라는 눈을 통해 들어온 빛을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세포 숫자가 감소하고 기능이 점점 떨어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진행성 질환이다. 시각 세포가 손상되면서 점차 시야가 좁아지고 실명하게 되는 무서운 병으로 녹내장, 당뇨병성망막증과 함께 3대 후천성 실명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광수용체 기능과 관련된 유전자 결함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가족력이 없는 사람도 특정한 이유 없이 발병하는 경우가 있다. 망막색소변성증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야맹증이다. 일반적으로 어두운 곳에 들어갔을 때 적응을 잘못하거나 주변을 분간하기 어려워지는데 대개 10대 이후 늦으면 40대 이후 첫 증상이 나타난다. 또 점차 물체를 볼 수 있는 양안의 시야가 좁아지는 시야 협착 증상을 보인다. 이렇게 되면 터널 속에서 터널 입구를 바라보는 모양처럼 시야가 제한되고 글을 잘 읽지 못하거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게 된다. 이외에 흐릿한 시야, 중심시력 저하, 색각 장애, 광시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윤준명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망막색소변성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