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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첫 번째 치료법은 양압기

양압기 치료 시 본인에게 맞는 적정압력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

코골이 원인은 수면 중에 코부터 기도를 거쳐 폐까지 정상적인 호흡에 관여하는 신체 부위 중 일부가 막히거나 기능이 떨어져 소리가 나는 것이다. 즉, 코골이는 비정상적인 소리가 나는 것을 말한다. 코골이 원인을 명확하게 알면, 치료법도 비교적 확실해 진다.

먼저 본인의 코골이가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코골이 치료의 시작이다. 만약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받는다면 치료는 단순 코골이 치료처럼 수술적 치료가 먼저 선행되는 것이 아니고 원인이 복잡하므로 잘 확인해봐야 한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치료기인 양압기는 기도를 통해 몸으로 들어가는 공기를 압력을 주어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는 의료장비인데, 양압기는 이러한 호흡운동을 통해 수면 중 산소공급을 원할하게 하여 심, 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구강호흡을 막아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수면학회 Abhinav Singh 박사는 “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2~4배 더 높았고, 뇌졸중 발생 가능성도 4배 이상 높았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 된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첫 번째 치료법은 양압기이다. 양압기로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한 결과 심`뇌혈관의 위험이 정상수치로 떨어졌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양압기를 사용하는 환자들이 초반에 적응이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이 중 가장 큰 문제는 자신에게 맞는 압력을 찾지 않고 자동으로 양압기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안경의 시력이 중요하듯 본인에게 맞는 압력을 찾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때문에 국가에서도 양압기 압력을 맞추는 검사까지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의사처방이 없는 양압기는 치료 기기로 인정받지도 못한다.

한진규 전문의는 “양압기 사용이 어렵거나 증상 호전이 안될 때는 양압기압력측정 검사를 반드시 시행해서 적정한 압력으로 치료받아야 한다”며 “수면무호흡증은 수술 치료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과도한 수술로 후유증을 높이기보다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알려진 양압기 치료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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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환자 10명 중 7명은 50대 이상 여성… 출산 경험 많은 여성,위험 2~3배 무더운 여름철, 환자는 줄지만 발생하면 더 힘든 질병이 있다. 바로 요실금이다. 여름철에는 땀과 소변이 섞이면서 냄새가 심해지고, 습한 속옷으로 인해 피부 질환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령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지만, 출산 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부터 비만이나 변비를 겪는 젊은 여성까지 환자층이 넓어지고 있는 요실금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정혁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출산 경험 많은 여성, 요실금 위험 2~3배요실금은 단순한 노화 현상은 아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임신과 출산으로, 이 과정에서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저근이 손상되면, 방광의 위치가 변하고 요도 괄약근 기능도 약화되어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최정혁 교수는 “출산 경험이 많은 여성일수록 요실금 발생 위험은 더 높아진다. 출산 직후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더라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한 연구에 따르면 출산 후 5년 이내에 90% 이상이 다시 요실금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제왕절개가 요실금을 예방해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질식 분만에 비해 발생률이 다소 낮을 뿐, 큰 차이는 없다. 임신과 출산이 주요 원인으로