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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코로나19 확진자 역대 최다 기록, 근골격계 건강 적신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2만587명 늘어 누적 8백25만592명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집에서만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는 자가격리 ‘집콕족’, 재택근무가 일상이 되어버린 ‘홈오피스족’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근골격계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앉은 자세는 서 있는 자세보다 척추에 2~3배 더 압력을 가해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스마트폰,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활동량이 감소한 탓에 체중이 늘어나 척추 변형을 겪기 쉽다. 문제는 이러한 일상의 변화가 자연스레 허리통증을 유발,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잘못된 자세로 인해 척추뼈가 틀어진 상태로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으면서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는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까지 방사통을 유발한다.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 윤강준 신경외과 전문의는 “허리디스크는 증상 초기에 비수술적 방법으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질환”이라며 “하지만 종종 허리 통증을 단순 근육통으로 여겨 악화한 상태로 진료실을 찾는 이들이 있다”라며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허리디스크 역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방치할 경우 방사통 외에 하지 마비와 같은 치명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허리 통증이 느껴진다면 빠른 시일 내에 가까운 신경외과를 찾아 척추 상태를 점검해 봐야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물리 치료, 운동 치료, 약물치료 등 보존적인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통증이 심하다면 ‘인공디스크치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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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점프업 K-코스메틱 협의체’ 워크숍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11일 ‘점프업 K-코스메틱 협의체’* 올해 첫 워크숍을 개최(로얄호텔서울, 서울 명동 소재)하여 지난해 말에 이어 올해 1분기 역대 최고 수출액 기록과 화장품의 날 제정 등 화장품 업계의 노력을 격려하고 화장품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규제 합리화를 위한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와 화장품 업계는 협의체를 통해 ➊화장품 e-라벨 시범사업 지침 마련, ➋천연ㆍ유기농화장품 인증제도의 민간 자율 운영, ➌화장품 2차 포장 기재ㆍ표시 세부 지침 마련, ➍화장품 GMP 기준 국제조화 등 소비자와 산업 현장에 도움이 되는 규제혁신을 추진해 왔다. 올해 워크숍에서는 ▲화장품 유형의 분류 체계 개선 검토 ▲마이크로바이옴 품질‧안전 기준 논의 ▲화장품 광고의 적정 관리 방안 마련 ▲미국 MoCRA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 규제 대응 및 자외선차단제의 미국 FDA 실사 대응 방안 등 논의를 통해 산업계의 자율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기준을 선도하여 수출 활성을 지원한다. 특히 국내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추진*에 따라 식약처와 산업계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여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평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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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우회술 받은 당뇨병 환사에 연속혈당측정기와 원격모니터링 사용 했더니... "최적화된 혈당 조절 가능"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2형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사망과 합병증 위험이 높다. 최근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가 이 수술의 예후를 개선하는 데에도 유용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속혈당측정기로 원격모니터링을 받은 환자는 대조군보다 목표 혈당 유지시간이 길고, 특히 고혈당이 잘 관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곽수헌·손희준 교수와 심장혈관흉부외과 황호영·손석호 교수팀이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 및 원격모니터링의 혈당 관리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지면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의 원인이 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이를 위해 심장으로 혈류를 공급할 새로운 우회로를 만드는 관상동맥우회술을 받는다. 이 수술을 받는 3명 중 1명은 2형 당뇨병 환자로, 이들은 일반인보다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나쁘다. 특히 수술 후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사망률과 심방세동, 감염, 폐 합병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효과적인 혈당 조절법이 필요했다. 연구팀은 실시간 혈당 정보를 24시간 자동 수집·전송하는 연속혈당측정기(CGM)에 주목했다. 이 기기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