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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추석연휴 이동량 증가로 환자 발생 증가..수도권이 비수도권 대비 3배 정도 많아

델타변이 높은 전파력, 추석맞이 이동량·접촉증가 등 원인 판단
백신 접종 증가에 따른 중증 환자는 감소 양상
중앙방역대책본부, 예방접종, 선제검사, 모임자제, 직장내 감염관리 등 주의 당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 정은경)는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접촉과 이동량 증가로 환자 발생이 큰폭으로 증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환자 급증의 가장 큰 이유는 전파력이 높은 델타변이가 우세종으로 변화한 점,  추석 전후 인구 이동량이 크게 증가하여 사람간 접촉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점으로 판단되었다.

특히 추석전후 인구 이동량(구글 이동량 ; 소매 및 여가활동 지표)은 두드러지게 증가하여 4차유행 시작시기인 6월말~7월초 수준인  +12%(‘20.1.3∼2.6 기간 이동량 대비)까지 증가하여, 보다 활발한 접촉이 발생하였음이 추정되었다.



또한, 추석 연휴와 복귀 전에 국민들의 적극적으로 선별검사에  참여하여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 검사건수가 대폭 늘어 추석연휴 직후 선별진료소와 임시검사소의 검사건수가 일일 20만건 이상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수도권 임시선별검소사의 경우 역대 최대 15만여건의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비수도권도 3만여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최근 1주간(’21.9.19∼9.25.)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2,028.7명(국내 발생 14,201명)으로 전주(일평균 1,798.6명) 대비 12.8%(230.1명) 증가하였으며, 수도권이 비수도권 대비 3배 정도 발생이 많은 상황이다.
 
수도권은 확진자가 지속 증가하여, 최근 1주간 일평균 1,542.6명(전체 환자 수 10,798명)으로, 전주(일평균 1,384.1명) 대비 11.4% 증가하여 최고치를 기록하였다.비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486.1명(전체 환자 수 3,403명) 발생하여 전주(일평균 414.4명) 대비 17.3% 증가하였다.

가족·지인·직장 등 개인 간 접촉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접촉’(50.4%, 7,250명) 및 ‘조사 중 비율’(38.4%, 5,520명)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20대 연령군에서 인구 10만 명당 6.6명(전주 5.5명), 30대 연령군에서 인구 10만 명당 5.4명(전주 5.2명)으로 높은 발생률을 유지하고, 20세 미만 연령을 제외한 모든 연령군에서 증가했다.

확진자는 증가하였지만, 중환자는 감소 추세에 있으며, 이는 중환자 이환률이 높았던 50대 이상 인구에서 백신 접종률 증가로 중환자가 감소하였다.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324명으로 전주(342명) 대비 감소하였다.

9월 4주 위중증 환자 수는 60대 이상이 174명(53.7%)으로 가장 많았고, 40~50대가 118명(36.3%), 30대 이하가 32명(10.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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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땀, 구토, 가슴 쥐어짜는 듯한 흉통 30분 이상 지속되면... 지체하지 말고 '이것' 부터 해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심근경색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찬 공기에 노출되면 교감신경이 자극돼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며, 심장은 평소보다 더 많은 일을 하게 된다. 또한 혈액의 점도도 높아지고 혈전이 생기면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 심근(심장 근육)이 괴사하기 시작한다. 문제는 이러한 심근경색이 전조 증상 없이 갑자기 찾아와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 식은땀, 구토, 호흡곤란이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신속히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심근경색,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생기는 응급질환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히면서 발생한다. 혈류가 차단되면 심장 근육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 손상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심근(심장 근육)의 괴사가 진행된다. 주원인은 죽상동맥경화증(동맥경화)으로,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과 염증세포, 섬유질이 쌓여 플라크(Plaque)가 만들어진다. 이 플라크가 파열되면 혈소판이 달라붙어 혈전이 형성되고, 혈전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막히면 심근경색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