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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인공관절수술 위험?

수술 환자 만족도는 높아

관절염은 관절 사이에 있는 연골이 닳으면서 발생한다. 연골이 닳는 데에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노화다. 노력 여하에 따라 연골의 노화를 지연시킬 수는 있다고 쳐도 노화 그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 무릎을 사용하다 보면 닳는 건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약학정보원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의 약 1/3이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다고 한다.

연골은 다른 신체부위와 달리 한번 닳으면 저절로 재생이 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이 젊었을 때부터 무릎을 과하게 사용하는 운동이나, 업무를 지양하라고 조언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그러면 도저히 방법은 없는 걸까?

그렇지 않다. 기술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며 인류는 늘 불가능에서 가능성을 찾아낸다. 재생이 안되면 기술로 '대체'를 해버리면 된다. 바로 무릎 인공관절수술에 대한 이야기다.

‘무릎인공관절치환술’로도 불리는 이 수술은 낡고 고장 난 자연 관절을 대신해 새로운 관절, 즉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수술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뼈에 인공적인 보형물을 끼워넣는 것을 두려워한다. 각종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있을까봐 고민하며 수술을 꺼린다.



수술이 어려운 것은 맞다.  조승배(정형외과 무릎관절 전문의) 원장은 "인공관절전치환술의 경우 금속 보형물과 플라스틱 보형물이 함께 들어가는 까다로운 수술"이라며 "무조건 부작용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되지만 가급적 경험이 많은 병원을 찾는 것이 안전한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한다.

의료선진국인 미국에서는 무릎인공관절치환술이 연간 100만건 정도 시행될 정도로 보편화 됐다. 한국도 점차 수술사례가 늘고 있다. 2019년에는 약 7만 7천 건이 수행되었는데 대부분 6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무릎인공관절치환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국보건연구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0%가량의 환자가 수술 후 통증은 확실히 감소하고, 무릎 기능이 좋아졌다고 답했다"면서 "보형물과 수술 기법이 발전하면서 성공률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승배 원장은 인공관절수술을 고민하고 있는 환자에게 두가지를 고려하라고 설명한다. 첫번째는 수술 경험이 많은 병원과 의사를 찾는 것, 두번째는 수술 후 재활을 확실히 할 것이다.

조 원장은 “최근에는 손상부위만 부분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술식이 발전하여, 관절염 말기의 경우라도 자신의 정상관절과 주변인대조직을 어느 정도 보존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수혈량과 절개부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부분인공관절 수술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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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약가제도 비대위·중기중앙회 “일방적 약가인하, 제약바이오 산업 붕괴 우려”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이 원안대로 강행될 경우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 투자 위축과 일자리 감소 등 심각한 부작용이 불가피하다는 데 업계와 중소기업계가 공감대를 형성했다.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노연홍·윤웅섭, 이하 비대위)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간담회를 열고, 국산 전문의약품(제네릭)에 대한 대규모 약가인하를 포함한 정부 약가제도 개편안의 문제점을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연홍 비대위 공동위원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과 조용준 부위원장(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1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한 약가제도 개편안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전반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노연홍 위원장은 “국내 제약바이오 중소·중견기업은 단순 유통이 아니라 연구·개발·생산·고용을 함께 수행하며 성장해왔다”며 “약가제도 개편안이 시행되면 약가 인하로 인한 매출 감소 규모가 최대 3조6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고정비 비중이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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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전 뇌혈류 안정 여부가 관건…모야모야병 산모, 임신·출산기 뇌졸중 위험 좌우 모야모야병 산모의 임신·출산기 뇌졸중 위험은 분만 방식이나 마취 방법보다 임신 이전 뇌혈류가 충분히 안정돼 있었는지, 필요한 뇌혈관 수술을 완료했는지가 핵심 변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임신 전에 뇌혈류가 불안정하거나 뇌혈관문합술을 마치지 못한 경우, 임신·출산기 뇌졸중 발생 위험이 현저히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다. 서울대병원 김승기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오수영·이종석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4개 상급종합병원의 모야모야병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기 뇌졸중 발생률과 위험 요인을 분석한 다기관 후향적 연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연구에는 1990년부터 2023년까지 수집된 196건의 출산 사례(산모 171명)가 포함됐다. 분석 결과 전체 출산 중 5.6%에서 임신·출산기 뇌졸중이 발생했으며, 특히 임신 중 새롭게 모야모야병을 진단받은 산모에서는 뇌졸중 발생률이 85.7%에 달했다. 또한 임신 전에 뇌혈류가 불안정했거나, 필요했던 뇌혈관문합술을 완료하지 못한 산모에서는 **55.6%**에서 뇌졸중이 발생해 연구팀은 이들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했다. 반면 임신 전에 뇌혈류가 안정적이었거나 수술을 완료한 산모의 뇌졸중 발생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