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영상의학과 이상환 과장이 최근 새로운 통증 시술로 알려진 '미세동맥색전술 (만성 염증성 통증의 새로운 치료법)'을 주제로 한 논문을 영상의학분야 CME(Continuous Medical Education) 저널, ‘Radiology Digest’ 에 게재했다.
‘만성통증’ 은 3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통증으로 60~70대는 젊은 성인의 2배, 80대 이후는 3배 이상 유병률을 보인다. 만성 통증은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노령화 사회로 접어든 한국 사회에서 급격한 의료비 증가의 가장 큰 변수다.
이상환 과장은 “만성 통증은 다양한 약물치료, 주사치료, 중재적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진행하면서 반응이 없으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지만 여전히 완치가 어려워 이러한 만성 통증에 효과적 치료법으로 등장한 것이 '미세동맥색전술'이다.” 라고 기고를 통해 제시했다.
‘미세동맥색전술’ 은 비 수술적 치료이며, 대부분 1회 시술로 만성 통증을 없애준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환자는 시술 당일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주요 적응증으로는 3개월 이상 지속된 무릎 관절염, 어깨 통증, 오십견, 팔꿈치 상과염, 아킬레스 건염, 족저근막염, 손 발가락 관절염, 각종 건염과 인대손상으로 인한 통증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