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와 함께 보건·복지 분야 사회혁신조직 육성을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에 나선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건이강이 스케일업(Scale-Up)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사회혁신조직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건이강이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바이오, 의료기기, 복지, IT 등 기술 기반 혁신 솔루션으로 비즈니스 확대와 소셜임팩트 확장을 계획하는 보건·복지 분야 사회혁신조직(소셜벤처, 사회적경제 조직 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최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사회투자가 주관하며, 보건·복지 분야의 사회혁신조직을 발굴·육성하고 비즈니스 스케일업과 투자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6개 기관에는 총 3000만원의 사업 지원금 및 공간·홍보 마케팅 지원의 성장 지원 패키지, 16주간의 액셀러레이팅, 총 1억원의 임팩트투자를 통한 비즈니스 스케일업이 지원된다.
액셀러레이팅은 △심화 경영 진단 △기업 가치 고도화 컨설팅 △자기 설계 전문 분야 멘토링△IR(Investment Relations) 멘토링 등 각 기업에 특화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임팩트투자는 최대 30인의 투자자와 전문 평가사를 대상으로 테이블 미팅 형식의 ‘딜 쉐어 라이브(Deal Share Live)’로 진행된다.
지원 분야는 보건 분야(바이오, 의약품, 의료기기, 헬스케어, 의료 시스템 등)와 복지 분야(돌봄·요양서비스, 교육·문화복지 등)이며, 설립 7년 이하 보건·복지 분야 소셜벤처나 사회적경제 조직이면 지원할 수 있다. 단, 개인 사업자는 지원이 불가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19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투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