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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강남베드로병원, 탈북 여성 정착 협약 체결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은  9일 강남베드로병원 세미나실에서 탈북 여성을 지원하는 세계탈북여성지원연합회와 탈북 여성 장착을 돕기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소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여성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을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종합검진을 비롯한 의료서비스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남베드로병원은 세계탈북여성지원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종합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각 기관은 건강지원 관련 업무 추진 간 상호협력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증진 도모에 힘쓸 것을 협약했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은 “고향이 강원도 속초라, 어린 시절부터 실향민을 보고 자라면서 평소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돕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며 “이번 협약이 힘들게 적응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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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침 찔림, 침술, 문신 등 오염된 혈액에 의해 감염되는 만성 C형 간염.. .완치 후 중증 합병증 발생 고위험군 선별 AI 개발... 만성 C형 간염 완치 이후 간세포암종 등 중증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큰 고위험군 환자를 미리 알아내는 AI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 이혜원 교수 연구팀은 만성 C형 간염 완치 이후에 간 관련 합병증을 보일 수 있는 고위험군 환자를 선별할 수 있는 AI를 개발했다고 5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간학회 학술지 ‘간장학 저널(Journal of Hepatology, IF 26.8)’에 게재됐다. 만성 C형 간염은 일상적인 접촉만으로 전염되지 않고 주사침 찔림, 침술, 문신 등 오염된 혈액에 의해 감염된다. 대부분 먹는 ‘항바이러스 치료제(Direct-acting Antiviral Agents·DAA)’로 고칠 수 있다. C형 간염은 완치 후에 간경변증이 없으면 간세포암종 발생 위험이 무시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간경변증이 없어도 일부 완치자 중에서 간세포암종 등 심각한 합병증을 보일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복부초음파 등으로 진단되는 간경변증이 없는 경우에는 그 위험성을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연구팀은 C형 간염 완치자 중 간경변증이 없는데도 간세포암종이 발생하는 등 예후가 좋지 않는 고위험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